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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_하나님에게 ‘너무 늦은 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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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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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Benjamin Sow on Unsplash

사사기 16장 23-30절


23. 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이르되 우리의 신이 우리 원수 삼손을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다 모여 그들의 신 다곤에게 큰 제사를 드리고 즐거워하고

24. 백성들도 삼손을 보았으므로 이르되 우리의 땅을 망쳐 놓고 우리의 많은 사람을 죽인 원수를 우리의 신이 우리 손에 넘겨 주었다 하고 자기들의 신을 찬양하며

25. 그들의 마음이 즐거울 때에 이르되 삼손을 불러다가 우리를 위하여 재주를 부리게 하자 하고 옥에서 삼손을 불러내매 삼손이 그들을 위하여 재주를 부리니라 그들이 삼손을 두 기둥 사이에 세웠더니

26. 삼손이 자기 손을 붙든 소년에게 이르되 나에게 이 집을 버틴 기둥을 찾아 그것을 의지하게 하라 하니라

27. 그 집에는 남녀가 가득하니 블레셋 모든 방백들도 거기에 있고 지붕에 있는 남녀도 삼천 명 가량이라 다 삼손이 재주 부리는 것을 보더라

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나의 두 눈을 뺀 블레셋 사람에게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하고

29. 삼손이 집을 버틴 두 기둥 가운데 하나는 왼손으로 하나는 오른손으로 껴 의지하고

30. 삼손이 이르되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노라 하고 힘을 다하여 몸을 굽히매 그 집이 곧 무너져 그 안에 있는 모든 방백들과 온 백성에게 덮이니 삼손이 죽을 때에 죽인 자가 살았을 때에 죽인 자보다 더욱 많았더라

오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이 아니어도 다 알만한 삼손의 이야기다. 우리는 삼손의 이야기를 대할 때, 제일 먼저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왜 하나님이 나에게는 이런 능력을 주시지 않을까? 만약 특별한 능력을 주셨다면 지금처럼 세상을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될텐데.” 


하지만 성경이 기록한 모든 역사 동안 그와 같은 능력을 가진 사람은 오직 삼손뿐이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하나님은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데 삼손의 사건을 도구로 사용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삼손 같은 사람을 부러워하는 이유는 단순히 그가 힘이 세고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래서 그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손의 삶을 보면 어떠한가?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 덕분에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장점 때문에 불행하게 된다. 


내가 지닌 능력이 너무 작아서 하나님께 탄식한 적이 있는가? 큰 능력을 가지고 있을 때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자신에게 주어진 특별함을 어떻게 누리는지가 행복의 기준이다. 즉, 행복이란 ‘나 자신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다. 스스로를 불행한 시선을 바라보면 한없이 작아지지만, 내가 스스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된다. 내가 보기에는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이미 충분할 뿐만 아니라 내게 주어진 그만큼의 특별함이 바로 은혜임을 깨닫게 된다. 


삼손이 불행해진 시점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자신의 쾌락을 위하여 사용한 때다. 주님이 부여하신 그 큰 능력을 그분의 뜻을 위하여 사용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눈으로 보기에 아름다운 사람을 얻기 위해서 또 자신을 조롱하는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사용할 때, 삼손은 그 능력을 잃어버리고 만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장점을 그분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분의 뜻대로 사용할 때, 비로소 우리는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삼손의 이야기를 보며 떠오르는 또 하나의 질문은 아마도 다음과 같을 것이다.


“삼손의 능력이 정말 머리카락에서 나온 것일까?” 


삼손의 이야기를 전체으로 살펴보면 그의 능력이 머리카락 그 자체에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릴라로 인해 삼손의 머리카락이 잘렸을 때, 이에 대해 성경은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라고 언급한다. 또한 오늘의 말씀에서는 삼손이 그의 마지막에 '하나님께 간구함'으로써 다시 능력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그가 보인 능력의 근거이자 출처는 머리카락이 아닌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느냐, 그렇지 않았느냐'라고 보아야 한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다. 스스로 능력이 있고 없음에 따라 대단한 무언가가 내 삶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특별함을 그분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주님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서 빛을 발한다. 따라서 내 능력의 크기로 보면 넘어짐을 회복하기에 ‘너무 늦은 때’이더라도, 하나님의 관점 안에서는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오늘 하루도 그분의 시선으로 나 자신을 보며 믿음으로 살기를 바란다.   




출처: www.cts.tv

본문 해석: 전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