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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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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David Mathis  /  작성일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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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세기 1장 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태초에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인간으로서 동등하게, 그리고 남성과 여성으로서 영광스럽게 서로 보완할 수 있도록 다르게 만드셨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본질적으로 중성적인 인간이 아니라 각각 남성과 여성으로 만드셨다. 우리는 모두 몸의 모든 세포까지 남성 아니면 여성이다. 우리는 다르다. 신체적으로 심리적으로 놀랍도록 다르다. 그리고 이러한 다름은 남자를 여자보다 더 낫거나 여자를 남자보다 더 낫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과 여성이 함께 할 때 더 나은 모습이 되게 한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어 동산 안에 두시고 삶에 대한 도덕적 비전을 그에게 주시면서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창 2:18)라고 하셨다. 창조가 진행되는 내내, 매일 창조 후에, 하나님은 그분의 창조물이 좋다고 반복하여 선언하셨다. 그리고 여섯째 날에 사람을 만드시고는 매우 좋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남자 홀로 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셨다. 적어도 첫 번째 남자는, 그리고 대부분의 우리는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다.

 

2. 창세기 2장 24절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나님은 첫 여자를 만들고 남자에게 이 놀라운 선물과도 존재를 함께 하도록 하셨다. 그리고 우리가 결혼이라고 부르는 제도를 만드셔서 두 사람이 하나의 새로운 독립체가 되게 하셨다. 즉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하나님의 창조 세계 안에서 가장 기본적인 인간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신 것이다. 이는 부모와 자녀 관계보다도 더 기본적인 관계이다. 남자는 그의 부모를 떠나서 그의 아내와 합하고, 여자도 아비의 집을 떠나서(시 45:10) 남편과 함께 새 가족을 세우게 된다. 남자에게 이제 아내가 하나님 다음으로 가장 기본적으로 헌신해야 할 대상이 되고, 또한 여자에게도 이제 남편이 하나님 다음으로 가장 기본적으로 헌신해야 하는 대상이 된다.

 

하지만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남자는 동산을 보호하지 못했다. 그는 경계심을 허물어 뱀이 아내의 귀에 속삭이게 했고, 그녀는 속임을 당했다. 그 후, 하나님의 명령을 직접 들었던 남자는 이제 자신의 뜻대로 아내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 그리하여 이 타락하고 저주 받은 세상 속의 가장 기본적인 관계인 결혼은 더이상 심한 고통과 어려움 없이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창 3:16).


3. 마태복음 19장 6절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수 천년 전의 예수님 말씀으로 가보자. 죄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점령하고 남편과 아내가 종종 서로에게 큰 어려움을 느끼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라고 하시며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비전을 강화하신다. 죄가 결혼 관계를 위협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이 설계를 뒤집지는 못한다. 사실 결혼은 죄를 견디도록 만들어졌다. 하나님이 설계하신 결혼의 의미는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지, 하나가 둘로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특히 남자를 남편이라 부르고 첫 번째 남자가 실패한 부분에 충실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남성이 아내와 함께 거룩한 열심으로 결혼을 지키고 보호하라고 하신다. 자기 자신의 죄로부터 그리고 다른 사람의 죄로부터 말이다. 이제 아내의 허물이 남편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아내에게도 남편의 잘못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남편과 아내는 “둘이 살아 있는 한” 서로 언약 관계 안에 있다.


그들은 피치 못하게 서로 죄를 지을 것이다. 어쩌면 결혼식 당일이 지나기도 전에, 신혼 기간이 끝나기 전에 서로에게 죄를 지을 수도 있다. 죄는 어떤 방식으로든 조화로운 결혼 관계를 위협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어려운 시기에 그들이 함께 연합하도록 결혼 언약을 설계하셨다. 결혼 관계 안에 힘든 시간이 없을 수는 없다. 결혼은 바로 그 때를 위해 만들어졌다. 언약은 대개 곤란이 없을 때를 위한 것이 아니라 가장 심한 곤란이 있을 때를 위한 것이다.

 

4. 에베소서 4장 32절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이 구절은 나의 12년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작용한 말씀일 것이다. 많은 결혼 생활에서 친절은 가장 소홀하게 다루어지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결혼 언약 안에서 지켜야 할 경계선과 의무 때문에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게 친절히 대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삶을 더 힘들게 배우자의 고집을 비난하고 싶은 충동과 유혹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비전을 살펴보면, 남편과 아내 사이에 비열함이나 멸시가 있을 곳은 없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다듬어 가는 일, 힘든 대화를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는 일, 때로 용서를 구하고 용서 받는 일은 그분의 비전 안에서 매일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비열한 행위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남편과 아내는 하나님이 그들을 인내와 친절로 대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것이 함께 사는 삶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전혀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사실은 하나님은 주권적으로 그분의 백성에게 친절을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서로에게 친절”하기를 추구하라.


5. 골로새서 3장 19절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하나님이 남편에게 특별히 명하신 것은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사랑은 단지 우러나는 애정만은 아니다. 그것은 애정 그 이상이다. 그것은 충성과 희생의 행위이다. 최악의 순간에 남편은 수동적이거나 반대로 강압적이고 싶은 유혹을 받을 것이다. 아내가 남편에게서 필요로 하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남편에게 명하신 것은 온유함이지 강압이 아니다. 그리고 능동성이지 수동적인 나태함이 아니다. 즉, 하나님은 남편에게 온유한 능동성을 요구하신다. 온유함은 약함이 아니다. 온유함은 생명이 다할 때까지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이다. 온유함은 더 훌륭한 성숙에 이르도록 하나님의 영에 의해 길러지는 칭찬할 만한 힘이다.


결혼은 우리의 삶을 더 쉽게(혹은 더 어렵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더 도전하게(더 낫게) 만들려는 것이다. 아내는 남편과 함께 삶의 은총을 상속받은 사람이다. 아내를 이해하면서 함께 살고, 그녀를 특별히 존중하고 돌보라고 하나님은 남편에게 명하셨다(벧전 3:7).


6. 골로새서 3장 18절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하나님은 결혼 관계 안에서 남편을 인정하고 그가 사랑으로 행하는 이끔을 받으며 더불어 남편을 돌보도록 아내를 부르셨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아내로 하여금 모든 남자에게 섬기게 하려 하심이 아니다. 절대 아니다. 오직 자신의 남편만을 섬기라고 하셨다(엡 5:22; 딛 2:5; 벧전 3:1, 5). 그리고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복종은 절대적인 복종이 아니다. 골로새서 3장 18절은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라고 말한다. 즉, 아내가 남편에게 하듯이 궁극적으로 섬기고 그 권위를 인정해야 할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남편이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며 그리스도처럼 자기를 희생할 때, 그리고 아내는 남편을 인정하고 힘을 북돋아 주며, 그녀 없이는 절대 가능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남편이 되게 할 때, 남편과 아내는 함께 결혼 생활을 잘 세워갈 것이다.

  

경건한 섬김은 수동적이거나 약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교만으로 가득한 현대인들은 할 수 없을 정도로 가장 어려운 일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할 때 행하는 바로 그 섬김이다.


7. 에베소서 5장 32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마지막 구절이지만 가장 좋은 말씀이다. 하나님이 결혼을 비밀이라고 하신 말씀은, 결혼이 혼동스럽고 수수께끼 같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는 우리가 그 의미의 깊이를 알기 어려울 수 있다는 뚯이다. 그분이 하시는 말씀은 수 천년 동안 결혼의 진정한 의미가 비밀처럼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제 나사렛 예수의 삶과 죽음 및 부활로 인하여 결혼의 의미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라는 의미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비밀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 비밀은 이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함께 살 때, 왜 서로에게 언약하는가? 하나님은 왜 결혼 언약을 정하셨는가? 인간 사회를 왜 결혼 언약 위에 세우셨는가? 아들을 보내기 수 천년 전에 하나님은 인간의 가장 기초적인 삶 속에 예수님과의 언약을 가리키는 신호를 심어 주셨다. 태초부터 하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하기 위하여 그분의 아들을 보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그리고 결혼을 설계하셔서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즉 십자가 사역을 통한 그분과의 언약 관계를 느끼고 경험하게 하셨다.

 

결혼은 예수님이 그분의 백성인 그분의 신부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까지 내주신 사실을 상징한다. 남편은 취함으로써가 아니라 줌으로써 아내를 인도하라고 부름 받았다. 또한 남편은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의 안위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님을 보여준다. 예수님은 특권을 주장하지 않고 애정과 충성 그리고 행동으로 신부를 사랑하며, 이를 위해 더 많은 책임을 지는 남편이다.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사랑이 바로 결혼의 궁극적인 의미다. 이것이 크리스천들이 언약 속에 살아가며, 또 다가올 어린 양의 혼인 잔치를 기다리며 이 세상에 보여 주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결혼 이야기다.




출처: www.desiringgod.org

원제: The Story of Marriage in Seven Verses

번역: 정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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