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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하나님의 확고한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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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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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Eiliv-Sonas Aceron on Unsplash

잠언 19장 21절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죄는 비이성적인 행위이다. 특히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항할 때는 그런 사실이 더욱 명백하게 드러난다. 하나님이 만사를 작정하셨다는 개념(곧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에 따른다는 개념)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생각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에 종종 놀라워하며(민 23:19), 그런 이유로 기도해 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고 결론짓는다. 타락한 본성을 지닌 인간은 스스로 만사를 결정할 수 있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앞서 말한 대로 이는 비이성적인 태도이다. 인간의 한계를 알면서도 어떻게 모든 일이 우리의 뜻대로 결정되기를 바란다는 말인가? 인간은 모든 일을 알지 못한다. 또한 원하는 목표가 달성되었음에도 상황이 기대하지 않았던 나쁜 결과로 이어질 때가 적지 않다. 이런 현실을 고려하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든 완전하신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야 한다.


하나님의 주권을 옳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행위는 지극히 합리적일 뿐 아니라 마음에 많은 위로를 준다. 우리는 스스로의 연약함과 유한성을 의식할 때,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우리는 쉽지 않은 삶 속에서 오늘의 본문과 같은 말씀을 읽으며 위로를 찾아야 한다. 더불어 우리가 많은 계획을 세우더라도, 그 계획이 창조주 하나님의 목적에 부합해야만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매튜 헨리는 오늘의 본문을 주석하면서 “하나님의 계획은 종종 인간의 계획을 좌절시키고 방책을 무력하게 만들지만, 인간의 계획은 하나님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거나 그 과정을 방해하거나 그분의 생각을 바꾸게 만들 수 없다”라고 말했다. 창조주께서는 의도하신 일을 항상 이루신다. 때로는 그런 사실이 우리에게 즉시 명백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또한 역사 속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사역은 우리를 종종 어리둥절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지혜나 선하심이 훼손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차이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높고, 그분의 길은 우리의 길보다 높다(사 55:8-9). 하나님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곧 그분이 역사하고 계신다는 증거가 된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이 선하고 거룩하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분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일을 하시더라도 영혼의 안식을 찾을 수 있다.


코람 데오


매튜 헨리는 “때가 되면 옳고 선한 하나님의 뜻이 모두 이루어진다는 사실이야말로 그분의 백성에게 얼마나 큰 위로를 주는가?”라고 말했다.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확실하게 이루시며, 그 뜻은 항상 우리를 유익하게 한다(롬 8:28). 혹시 광야와 같은 상황에 있는가? 창조주께서는 당신을 궁극적으로 유익하게 하기 위해 역사하고 계신다. 그렇기에 그분의 백성인 우리는 어떠한 삶 속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출처: www.ligonier.org 

원제: The Lord’s Established Purpose

번역: 조계광 (개혁된실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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