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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가 직면하는 공통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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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Mark Pfuetze  /  작성일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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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ack Millard on Unsplash

기독교 상담가이자 신학교 교수로서 나는 오랜 기간 수많은 선교사와 협력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선교사들마다 그들 각각의 독특한 경험들이 있지만, 나는 그들이 당면하는 문제에는 공통점이 있음을 확인했다. 바람이 있다면, 그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교회와 선교사가 함께 다루는 것이다.


여기에 선교사가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문제를 다섯 가지로 정리해보았다.


1. 대인 관계의 갈등


선교사는 종종 팀원과의 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갈등은 쉽게 커지고, 선교 사역을 늦추거나, 심지어 팀 전체를 해체시킬 수도 있다.


선교에서 갈등을 다루는 일은 필수적인 사역에 속한다. 일부 선교 단체는 이를 잘 수행하고 있지만, 많은 경우에는 분쟁을 효과적으로 중재하거나 이 과정을 위한 훈련 및 체계가 부재하다. 이를테면, 개인 상담을 통해 갈등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돕는 안전 시스템을 찾기 힘들다. 선교사가 배치되기 전, 상담과 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통해 자기 인식과 정서적 근육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줌으로써, 갈등이 닥쳤을 때 보다 유연하게 처리하도록 준비시켜 주기 때문이다.


2. 정서적으로 폭력적인 리더들


감정적으로나 영적으로 폭력적인 리더는 선교팀에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그러한 리더가 의도하는 바는 파악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자주 팀 안에서 혼란과 의심을 악화시킨다. 특히 선교팀이 가정이나 후원 조직과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선교사는 강압적인 지도자를 상대할 방법이 없다고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인간의 죄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믿는다면, 이런 현상에 반드시 당황할 필요는 없다.


어떤 이들은 내가 과장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교회와 선교 단체 모두에서 이런 유형의 문제를 자주 보았다. 목회자가 곁길로 가거나, 동역자 대신 목표에만 집중할 때 이러한 현상이 종종 나타난다. 그는 죄의 길을 걸으면서도 자신의 길이 하나님의 길이자 옳은 길이라고 믿는다. 그러한 리더는 지배하고 통제하는 자신의 행위가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는 데 필수적인 것처럼 합리화한다. 교회와 선교 단체는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이런 파괴적인 패턴을 잘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 교회는 죄악된 행동을 사랑으로 대면하고, 동시에 그 피해자들을 보호하도록 부름 받았다.


3. 과거의 트라우마


우리는 타락한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트라우마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과거의 트라우마가 상담 중에는 한 번도 나타나지 않다가 선교 현장에서 쉽게 발현되는 경우도 있다. 선교 단체는 선교사가 임무를 위해 떠나기 전에 과거의 트라우마에 대해 상담을 받도록 도와야 한다. 공통적으로 너무 흔한 트라우마 중 하나는 바로 성적 학대다. 한 통계에 따르면 18세 이하에 해당하는 인구 중 여성의 3 분의 1과 남성의 4 분의 1이 성적 학대를 경험했으며, 이 수치는 음란한 문화에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통계가 사실이라면, 다수의 선교사들 역시 성적 학대의 경험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선교사는 이런 치명적인 트라우마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늦어도 선교 현장에 가기 전에 그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야 한다.


4. 수행 압박감


선교사는 파송 단체에게 자신의 정신적 혹은 정서적 상태에 관해 말하기를 두려워할 수 있다. 선교사는 종종 ‘최고의 크리스천’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자신의 약점에 대해 정직하면 안 된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는 사람들을 실망시키거나 재정 지원을 잃고 싶어하지 않는다. 교회 또한 외적인 성과에만 치중하여, 선교사가 자유롭게 본인의 인간적인 모습이나 상한 내면의 문제들을 나눌 수 없도록 제한적이고 일방적인 문화를 형성하기도 한다.


나는 선교사가 영적으로 성숙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선교사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완벽하지 않으며, 그에게도 거룩하게 성장할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어느 시점에서는 전문 상담가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 다행히도, 나는 선교사가 개인적인 문제를 털어놓고 지속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선교 단체들이 그 인식을 점차 높여가는 중이라고 본다. 어떻게 하면 교회는 선교사가 부정적인 반응에 대한 두려움 없이 문제를 상담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하여 연구하고 해결 방안을 만들어 가는 일이 무척 중요하다.


5. 기독교적 상담에 대한 접근성 부족 


많은 선교사가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기독교 상담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 몇몇 선교 단체는 전문적인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제한적이어서, (1) 단기간의 집중 상담을 위해 상담가가 특정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거나, (2) 선교사가 상담가를 만나기 위해 선교지를 떠나야 한다. 선교지에서 상담가와 주기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다.


이러한 요구로 인해 국제 상담 네트워크(Global Counseling Network) 및 갓스피드 리소스(Godspeed Resources)와 같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제3자 상담 기관도 생겨났다. 이러한 단체들은 자격을 갖춘 기독교 상담가가 매주 선교사와 얼굴을 마주 보며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다. 이런 시스템은 선교사가 선교지에 있는 동안 자신의 문제를 꾸준히 털어놓고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준다. 


선교사의 상담을 위해 넉넉한 재정을 유지하는 선교 단체나 교회는 많지 않다. 하지만, 상담 프로그램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단체의 필수적인 구성요소여야 한다. 각 선교사가 경건하고 비밀스러운 환경에서 충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교회와 선교 단체가 총체적으로, 즉 경제적으로, 영적으로, 그리고 정서적으로 선교사를 후원하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란다. 




출처: www.thegospelcoalition.org

원제: 5 Challenges Missionaries Face—and How Your Church Can Help

번역: 고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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