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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선교가 가져다주는 또 하나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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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Jason Johnson  /  작성일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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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Wanaporn Yangsiri on Unsplash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부름은 명확하고 부인할 수 없는 명령이다. 예수님이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마 28:16-20)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 46:10)라는 말씀에서 보면, 하나님이 모든 민족들에게 자신을 선포하고 있음이 확실하다. 이것이 세계 선교의 원동력이고 궁극적 목적이다. 세계 선교는 모든 종족, 모든 민족, 모든 언어, 모든 방언, 모든 문화, 모든 나라, 모든 정부, 모든 도시, 모든 이웃, 모든 가정에 복음을 선포하라는 명령이며, 온 세상에서 하나님이 높임을 받으시도록 하는 일이다. 선교는 이를 위해 세상 끝까지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은 가난으로 찌들어 있는 동아프리카의 슬럼가에서부터 신유럽의 반종교적 사상에 물든 사람들까지, 그리고 무슬림 교리로 깊이 물들어 있는 중동 국가들까지 확장된다. 복음 전파에는 지리적, 사회적, 경제적 혹은 민족적 경계가 없다. 예수님은 온 세상의 모든 민족들 중에서 높임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 선교 명령에는 다른 차원도 있다. 흔히 선교를 예수님의 좋은 소식과 의료 장비를 가지고 낯선 상황 안으로 들어가서, 그 문화의 사람들을 훈련시킴으로써 환경을 개선하고 그들의 삶에 영향력을 미치는 사역이라고 이해한다. 하지만 선교에는 훨씬 더 많은 차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예수님이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가지고 가라고 명령한 말씀 안에는 우리가 그들을 변화시키는 차원뿐만 아니라 그들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차원도 포함된다. 이것이 세계 선교의 또 다른 측면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어떤 식으로 변화시키려 하든지 그것은 종종 우리 자신의 변화를 수반한다. 하나님의 세계 선교 명령의 본질은 동전의 양면과 같이 모든 민족을 제자화하는 동시에 우리 자신이 제자가 되는 데 있다.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예를 들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라고 한 일은 우리가 단지 그들의 환경을 바꾸는 활동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선교를 통해 예수님은 그들이 우리의 시각도 바꿀 수 있기를 원하신다. 나는 그렇게 확신한다. 극심한 빈곤을 보고 듣고 경험하면, 그 상황에 변화를 주고 싶은 동기가 생겨 어떤 식으로든 행동할 수밖에 없다. 그것에 의해 우리가 변화되지 않을 수 없게 되고, 그것에 의해 우리의 중심이 영원히 변화된다. 그러고 나면 우리는 이제 그러한 경험을 하기 전의 모습으로는 되돌아갈 수 없다. 다시 말해 그러한 극심한 환경을 경험함으로써 당신의 세계관이 완전히 바뀌게 되는 역사가 선행될 때, 비로소 온 세계에 퍼져있는 극심한 빈곤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세계관이 한번 바뀌고 나면, 당신의 삶은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극심한 빈곤을 낳는 이 현실에 대해 눈감을 수도 없고, 그것을 그냥 앉아서 보고만 있을 수도 없을 것이다.    


복음주의가 하나님의 마음과 함께 가는 것을 보기 원한다면, 우리는 그 민족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개인주의와 민족주의의 문화 밖으로 한 걸음 나가야 하며, 우리의 가치체계와 관점이 뒤집히고, 우리의 안이한 세계가 예수님을 정말로 필요로 하는 그곳의 불편한 현실로 인해 뒤흔들려야 한다. 또한 애정의 대상이 영원히 바뀌고, 우리의 우선순위가 재조정되며, 모든 백성들 가운데 끊임없이 하나님을 높이고자 해야 한다. 어떤 비용이 들고, 어떤 개인적 희생이 따르더라도, 그리고 도중에 우리의 개인적 꿈이 사라지더라도, 그 기쁨은 매우 클 것이다.    


최근에 온두라스의 큰 도시 외곽에서, 나는 슬럼가에서 홀로 사는 할머니를 만났다. 그 할머니는 기쁨과 미소로 가득했고, 나는 그분의 열정적 기도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통역가를 통해 들은 그 할머니의 말씀은 큰 감동을 주었다. “돈은 내 삶의 상태를 지배할 수 있지만, 내 영혼을 지배하지 못한다.” 빈곤으로 처참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과 평화의 아름다움이 피어나는 이 순간, 극적인 것이 신비스럽게 대비되는 바로 이 순간에, 우리는 스스로의 가치 체계가 무너지고 오랜 관점이 참된 진리로 옮겨 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세계 선교는 사람들을 변화시키고자 복음을 들고 선교지로 들어가는 일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로 우리 자신이 영원히 변화되도록 하는 하나님의 보편적 명령이기도 하다. 빈곤으로 신음하고 있는 동아프리카 대륙의 한가운데 있어보라. 멕시코 남부에서 난민들을 위해 집을 지어보라. 허리케인이 훑고 간 하이티 거리를 걸어보라. 또한 불가지론자들로 가득한 유럽의 대학 강의실에 앉아 있어 보라. 중동에서 무슬림의 오후 기도를 관찰해 보라. 당신의 생각과 관점과 사상이 영원히 바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을 경험한 후에는, 당신은 이전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안락한 당신의 집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며, 당신의 가족, 일, 이웃, 교회, 도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통해 당신을 향한 하나님 심오한 은혜가 표현된다. 




출처: www.thegospelcoalition.org

원제: The Other Side of Global Missions

번역: 정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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