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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하나님께 우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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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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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ylan nolte on Unsplash

잠언 16장 33절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죄의 결과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을 우리의 형상대로 만들려는 성향이다. 우리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차이를 인정하기보다 하나님이 우리와 똑같지만 단지 힘과 지혜가 훨씬 뛰어나실 뿐이라는 식으로 인간의 관점에서 그분을 생각할 때가 많다.


물론 하나님은 많은 점에서 우리를 닮으셨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가 많은 점에서 그분을 닮았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고 가르친다(창 1:26-27). 예를 들어, 성경은 하나님이 생각하고, 느끼고, 계획을 이루신다고 말씀한다. 그런 표현은 하나님이 최소한 어떤 식으로든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지니고 계셔야만 적절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 하나님이 ‘생각’을 하시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생각은 무한하다. 하나님은 일어날 수 있는 일과 그 결말을 모두 알고 계신다. 그분은 우리와는 달리 가용한 정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추론을 시도하지 않고, 모든 것을 즉각적으로 인지하신다. 하나님은 단지 우리보다 능력이 훨씬 더 뛰어난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과 우리의 차이는 본질적인 차이이다.


오늘의 본문은 하나님에게는 아무렇게나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단 한 가지도 없다는 것을 상기시켜 줌으로써 이 점을 간접적으로 암시한다. 우리는 우연한 일처럼 보이는 사건과 상황을 다루는 데 익숙하다. 우리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건들, 곧 이유도 까닭도 없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일들을 흔히 경험한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도 우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상황을 바라보신다고(곧 하나님께도 우연과 같은 것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잘못이다. 오늘의 본문은 어떤 문제에 관해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고대 사회에서 종종 사용되었던 제비뽑기를 예로 들어 궁극적인 차원에서는 아무렇게나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단 한 가지도 없다고 가르친다. (오늘날의 주사위 던지기와 똑같은) 제비뽑기처럼 순전히 우연하게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 결과까지도 하나님이 미리 작정하신 것이다.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제비뽑기는 특정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합법적인 수단이었다(레 16:8). 따라서 적절한 방식으로 제비뽑기를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를 하나님이 결정하신다는 잠언의 말씀은 그들에게 전혀 생소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의 본문은 이방인들이 그들의 신의 이름으로 행하는 제비뽑기나 종교적인 상황과는 무관한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제비뽑기에까지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하나님은 우연한 사건들까지도 모두 통제하신다. 그분이 주권적으로 작정하신 한계를 벗어난 결과는 아무것도 없다(엡 1:11).


코람 데오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분자’ 같은 것은 없다. 오늘의 본문은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 주는 많은 성경 본문 가운데 하나다. 우리에게는 아무렇게나 마구잡이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일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제를 벗어날 수 없다. 그분은 만사를 다스리신다. 이런 사실은 참으로 큰 위로를 준다. 모든 사건이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 아래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진실로 모든 일을 합력해 우리를 유익하게 하실 수 있다(롬 8:28).




출처: www.ligonier.org

원제: Lord Over Chance

번역: 조계광 (매일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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