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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을 견디게 하는 로마서 8장의 질문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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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Dan Doriani  /  작성일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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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stock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행위를 비난했고, 예수님이 신성모독 죄를 저질렀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부활을 통해 그를 회복시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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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은 리더의 위치에 있는 모든 사람을 괴롭게 한다. 정치인은 자신의 재선에만 신경을 쓴다는 비난을 받는다. 기업의 경영자는 통제할 수 없는 요인으로 인해 파산하는 것을 막고자 노동자를 해고하더라도 이기적인 행위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상담사는 고객이 결혼 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얻지 못하거나, 불안감을 극복하지 못할 때 비난을 받는다. 아이의 부모님은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극성스러운 아이로 인해 비난을 받는다.


바울이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라고 말한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딤전 5:19). —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인기 없는 결정을 내려야 하므로 불가피하게 비판과 분노의 대상이 된다. 물론 리더 역시 완벽할 수 없다. “두세 증인”이 혐의를 확인하면 죄를 범한 자들은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음을 받게 함으로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여야 한다”(딤전 5:20). 우리가 만약 고발당한다면 자기 성찰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말라기는 이스라엘의 기만적인 행동을 끊임없이 비난한 책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들을 실망하게 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들이 하나님을 실망하게 했다. 그렇기에 우리는 시편 139편 23절부터 24절까지의 말씀처럼 하나님께 “나를 살피시고 나를 시험하사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라고 기도해야만 한다.


리더의 자리에 있든 아니든, 남들이 진실로 생각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는 그 비난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때가 있다. 성경에는 악의적인 중상모략을 당한 여러 인물이 있다(마 5:11–12; 시 35:11–16; 41:5–7; 창 39:13–18; 벧전 3:16). 우리는 이런 어려움을 견뎌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이런 어려움에 있는 사람을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런 상황에 직면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때 나는 바울을 말씀을 떠올린다. 믿는 자들을 의롭다 하시고 속량해 주시고 자녀 삼아 주시는 예수님의 사역을 묵상하며 로마서 8장에서 던진 두 가지 질문을 생각해 본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로마서 8장 31절은 우리가 어떤 원수를 만나도 그것은 하나님보다 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헬라어는 문자 그대로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해석한다. 이 번역은 독자들에게 믿는 자에게는 대적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실제로 바울은 박해와 칼로부터의 위협을 나중에 언급한다(롬 8:35).


여기서 칼은 바울 서신을 읽는 사람들에게 로마 제국을 의미한다. 그들의 칼은 입을 막거나 힘으로 짓누르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고 위협하는 폭군들에게 대항하던 제자들을 향하고 있다. 폭군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이 우리를 반대한다. 직장에도 경쟁자가 있고, 까다로운 이웃과 교회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에게는 또한 죄, 죽음, 육신 그리고 마귀와 같은 영적인 적들도 있다. 여기에 사고와 질병을 더할 수도 있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만성적이든 간헐적이든 우리 자신을 상하게 하는 사각지대와 죄악이 있다.


만약 이 모든 것의 경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잘못된 길로 행한다면 하나님은 사람들의 뜻에 반대하여 행하신다. 바벨론과 앗수르에게 “나는 너를 대적한다”라고 말씀하셨다(렘 50:31). 그는 또한 반항적인 이스라엘과 거짓 목자들에게 “나는 네 대적이라”라고 말씀하셨다(렘 21:13, 겔 13:8-20). 하지만 이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는 너를 위해 있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은혜롭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신다면 앞에 나열한 적들은 감히 우리를 대적할 수가 없다.


누가 고발하리요?


바울의 다음 질문은 더 길다.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3~34).

사람들이 우리를 반대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비난하고 책망한다. “고발한다”로 번역된 εγκαλεο(egkaleo)는 바울을 고발(행 19:38–40; 23:28–29; 26:2–7)하는 묘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우리는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어서 누구나 비난받는 것을 경험한다. 기독교의 대적들은 기독교인들을 오만하고 율법주의적이며 총으로 무장한 반환경주의자라고 부른다. 특히 성적 윤리에 있어서 우리는 사람들의 결정에 찬성할 수 없으므로 편협한 자로 낙인찍혀있다. 그러면서 우리 내부의 잘못에는 관대하기에 위선자라는 비난도 함께 받는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비난은 일부 타당한 것도 사실이다.


이사야 50장 6절부터 9절에는 하나님의 종이 학대와 중상모략을 받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예수님의 고난을 예고하는 대목에서 우리는 육체적 고통을 넘어 하나님의 종이 수치를 당하고 거짓 혐의를 받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은 대답한다.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냐?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냐?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보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냐? 보라,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이 그들을 먹으리라”(사 50:8-9).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행위를 비난했고, 예수님이 신성모독 죄를 저질렀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부활을 통해 그를 회복시키셨다.


근거 없는 비난은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의 주요 전략으로 남아있다. 스가랴 3장은 제사장 여호수아가 성전에 서 있는 환상을 보여준다. 제사장에게 어울리는 의복을 입고 희생 제물을 바치는 대신 그는 오물로 범벅이 되어 있다. 사탄은 그런 상황에서 제물을 바칠 자격이 없는 그를 비난한다. 그러나 주님은 사탄의 입을 막으시고 천사에게 이르시기를,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슥 3:3-5)라고 말씀하신다.


믿는 자들에게 가장 무거운 비난이 있다. 사탄은 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설 자격을 잃었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연약하여 죄로 가득한 존재임을 아시지만, 더러운 옷과 같은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 옷을 입히신다. 요한계시록 12장 10절부터 11절에 따르면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다.”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에게 남은 무기력한 참소자들


이제 예수님께서 우리를 참소하는 자들을 침묵하게 하셨으니 누가 감히 하나님의 자녀들을 비난할 수 있겠는가? 사탄은 계속 지껄이고 있고, 우리는 자신을 책망한다. 세상은 우리를 비난하고, 우리는 교회 안에서 공격을 당한다. 정치인, 의사, 목사 또는 참을성이 없는 운전자들로부터 일부러 타이밍이 맞지 않게 신호등을 설계했다고 비난받는 도시계획가 등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비판에 대한 책임이 있다. 바울의 시대에 문서검열관들은 고발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고, 사람을 파멸시키기도 하였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믿는 자들을 실족하게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많은 사람이 비난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비난하지 않으신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셨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기 위해 살아나셨다(롬 4:25). 이제 그는 “하나님 우편”에 앉아 그의 일을 완성하신다. 하나님의 오른편은 권위의 자리이고(시 110:1) 그 핵심은 심판자로서의 자리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혜가 우리에게 적용되도록 하나님께 우리를 대신하여 변론하신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변하여 주심으로 심판의 날에 우리를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누구나 비난을 받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 비난이 사실이라면 참회하고 정당한 의로움을 선물로 받자. 그러나 그것이 거짓이라면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우리의 대변자를 믿자. 그가 우리의 영혼에 더 큰 은혜를 베풀기를, 그의 음성이 우리의 귀와 가슴에 울려 퍼져서 그의 공의 가운데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하자.





원제: If God Is for Us: Standing Accused with Romans 8 

출처: www.thegospelcoalition.org

번역: 장명근

누구나 비난을 받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 비난이 사실이라면 참회하고 정당한 의로움을 선물로 받자. 그러나 그것이 거짓이라면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우리의 대변자를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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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Dan Doriani

댄 도리아니는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MDiv, PhD)와 Yale Divinity School(STM)에서 학위를 받았다. 미조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Covenant Theological Seminary의 신학과 교수이며, 학업 전략 부학장이다. 미국 TGC의 이사로 섬기고 있다. 대표 저서로 Work: Its Purpose, Dignity, and Transformation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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