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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말하는 지혜와 듣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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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3-07

본문

Photo by Kelly Sikkema on Unsplash

잠언 17장 9-10절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한 마디 말로 총명한 자에게 충고하는 것이

매 백 대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히느니라"

누구나 한번은 자신이 한 말 때문에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을 것이다. 때로는 그 잘못의 책임이 전적으로 자신에게만 있지 않다. 우리도 종종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우리를 얼마든지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스스로 말을 실수한 탓에 곤경에 처할 때도 적지 않다. 그만큼 말의 힘은 강력하다. 말은 평판을 무너뜨리거나 친구 관계를 파괴하기도 하고, 적절한 때에 옳게만 전달하면 상대방에게 지혜를 전달하는 놀라운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창조주께서 성경을 통해 말의 능력과 중요성에 관해 가르침을 많이 베푸신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오늘의 본문인 잠언 17장 9절은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라고 말씀한다. 이 말씀은 과거의 일을 들춰내려는 우리의 성향과 험담을 일삼기 좋아하는 태도를 꼬집는다. "거듭 말하는"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어떤 말을 단 한 번만 되풀이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본문에서 언급하는 허물을 덮어 주는 사람이란, 다른 사람의 잘못을 드물게 언급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예 언급하지 않는 사람을 가리킨다. 친구와의 사랑을 돈독하게 하기를 원한다면, 상대방의 허물을 두 번 다시 언급하지 않는 것과 그 허물을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입사 지원자의 경력 조사나 교회 지도자의 선택과 같은 문제에 있어서는 과거 범죄 여부를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만일 그런 사실이 드러난다면, 고용이나 교회의 직임을 맡기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 잠언에서 다루는 문제는 일상에서 겪는 사소한 잘못이다. 만약 당신이 친구의 그런 잘못을 거론하지 않고 덮어 준다면, 이는 그 마음에 허다한 죄를 덮는 사랑이 있다는 증거이다(벧전 4:8).


또한 두 번째 구절인 잠언 17장 10절은 지혜로운 사람이 받아들일 충고에 관해 말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충고가 적절한지를 판단해 주의를 기울여 듣는다. 고집이 센 미련한 사람은 매 백 대에 해당할만큼 아무리 꾸중하고 경고해도 깨우침이 없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시기적절한 충고를 열린 마음으로 잘 받아들인다.


코람 데오


말을 할 때나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때, 우리에게는 항상 지혜가 필요하다. 먼저 크리스천은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함으로써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을 굳게 세워가는 지혜로운 섬김을 행해야 한다. 그리고 말을 들을 때에도 지혜의 분별력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어리석은 사람이 건네는 부적절한 충고를 가려내야 하기 때문이다.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이 가르치시는 말하는 지혜와 듣는 지혜를 기억하자.




출처: www.ligonier.org

원제: Discerning Rebuke

번역: 조계광 (개혁된실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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