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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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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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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Elena Prokofyeva on Unsplash

에베소서 1장 4-6절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구약성경의 지혜 문학을 공부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한 성경 본문을 많이 다루었다. 만사가 때가 있다는 전도자의 가르침에서부터(전 3:1-8) 하나님의 뜻만이 영원할 것이라는 말씀에 이르기까지(잠 19:21) 지혜 문학은 창조주께서 피조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온전히 다스리신다고 분명하게 가르친다. 성경이 가르치는 하나님의 주권을 옳게 이해하려면, 예정의 교리, 곧 하나님이 일어날 모든 일을 미리 작정하셨다는 교리를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마틴 루터는 예정의 교리를 ‘교회의 심장’이라고 일컬었다. 그 이유를 이해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예정의 개념이 많은 곳에서 부당한 비난을 받고 있지만, 이 개념은 구원이라는 가장 중요한 문제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 중에서도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예를 들어 바울은 오늘의 본문에서 신자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을 위해 미리 예정되었다고 가르친다(엡 1:3-10). 물론 그의 설명이 성경에서 예정을 언급하는 유일한 말씀은 아니다. 사실, 창세기의 첫 장에서부터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성경 곳곳에서 이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 모든 신자가 예정의 교리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칼빈주의자들은 예정을 믿고 아르미니우스주의자들은 믿지 않는다거나, 장로교인들은 예정을 인정하고 감리교인들은 부인한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부터 루터교와 성공회를 거쳐 장로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신학적 전통이 예정에 관한 가르침을 구비하고 있다. 예정을 둘러싼 견해의 차이는 예정의 교리를 믿고, 믿지 않는 것에 있지 않다. 오히려 그 차이는 예정의 근거, 가령 하나님의 단순한 예지이냐 그의 영원한 작정이냐의 문제와 개인의 구원까지 예정되어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


오랫동안 개혁주의 전통은 예정에 관한 칼빈주의 교리가 성경의 가르침에 가장 충실하고, 많은 위로를 줄 뿐 아니라,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옳게 강조하고 있다고 고백해 왔다.


코람 데오


개혁주의 전통은 예정의 교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지만, 이 문제를 극도로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한다. 사람들은 예정의 교리를 잘못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칼빈주의자들조차도 종종 그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예정의 교리를 공부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이 이 문제에 관해 가르치신 진리를 옳게 이해하는 일이 그분의 뜻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출처: www.ligonier.org

원제: The Inevitable Question

번역: 조계광 (매일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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