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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_말없이 자아를 죽이는 법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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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8-20

본문

Photo by Clayton Cardinalli on Unsplash

창세기 4장 1-15절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8.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에게 말하고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이니라
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10.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13. 가인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 죄벌이 지기가 너무 무거우니이다
14.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창세기 4~6장을 읽다보면 창세기 3장 인간타락의 결과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타락한 인간에게 얼마나 무서운 죄들이 득세하는 가를 성경은 여실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창세기 4장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제사를 받지 않았다고 그것에 분노하여 동생을 죽이는 가인의 모습은 인간이 얼마나 자신의 죄와 흠을 볼 줄 모르는 존재인가를 잘 보여준다. 결국 미성숙한 신앙인과 성숙한 신앙인의 차이가 여기에서 갈리는 것이다.


성숙한 사람은 어떤 사건과 환경 속에서 먼저 자신을 돌아본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성숙한 사람은 말(言)이 적어진다. 왜냐면 성숙한 사람은 어찌되었던 서로 간에 다툼의 여지가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를 견디기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창세기 4장에서 놀라게 되는 내용은 결국 아벨이 정말 말할 수 없는 존재로 죽게 되고, 가인은 계속해서 말을 떠드는 존재로 남게 된다는 사실이다.


결국 성숙한 사람은 미성숙한 사람으로 인하여 죽게 되는 것인가? 그렇게 죽어야 하는 것이 맞는가?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면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내 삶의 많은 문제들은 내가 언제나 이기려고 했을 때 일어났다는 것이다. 내가 우선되려고 했고, 내가 더 나아지려고 했을 때, 내가 내 할 말을 다하려고 했을 때 그렇게 된 사실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아벨의 모습에서 배우게 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아벨은 그렇게 말없이 억울하게 죽은 것 같지만, 분명한 것은 그로인하여 하나님은 아벨의 호소를 들으셨고, 아벨은 하나님의 실제적인 현존 속에 더 빨리 설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우리 자아가 죽는 법을 배운다. 죽어야 진정으로 살게 된다는 성경의 진리를 깊이 깨달을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가 때로 그저 말없이 숨죽일 수 있는 이유? 그것은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인간은 기망(欺罔) 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기망 당하지 않는 분이시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게 할 수 있다.


오늘도 신자의 삶은 말없이 자아를 죽이는 법을 배우는 여정이다.




작성자: 한상만 목사(내포사랑의교회)

출   처: http://npsar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