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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꿈꾸던 대로 교회가 개척되지 않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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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Noel Heikkinen  /  작성일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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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Randy Fath on Unsplash

교회 개척은 당신의 영혼을 무척 힘들게 할 수 있다. 


물론 지구상에는 물리적으로 더 위험한 직업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순전히 영적인 측면에서 볼 때 ‘교회 개척’의 위험성을 능가하는 직업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다른 손쉬운 일들을 그만두고 교회 개척으로 뛰어들고자 한다면, 먼저 무슨 상황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지 제대로 살펴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교회를 개척한다.


1. 신앙 없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을 보기 위해

2. 자신이 사는 동네, 도시, 그리고 이웃이 활력 있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는 것을 보기 위해

3. 자신의 교회로부터 새로운 교회가 계속해서 세워져 나가는 것을 보기 위해 


이러한 목표들은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며 가슴을 설레게 한다. 반면, 이를 성취하는 일은 특히 이제 출발한 교회로서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리게 진행된다. 이러한 사정을 잘 알기에 나는 최근 한 교회 개척자가 보낸 짧은 이메일의 내용에도 전혀 놀라지 않았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개척을 그만두고 싶습니다. 누군가가 여기서 나를 구해주기를 원합니다.”


좀처럼 잊을 수 없는 이 문장을 통해 교회 개척이라는 사역이 열정적이고 경건한 사람에게도 무척 고되며 일상적인 지루함마저 안겨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의 수많은 교회개척자들이 그러하였듯이, 그는 새로운 교회를 향해 전력 질주했지만 정작 지속적으로 죄를 회개하고 복음 사역에 투신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힘들게 배웠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사실 교회에 오도록 초청받은 사람들조차 의심의 눈초리로 목회자를 바라보게 된다.


이처럼 교회 개척자가 어렵고 느리게만 진행되는 상황에 맞닥뜨릴 때, 그 마음에 숨겨진 우상들이 쉽게 드러날 수 있다. 심지어 거룩한 야망을 통해서도 숨은 우상들이 드러날 수 있다.


변함없는 구세주


당신이 지친 사람들을 향해 매주 설교하는 바로 그 복음은 성도들 뿐만 아니라 당신에게도 절실히 필요한 은혜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하나만 상기해 보자. “예수님은 당신이 실망하는 그 순간에도 당신을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으신다.”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 예수님은 제자들을 실망시키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곧 세상을 떠나리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이제 예수님 없이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버거운 현실에 부딪히게 된 것이다. 또한 예수님은 그들에게 가족을 잃게 되고 회당에서도 쫓겨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더욱이,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해 주고 싶어도 말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에 슬퍼하셨다. 이는 낯설고도 무서운 현실이었지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요 16:20).


우리는 예수님이 여기서 자신의 죽음, 장사, 부활, 승천에 대해 말씀하고 계셨음을 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하신 이 약속은 사도들이 개척한 그 시대의 교회에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2천 년의 시간이 지나 오늘의 우리가 개척하는 교회에도 동일하게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힘들 것이다, 그리고 슬픔이 따라올 것이다


슬픔은 이 세상의 구조에 얽혀 있으며, 교회 개척도 여기에 속한다. 교회 개척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고, 당신의 계획들은 실패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들은 당신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 줄 것이다. 당신의 교회는 본인이 생각했던 모습이 아닐 수 있고, 아마 앞으로도 아닐 것이다. 그런데 이런 현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바를 더욱 의미 있게 이해하도록 만든다.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요 16:22).


예수님의 말씀대로 당신의 마음에는 기쁨이 가득할 것이며, 아무도 그 기쁨을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제자들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이는 당신에게도 해당하는 진실이다. 그 기쁨은 누군가가 빼앗아 갈 수 없는 참되고 지속적인 경험일 것이다.


그러나 교회 개척의 과정에는 기쁨과 동시에 슬픔을 느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 이를테면, 누군가가 그리스도를 믿게 되어 기뻐함과 동시에 목회에 필요한 어려운 결정도 내려야 하는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


만약 당신이 현재 처한 상황 안에서 영적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면, 당신의 삶은 끝없는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져들 수 있다.


확실한 희망


예수님은 이 모든 일이 우리의 현실임을 알고 계셨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삶, 특히 그분 자신을 세상에 알리려는 우리의 노력들이 환난을 초래할 것이라는 사실을 아셨다. 그렇게 우리가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임을 아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고난 중에서도 평화를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오직 그리스도 안에만 평화가 있다. 평화는 교회 개척이 가져올 폭풍 속을 뚫고 지나간다.


교회 개척의 목표가 오직 그리스도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분명 환난이 따를 것이다. 하지만 낙심하지 말라. 그리스도가 세상을 이기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우리는 이 영광스러운 메시지를 세상에 전하기 위해 교회를 개척한다. 우리는 환난으로 가득 찬 이 세상 속에 거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기쁨과 평화를 얻게 되기를 소망한다.


그러므로 마음을 강하게 하고, 잘 지켜야 한다. 교회 개척은 복된 일이지만,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잘못된 경우에는, 교회 개척을 통해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이 세워질 수도 있다.


교회 개척이 당신에게 예수님보다 더 많은 것을 의미하기 시작한다면, 일상은 곧 서서히 진행되는 죽음이 될 것이다. 또한 예수님이 당신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잊게 된다면, 예배당의 빈 의자들은 점점 당신의 영혼에 상처가 되고 마음 속에서는 쓴 뿌리가 자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님을 바라본다면, 지금도 그분이 당신을 사랑하고 계심을 알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당신을 절대 홀로 두지 않으신다. 그리고 분명 당신의 교회 개척에도 그분이 함께 하실 것이다.




출처: www.thegospelcoalition.org

원제: When Your Church Isn’t What You Dreamed

번역: 주영식

작가 Noel Heikkinen

노엘 헤이키네인은 미시간주 랜싱에 위치한 Riverview Church의 선임 목사이다. 그는 Acts 29의 미국 중서부 지역 디렉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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