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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_하나님의 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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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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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Wolfgang Hasselmann on Unsplash

사사기 7장 1-14절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각각 그의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었더라
9. 그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 주었느니라
10.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와 함께 그 진영으로 내려가서
11.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그 진영으로 내려가리라 하시니 기드온이 이에 그의 부하 부라와 함께 군대가 있는 진영 근처로 내려간즉
12.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의 모든 사람들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많은 수와 같고 그들의 낙타의 수가 많아 해변의 모래가 많음 같은지라
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
14. 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

하나님은 나의 계속되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확신을 주신다


기드온과 이스라엘은 미디안과 맞서기 위해 3만 2천 명이 하롯 샘 곁에 진을 쳤다(1절). 하롯은 ‘떨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 단어는 전쟁을 하기 위해 모인 이스라엘의 현재 상태가 어떤지를 진단하고 있다. 기드온과 이스라엘의 고질적인 문제는 두려워할 대상이 누구인지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데 있다. 이들은 오직 여호와를 두려워해야 했으나 이방신과 그들을 압제하는 이방인들을 두려워했다.


여호와는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허락할 경우, 승리를 주신 여호와께 감사하지 않고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라며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책을 부여하셨다.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고 지시하셨다. “두렵고 떨리는 자는 돌아가라”라는 기드온의 말에 2만 2천 명이 돌아갔다. 전쟁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숫자였지만 여호와의 눈에는 여전히 만 명도 많은 숫자였다. 여호와는 기드온에게 숫자를 더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셨다. 기드온은 물가로 이스라엘 백성을 데리고 갔고 거기서 ‘개가 핥듯이 자기 혀로 물을 핥는 자’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를 구별하셨다. 그 결과 개가 핥듯이 자기 혀로 물을 핥는 자 삼백 명이 싸움에 나갈 자로 선택되었다.


여호와께 달린 전쟁


이스라엘이 물을 마시는 모습을 두고 그간 많은 해석이 이뤄졌다. 특히 전쟁을 위해서는 경계심이 많아야 하는데, 무릎을 꿇지 않은 삼백 명이 적당하다는 해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두 자세를 구분하는 일은 쉽지 않다. 결정적으로 본문의 핵심은 사람을 선별하는 기준에 있지 않고, 여호와의 선택에 있다. 애초에 좋은 군사를 선별하기 위한 시험이 아니었다. 상대에 맞서기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게 하는 동시에 전쟁의 승패가 여호와에게 달렸음을 보여주기 위한 방법이었다.


여호와는 기드온에게 “진영으로 내려가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넘겨주었느니라”(9절)라고 말씀하셨다. 학자들은 이 구절에 사건을 극적으로 묘사하기 위한 방법으로 칼 완료 혹은 완료태라 불리는 접미동사를 사용했다고 지적한다. 이 구절을 새번역 성경은 “넘겨주겠다”라는 미래시제로, 개역개정은 “넘겨주었느니라”라는 과거시제로 번역했다.


여호와의 반복된 말씀에도 기드온은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여호와는 기드온에게 두렵거든 부하인 부라는 데리고 적진으로 가서 적군의 말을 들어보라고 지시하셨다(11절). 기드온이 적진에 도착하자 마침 미디안의 한 군사가 자신이 꾼 꿈에 대해 말하고 다른 병사가 해몽하는 것을 들었다(13절). 꿈을 꾼 병사는 보리빵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와 장막을 치고, 무너뜨리고, 쓰러지게 했다고 말했다. 그의 동료는 미디안이 기드온의 군대에 패하는 것을 의미하는 꿈이라고 말한다.


기드온은 하나님의 표징을 연속해서 보았지만 하나님의 말씀보다 표징을 구하는 모습을 지속해서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실하신 하나님은 기드온의 두려워하는 마음을 그대로 사용하셨다. 그러니 두려움 속에서도, 부족한 믿음이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아가라, 그분은 가장 아름다운 길들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선하신 하나님이시다.


 


작성자: 조믿음 목사(바른미디어)
출처 : Next세대min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