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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_이왕 순종할 거면 제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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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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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Avi Chomotovski from Pixabay

사사기 4장 1-10절


1.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2. 여호와께서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으니 그의 군대 장관은 하로셋 학고임에 거주하는 시스라요
3.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4.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5.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6.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9.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10.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만 명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연약한 자를 통해서도 하나님은 일하신다


에훗이 죽고 난 후 이스라엘 자손은 습관처럼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한다. 하나님께서 이미 이방인 통치자들의 손에 고통 받던 이스라엘을 위해 몇 차례나 구원을 베푸셨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이방인처럼 살아가는 버릇은 고쳐지지 않았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죄 값을 치루기 위해서 이번에는 하솔을 다스리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팔아넘기셨다. 그는 철 병거 900대를 가진 자였으며, 무려 20년 동안 이스라엘을 심히 학대했다(3절). 20년은 지금까지 당한 이방인의 억압 중에 가장 긴 기간이었다. 결국 이스라엘은 압제로 인한 고통을 이기지 못하여 하나님께 울부짖었다. 죄가 습관이 되어지면 고통이 강해지고 댓가는 점점 커진다.


여선지자 드보라


이스라엘이 울부짖고 있을 때 랍비돗의 아내이자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다. 사사가 되기 전에 이미 드보라는 여선지자였다.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며 백성들이 나와 그녀에게 재판을 받았다(5절). 드보라는 단순히 이스라엘을 원수의 손에서 해방시킨 구원자가 아니라 재판관 역할을 했던 사사였다. 지금까지 언급된 사사들 중 누구도 드보라처럼 재판관 역할을 한 사람은 없었다. 다른 사사들과는 달리 이스라엘을 위해 보낸 ‘구원자’라기보다는 여호와의 ‘여선지자’였다. 그녀는 고통으로 신음하는 그들이 하나님의 계획을 물으러 오면 그들을 인도하여 준비케 하였던 재판관에 더 가깝다.


그래서 백성들이 신음 속에서 울부짖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드보라를 통해 이스라엘의 구원자를 세우셨다. 그의 이름은 바락으로(이름의 뜻은 번개) 납달리 지파 땅 게데스에 거주하던 아비노암의 아들이었다. 드보라를 통해 바락에게 전달된 하나님의 명령은 납달리 지파와 스불론 지파에서 만 명을 이끌고 다볼 산으로 가서 진을 치라는 것이었다(6절). 다볼산은 이스르엘 골짜기의 북동쪽 코너에 위치한 산으로서 해발 560미터에 달하는 가파른 산이며 지역의 교통 요지다. 일단 바락이 군사를 이끌고 다볼 산으로 이동하면 하나님께서 시스라와 그의 철 병거와 많은 군대를 기손 강가로 유인해 바락의 손에 붙이실 것이다(7절). 바락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이 전쟁은 누워서 떡먹기다. 군대만 일으켜 다볼 산으로 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해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드보라와 바락의 신경전이 펼쳐진다. 드보라와 바락의 대화에서 가장 많이 나온 동사는 ‘가라’(히브리어로 레카이며 할라크의 명령형)이다. 그러나 흥미로운 사실은 이 동사가 대화에 7번(8절 [3번], 9절 [4번])이나 반복된다는 점이다.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언뜻 순종하지 않으려는 바락의 부정적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은 바락을 구원자로 불렀을 뿐만 아니라 전쟁의 방법까지도 알려주시고 승리까지 보장해주셨다. 하지만 바락은 주저하며 드보라에게 함께 동행할 것을 요청하였다(8절). 바락은 드보라를 통해 주신 약속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했다. 결국 드보라는 바락에게 전쟁에는 승리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은 얻지 못하며 오히려 승리의 꽃인 적장을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은 여인이 할 것이라고 말한다(9절).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하나님이 다 예비해주셨으나 머뭇거리고 마지못해 실천하는 행동은 중요한 것을 놓치고 마는 결과를 얻게 된다.




작성자: 김민철 목사(남양주언덕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