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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중에도 믿음을 잃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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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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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na Toma on Unsplash

시편 102편 12-13절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에 대한 기억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에게 은혜를 베푸실 때라 

정한 기한이 다가옴이니이다

우리 시대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자기 자신에게만 모든 관심을 기울이도록 부추기는 과도한 개인주의다. 따라서 공동체적 관계를 다루는 성경의 가르침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우리의 구원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대신해 믿어주는 믿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믿음에 달려 있다고 성경은 강조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결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가르치지는 않는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결정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기는 마찬가지다. 나쁜 결정이든 좋은 결정이든 그러하다.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려면, 이스라엘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축복의 시대에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번영을 누렸다. 심지어 악한 자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예를 들어 산헤립이 침략했을 때 히스기야의 충실한 믿음 때문에 그 땅에 거하는 불충실한 유대인들을 비롯한 온 민족이 앗수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었다(사 36-37장). 공동체적 관계의 원리는 구약 시대에 충실한 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죄로 인해 고난을 당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하나님이 유대인들 가운데 대다수가 악행을 뉘우치지 않는 것을 보시고 포로로 잡혀가게 하셨을 때, 예레미야와 에스겔과 같은 충실한 유대인들도 그들과 함께 고초를 당해야 했다(왕하 25장; 렘 43:1-7; 겔 1:1).


대다수 학자들은 오늘의 본문을 포로 생활을 하며 지은 탄식시로 생각한다. 저자는 큰 슬픔을 표현했다(저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초기 포로 생활의 상황과 관련되어 보이는 큰 고통과 빈궁한 삶이 생생하게 묘사되었다(시 102:4-5, 9).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의 분노는 언급되지만, 저자가 개인적인 죄를 고백하는 내용은 발견되지 않는다. 그는 충실한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스스로 나라를 잃을 만한 죄를 지은 적이 없었지만, 포로 생활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간단히 말해, 그가 고난을 당한 이유는 개인적인 죄 때문이 아니라, 약속의 땅에서 추방되어야 마땅한 죄를 지은 민족의 일원이었기 때문이다.


믿음의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잘못으로 인해 고난을 당할 때 어떤 태도를 취할까?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본다. 시편 저자는 회복의 약속을 비롯한 하나님의 언약의 약속들을 잘 알고 있었다(시 102:12-13; 레 26:40-45). 그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충실하게 신뢰했다. 우리도 부당한 고난을 당하더라도 변함없이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코람 데오


다른 사람들과 완전히 동떨어진 삶을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의 결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다른 사람들의 결정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교회 전체가 시련과 환난을 겪을 수 있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가장 충실한 하나님의 종들도 더불어 고난을 받는다. 그러나 충실한 자들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고, 그분이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구원을 확신하며 그리스도를 더욱 사랑한다.




출처: www.ligonier.org

원제: Confidence in Suffering

번역: 조계광 (매일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