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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_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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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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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aanus Jagomägi on Unsplash

사사기 4장 11-24절


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12.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사람들이 시스라에게 알리매
13.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14.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15.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16. 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17. 시스라가 걸어서 도망하여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이는 하솔 왕 야빈과 겐 사람 헤벨의 집 사이에는 화평이 있음이라
18. 야엘이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하매 그가 그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이 이불로 그를 덮으니라
19. 시스라가 그에게 말하되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게 하라 내가 목이 마르다 하매 우유 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게 하고 그를 덮으니
20. 그가 또 이르되 장막 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하고
21. 그가 깊이 잠드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가지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의 관자놀이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그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22. 바락이 시스라를 추격할 때에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아 그에게 이르되 오라 네가 찾는 그 사람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매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엎드러져 죽었고 말뚝이 그의 관자놀이에 박혔더라
23. 이와 같이 이 날에 하나님이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굴복하게 하신지라
24. 이스라엘 자손의 손이 가나안 왕 야빈을 점점 더 눌러서 마침내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하였더라

작은 여인의 손으로도 강력한 군대장관을 물리치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이다


11절의 시작은 뜬금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야빈 왕과 시스라 제거 사건을 귀띔해준다. 헤벨(친구, 동료라는 뜻)은 겐 사람으로 이스라엘과 관계있을 뿐 아니라 야빈과도 오랜 동맹관계를 가졌다(17절). 나중에 군대장관 시스라를 제거했던 여인이 헤벨의 아내였다(17절).


시스라는 바락이 대군을 이끌고 다볼 산으로 올라갔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900대의 철병거를 포함한 그의 병력을 하로셋학고임에서 기손 강가로 이동시켰다(13절).


시스라가 기손 강가에 진을 치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일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 드보라가 바락에게 출전 명령을 내렸다.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14절). 아직 전쟁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승리의 확신을 전하는 드보라에게 설득된 바락은 아무런 조건도 제기하지 않고 순종했다. 전쟁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성경은 여호와께서 이 모든 일을(시스라의 군대를 혼란에 빠지게 하신 일) 바락 앞에서 행하셨음을 의도적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바락은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서 행하신 일에 대한 의도를 주목하기보다는 병거에서 내려 “도보로” 도망치는 시스라를 보지 못하고 도망치는 적군들과 철병거들을 추격하였다. 결국 하로셋학고임에서 그들을 전멸하였을 뿐이다(16절). 정작 제거해야 할 시스라는 놓쳤다. 드보라의 예언대로 자신의 상급을 취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여호와께서 자신의 눈앞에서 행하셨음에도 정작 여호와의 의도를 보지 못하고 눈앞의 시스라 군대만 보다가 자신에게 주어진 영광스러움을 놓쳤다. 하나님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면 눈앞의 성공을 따라가기 마련이다.


연약한 여인의 손에 죽은 시스라


시스라는 걸어서 북쪽으로 도망쳐 야빈과 동맹 관계를 가진 겐 족속 헤벨의 아내인 야엘이 사는 천막에 이르렀다(17절). 친절하게 영접하는 야엘의 태도의 시스라는 안심하고 장막에서 눕는다. 긴장이 풀렸는지 시스라는 마실 것을 청하고 혹시라도 추격해올 것을 걱정하여 자신의 존재자체를 알리지 말라고 부탁한다. 시스라를 안심시키고 잠재운 야엘은 시스라가 깊이 잠든 것을 확인한 후 지체 없이 행동을 한다. 야엘은 곧장 장막을 고정 시킬 때 사용하는 말뚝을 가지고 방망이를 손에 쥐고 잠든 시스라에게 다가가서 말뚝을 눈과 귀 사이에 있는 관자놀이에 대고 망치로 힘있게 내리쳤고 그 끝이 잠자리 밑바닥 땅에까지 박혀 시스라는 그 자리에서 죽었다. 곧 야엘은 지체 없이 즉시 그를 살해하였다.


야엘은 밖으로 나가 시스라를 찾고 있던 바락을 장막 안으로 안내했다(22절). 바락은 장막 안에 관자놀이에 말뚝이 박혀서 엎드려져 있는 시스라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제서야 바락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자로 부르시고 이 일을 맡기셨음을 알아차렸다(7절). 하지만 그 성취는 무명의 여인에게 돌아가고 결과만 지켜보았다. 결국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이스라엘이 더 강해져서 마침내 야빈을 멸망시켰다(23-24절). 하나님은 두 여인(드보라와 야엘)을 통해 이스라엘의 구원하셨다. 드보라가 예언한 말(9절)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방법으로 생각지도 못한 여인을(야엘) 통해 성취되었다. 이 모든 일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깜짝 선물이었다. 가장 연약한 여인의 손에 가장 강력했던 시스라가 죽는 장면은 한편의 코미디같다. 우리는 세상의 힘을 추구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 연약함을 추구하고 있는가?
 



작성자: 김민철 목사(남양주언덕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