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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에 대한 총 100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파스칼의 내기 제대로 이해하기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hn Piper 작성일 2021-01-08

파스칼의 내기(Pascal’s Wager)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다. 파스칼의 내기는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다. 매우 복잡한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면 우리의 지성을 자극하는 현명한 도전이 될 수 있겠지만,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것처럼 파스칼의 내기를 단순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우리를 오도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갖게 한다.파스칼의 ‘팡세’(Pensées)의 내용을 직접 인용하자면, 그 내기는 이런 것이다.“신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쪽을 택해야 할까? 여기서 …

자녀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세 가지 방법
[목회] 작성자 by Peter J. Leithart 작성일 2021-01-13

최근 손주들 중 셋이 매년 그랬듯 무더운 여름에 남동부로 우릴 방문했다. 물론 엄마 아빠와 함께 말이다.손주들이 우리 집에 하루 이상 머물 때면, 나는 항상 연극을 하거나, 아니면 “팝스 박사(Dr. Pops’s)의 여름 성경 학교”를 열곤 한다. 첫째 손녀가 여기 와서 머무는 동안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았는데, 남동생들은 각각 2개월과 9개월이다. 너무 어려서 연극으로 리어왕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팝스 박사의 여름 성경 학교”가 열렸다.아이들은 손 동작을 사용해서 그룹들(cherubim)의 네 면을 배웠고, 창조 기사의 개…

부활절을 앞두고 부르는 찬송들
[교회] 작성자 by Bobby Gilles 작성일 2020-04-05

부활절을 앞둔 회개의 시간이다. 우리의 육체와 이 세상이 죄의 저주 아래 고통받고 있음을 인식하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고 구속하실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한 분인지를 고백하는 시간이다. 그래서 이 시간을 지혜롭게 잘 보내면 성도가 부활 소망을 갖게 되고 그리스도가 다시 사셨다는 큰 기쁨으로 누릴 수 있음을 목사와 찬양 인도자들이 돕는 것은 어떨까! 아래에서 소개하는 곡들을 개인 예배 시간이나 공예배 시간에 사용하면 그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소개된 곡들을 부활절을 기다리며 부르는 찬송으로 생각해…

성도라면 해내야 할 일곱 가지 역할
[교회] 작성자 by Jonathan Leeman 작성일 2020-10-16

‘교회 정치’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너무도 자주, 사람들은 공동 의회, 당회, 아니면 예산이나 카펫 색깔을 놓고 벌이는 싸움들을 떠올린다. 하지만 교회 정치는 단순히 그런 것들이 아니다. 우리가 영위하는 교회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고, 우리 모두가 참여하는 것이다. 교회의 등록교인인 ‘당신에게’ 예수님이 할 일을 주셨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당신이 섬기는 교회 장로들의 직분이 특별한 것은 맞지만, 당신의 직분 역시 그러하다. 예수님이 뜻하신 바는 당신이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 장로들이 당신을 훈련시키는…

목회를 위한 비밀 무기 7가지
[목회] 작성자 by David ‘Gunner’ Gundersen 작성일 2021-07-09

어떻게 하면 사역을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성도들이 변화할까?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전사(戰史)를 읽어보면 탁월한 리더들과 탱크, 폭격기, 전쟁 물자와 같은 그들의 전략 무기들이 등장한다. 승리한 장군들은 훈장이 수여될 뿐 아니라 후대에 오래도록 기억될 위대한 희생의 유산을 남기는 것이다. 성경 이야기도 그런 면이 있다. 노아는 방주를 짓고,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며, 엘리야는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하고, 베드로는 오순절 역사의 한복판에 선다. 바울은 지중해를 항해하며, 아볼로는 유대인들을 논박한다. 고대 방주 제작자…

여성이여, 복음 전파의 롤 모델이 되라
[교회] 작성자 by Kathleen NielsonㆍGloria Furman 작성일 2021-04-24

나이 든 여성이 젊은 여성에게 '선한 것'(딛 2:3)을 가르치게 하라고 바울은 디도에게 교훈했다. 교회 안에서 여성들이 선한 것을 함께 배우고 성장해갈 때, 전도하는 것 역시 그 '선한 것'의 중요한 한 부분임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남녀를 막론하고 교회 구성원 전체가 전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복음 전하는 것에 대하여 여성들이 함께 깊이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구체적으로 세 가지 이유가 있다.1. 복음에 초점을 맞춘 사람들이 필요하다…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게 하라!
[선교] 작성자 by Brian Howard 작성일 2020-03-12

교회 개척에 참여해본 적이 없는 교회가 다른 교회를 개척할 수 있을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교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일부 교회들은 부목사 중 한 명을 내보내 곧장 분립 개척을 시도하기도 한다. 그렇게 하면 개척자에게 적지 않은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 많은 경우 교회 개척자 본인의 준비가 부족하여 분립 개척이 실패로 이어진다. 이는 모교회 성도들에게 교회 개척의 부정적인 인식만을 남겨두게 된다. 부목사를 내보내 분립 개척을 시도하는 것은 교회를 개척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추천할 만한 첫 단계가 아니다. 이 일은 단시간…

우리는 진정한 신학자가 되어야 한다
[목회] 작성자 by Kevin DeYoung 작성일 2020-03-17

우리 교회는 이 지역에서 “신학을 강조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자랑하고자 함이 아니다. 신학을 강조해도 영적으로 열매 맺지 못하고 그리스도를 닮은 성숙함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믿음, 소망, 사랑이 있는 교회로 알려지는 것이 신학적 박식함으로 명성을 얻는 것보다 더 안전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여전히 “환경 운동에 힘쓰는 교회”나 “최신 유행을 잘 수용해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교회,” 또는 “화려한 무대 장치로 유명한 교회”보다는 “신학을 강조하는 교회”를 택할 것이다.건강한 신학에 뿌…

설교가 중심이 되는 주일을 위하여
[목회] 작성자 by Jeff Robinson 작성일 2021-07-04

나는 바울이 고린도전서 1장 21절에서 설교(preaching)를 왜 “미련한 것”이라 칭했는지 늘 궁금했다. 설교는 성령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고 성화시키시는 영광스러운 수단이며, 주께서 자기의 교회를 세우시는 방도이다. 그런데 왜 바울은 그것을 일컬어 미련하다 했을까?근 이십 년 설교를 해온 지금에야 설교에 대한 바울의 역설적인 표현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바울이 “전도(preaching)의 미련한 것”이라 한 것은 세상이 설교를 정확하게 그런 식으로 보기 때문인데, 이는 놀랄 일이 아니다.정작 놀랄 일은, 바로 …

종교개혁, 그리고 성례의 회복
[교회] 작성자 by Bobby Jamieson 작성일 2020-10-25

성례의 회복이 왜 필요할까? 고해 성사, 연옥, 면죄부, 성인 숭배 같은 것들이 모두 더해져서 어떤 체계를 형성했는데, 이 시스템 안에서는 각 개인이 자기 자신 및 타인의 죄로 인해 짊어진 절망적이리만큼 거대한 빚을 조금씩이나마 갚아나가게끔 하는 수단이 바로 성례였다. 중세 후기의 미사(mass)는 평신도들이 그저 구경하는 것이었지 그들이 참예하는 성찬이 아니었다. 종교개혁자들은 성경이 가르치는 복음을 회복했을 뿐 아니라, 복음으로부터 나오고 복음과 맞는 성례의 교리와 실천을 회복시켰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죗값을 완전히 치루셨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