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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는 성도들을 좋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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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Gavin Ortlund  /  작성일 201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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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vin Ortlund

애정은 목회 사역의 일부이다. 바울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빌 1:8)라고 하거나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중략)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살전 2:8)라고 말한다.


애정은 친절함이나 사랑과 동일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위 성경 구절에서 애정은 사모함(빌 1:8), 또는 극진히 생각함과 친애함(살전 2:8)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목회를 잘하려면 성도들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좋아해야 한다는 말이다. 당신의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야 한다. 그러나 목회의 중압감이 있거나 목회를 오랜 시간 하다 보면 애정이 식기 쉽다. 부부가 의지를 가지고 계속적인 노력을 해야 하듯이 목회자들도 마찬가지다. 목회자는 성도와의 관계에서 의지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애정(예를 들어, 사모함, 극진히 생각함, 친애함)을 쏟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1. 성도들의 가족에게 관심을 보이라


아버지로서, 내게 가장 의미 있는 일 중의 하나는 사람들이 내 자녀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누군가의 가족을 사랑하는 것은 그들을 사랑하는 길이다. 목회자는 성도들의 가족에게 여러가지 방식으로 관심을 표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들의 이름을 외울 수 있다(가능하다면, 메모지에 적어서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있으라). 교회의 규모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가능한 선에서 교회 아이들에 관해 이야깃거리들을 메모하고, 그중 최소 한 가지는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이름을 기록해 두는 것도 좋다. 그들을 격려하고 대학에서 영적으로 자라가는 길을 상담해 주어라. 당신이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점을 인지시켜라.


2. 성도들에게서 은혜의 증거를 찾아 축하하라


목회자는 모든 문제들에 관심을 두기 쉽다. 목회자는 시간을 일부러 내서라도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삶에서 행하신 선한 일을 찾아 나누고 축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마음 속 복음을 따라 불평없이 긴 시간 교회의 일을 감당하는 청년이 있을 수 있다. 또 눈에 띄는 변화는 없지만 넘어지기 쉬운 죄를 잘 분별하여 삶의 본이 되는 오랜 교인이 있을 수 있다. 또 어쩌면 당신의 목회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새신자가 있을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은 하찮거나 사소한 일들이 아니다. 정말로 축하할 만한 일들이다. 이것들을 무시하지 말라. 그 무게를 온전히 느끼라.


문제에만 집중하고 있으면 성도들에게 애정을 느끼기 쉽지 않다. 훌륭하거나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 기억하는 것이 훨씬 더 관계에 도움이 된다.


3. 성도들의 일터를 방문하라


성도들은 일터에 방문하여 관심을 표하는 목회자에게 감사와 친밀함을 느낀다. 이것이 목회자와 성도들과의 관계를 더 좋게 만들어 줄 것이다. 단 한 번이라도 당신이 ‘그들의 세계’를 방문하고 나면 성도는 당신을 이전과는 다르게 본다. 또 일터 방문을 통해 해당 성도의 동료들까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4.  “사랑합니다”라고 많이 말하라


나의 할아버지는 설교를 하던 중 잠시 멈추고, 성전의 곳곳을 둘러보며 “사랑합니다”를 여러 번 말했다고 한다. 이는 그 자리에 있던 성도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음이 틀림없다. 지금까지도 그 이야기를 내게 전해주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이는 상황에 따라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 물론 행동이 수반되지 않은 채 말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말은 굉장히 중요하다. “사랑합니다”라고 크게 말하고 나서 성도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라. 특히 이전에 불화와 갈등이 있던 사람이라면, 사랑한다는 표현이 서로 간의 신뢰와 선의를 다시 세우도록 도울 수 있다.


나는 목회에서 내 모든 것을 걸고 사랑하고 싶다. 사랑이 가진 치유의 힘은 죄의 파괴력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 4:8).


5. 성도들을 위해 규칙적으로 기도하라


규칙적인 기도는 기본이지만 무시하거나 잊어버리기 쉬운 일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일정표나 시스템을 갖는 것은 분명한 도움이 된다. 내가 실천하고 있는 방식은 매우 단순하다. 나는 매일 아침 QT를 하고 난 후, 성도 중의 한 명을 위해 기도한다. 물론 당신은 다른 시간과 방식으로 기도해도 좋다. 그러나 내가 실천하고 있는 이런 기본적인 방식을 통해 각각의 교인을 기억하며 기도를 실천할 수 있다. 또 한 해에 모든 성도를 위하여 적어도 한 번은 기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물론 교회의 크기와 성도의 수에 따라 여러 번 기도할 수도 있다.


6. 성도들이 당신을 섬길 수 있게 하라


슬프게도, 교회에는 목회자를 공격하려는 비판적인 사람들도 종종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도들은 목회자를 진정으로 격려하기 원한다. 때때로 격려자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거나 혹은 당신이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오기를 기다릴 수도 있다. 격려자들과 기도의 병사들은 보통 비판자나 반대자보다 눈에 띄지 않거나 목소리가 작다.


많은 경우,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자신의 연약함을 보여주는 것을 꺼리고, 적정한 거리를 두려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건강한 목회를 위해서는 그들에게 주는 것뿐만 아니라 받는 법도 배워야 한다. 목회자는 성도를 돌보는 목자일 뿐만 아니라 교회의 한 지체이기도 하다. 우리가 성도들에게 감정적 담을 쌓는다면, 그들을 향한 애정은 조금씩 식어갈 것이다.


만약 성도들이 당신의 아이들을 돌봐 주겠다고 손을 내밀면 그 손을 잡아라. 죄책감을 갖지 말라. 성도들이 당신을 위해 기도해 준다고 하면, (이것이 복잡한 일임을 알지만) 당신이 정말로 기도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부탁하라. 당신이 진정으로 휴가나 안식년이 필요하다면, 그것에 관해서도 정직하게 말하라. 부글거림을 안고 당신의 자리를 유지하기보다는, 건강한 목회를 추구하기 위하여 해고당하는 편이 더 낫다.


7. 하나님의 눈으로 성도들을 보라


성도들은 목자의 양떼다. 하나님은 질투하며 사모하는 남편 같은 사랑으로 성도들을 사랑하신다.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아 8:6).


만약 성도들과의 관계에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면, 주님께서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기억하라. 당신 앞에 서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깊은 애정을 느끼신다. 십자가에서 목숨을 내어 주시기까지, 예수님은 그들을 생각하고 계신다. 지금도 예수님은 피로 값 주고 사신 자신의 귀한 백성들을 위해 중재하고 계신다. 이것이 예수님이 성도들의 가치를 드높이는 방식이다.


예수님이 성도들을 위해 보혈을 흘리셨다면, 목회자인 우리는 그들에게 온 마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출처: www.thegospelcoalition.org

원제: Pastors Should Like People (Not Just Love Them)

번역: 정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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