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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왕의 영원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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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3-15

본문

Photo by Logan Nolin on Unsplash
​시편 72편 17절 
“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의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니 모든 민족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시편 72편은 백성들이 이스라엘의 왕을 위해 기도해야 했던 사실을 묘사한다. 이는 통치자를 위한 중보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암시적으로 드러낸다.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고대 이스라엘의 왕이 기도를 필요로 했다면, 일반적인 지도자들에게는 그런 기도(백성을 유익하게 하는 방식으로 통치자의 직무를 잘 수행하게 해달라는 기도)가 얼마나 절실히 필요하겠는가? 사실, 시편 72편은 본래 다윗 왕가의 왕들을 위해 쓰였다. 따라서 우리는 이 시편이 이스라엘의 군주에게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솔로몬은 오늘의 본문에서 왕들을 위한 기도가 반드시 응답 받을 것이라는 확신을 드러낸다(시 72:1-11). 솔로몬은 왕이 나라를 정의롭게 다스리고 무력한 자들을 보호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 후, 12절부터 14절에서 마치 그런 기도가 이미 이루어졌거나 확실하게 이루어질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다윗과 솔로몬과 같은 다윗 왕가의 가장 훌륭한 왕들조차도 결코 완전하거나 완벽할 수 없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말씀을 예언적인 의미로 이해해야 한다. 다시 말해, 이 말씀은 진리가 오직 메시아를 통해 온전하게 성취될 것을 계시한다. 솔로몬이 말한 왕은 이사야 9장 1절부터 7절에 언급된 완전한 왕, 곧 정의와 공의로 왕좌를 보존할 왕을 가리킨다. 또한 그 이름이 영원할 왕을 의미한다(시 72:17). 우리는 새 언약을 통해 이 왕이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세상의 나라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나라가 될 것이고, 그분이 세세토록 왕으로 임하실 것이기 때문이다(계 11:15). 존 칼빈은 이렇게 주석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의 왕국에 적용해야 마땅하다. 온 세상이 격한 증오심으로 공격하고 사탄이 무기를 휘두르며 달려들더라도, 그리스도의 왕국은 하나님이 굳건히 지탱하시기에 결단코 몰락하지 않는다.”

아울러 오늘의 본문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메시아를 통해 성취될 것을 예고한다. 먼저,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를 통해 세상 만민을 축복하겠다고 약속하셨다(창 12:1-3). 이후 시편 72편 17절의 후반부는 모든 민족이 메시아를 복되다고 칭송하고,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그분 안에서 축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하나님이 친히 메시아와 함께 하시고, 왕이신 자신의 영광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온 세상에 드러내실 것을 의미한다(시 72:18-19). 즉,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한다(고후 4:4).

코람 데오

하나님은 백성들의 안위를 돌보고, 평화와 정의를 유지하게 하기 위해 통치자를 세우신다. 그러나 세상의 가장 훌륭한 지도자들조차도 이 임무를 온전하게 감당하지 못한다. 더욱이 하나님은 세상의 여러 곳에서 정의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권력을 잡도록 허용하기도 하신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도 결국에는 하나님의 백성을 유익하게 하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롬 8:28). 세상 왕들의 실패는 실패를 모르는 유일한 왕, 곧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영광이신 그리스도의 영원하고도 온전한 통치를 기대하자.



원제: For the Coming Generation
번역: 조계광 (개혁된실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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