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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옳지 못한 맹세와 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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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1-25

본문

Photo by Ümit Bulut on Unsplash

출애굽기 20장 7절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맹세와 서원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생각해야 할 점이 많다. 일단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으로 맹세하라고 말씀하셨지만(신 6:13), 거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뒤따른다. 맹세는 언제 해야 할까? 죄를 짓게 만드는 맹세도 정당한 것일까? 그런 맹세를 한다면 지켜야 할 의무가 있을까?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문제들도 있지만, 얼른 확실한 대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들도 있다.


첫째, 맹세는 특별한 경우에만 필요하다. 맹세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고, 그분의 이름은 지극히 거룩하기 때문에 사적이거나 공적인 상황에서 그분의 이름을 불러 맹세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일 약속을 할 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론한다면, 창조주의 이름을 평범하거나 속된 것으로 취급할 위험이 있다. 물론 하나님은 은혜로우시게도 자신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죄나 또 다른 이런저런 죄를 지을 때마다 우리를 징벌하지는 않으신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경박하게 거론하는 죄가 무조건 묵인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거론할 때 각별히 주의를 기울인다면, 그 이름을 부적절하게 사용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것이고, 십계명의 세 번째 계명을 어기는 일도 없을 것이다. 약속을 할 때마다 맹세를 한다면 맹세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하나님의 징계를 초래하는 일도 많아질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하나님의 이름을 조심스레 사용하고, 결혼을 할 때나 하나님의 백성이 모인 언약의 공동체에 참여할 때와 같은 엄숙한 순간에만 맹세하는 것이 안전하고 지혜로운 일이다.


둘째, 죄를 짓기 위한 맹세나 죄를 짓게 만드는 맹세는 허용되지 않았다. 하나님은 죄를 짓지 말라고 엄히 명령하셨다. 그분은 자신의 온전하심 같이 온전하라고 말씀하셨다(마 5:48). 하지만 우리는 타락한 상태이기에 그런 완전한 기준에 도달할 수 없다. 따라서 의롭다 하심을 받으려면, 오직 그리스도만을 의지해야 한다(롬 3:21-26; 고후 5:21). 그러나 우리가 연약하다고 해서 죄를 짓는 일이 허용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런 차원에서 죄를 짓기 위한 맹세도 하면 안 된다. 죄를 짓기 위한 맹세는 옳지 못한 맹세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오직 합법적인 맹세만을 지켜야 한다. 옳지 못한 맹세를 하지 않으려면, 맹세를 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예를 들어, 입다의 경우를 생각해 보라. 그는 딸을 희생 제물로 바치겠다고 성급하게 맹세했고, 결국에는 그 맹세를 지키기 위해 해서는 안 될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그는 그릇된 맹세와 그런 맹세를 지키는 어리석음을 보여 준 불행한 본보기가 되었다(삿 11:29-40).


코람 데오


친구들은 물론 심지어 가족들까지 자기들과 함께 죄를 짓자고 하며 압력을 가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들은 우리의 충성심을 요구하고, 마땅히 알려야 할 비행을 묵인해 달라며 우리를 범죄에 연루시키거나 “그렇게 나쁜 일은 아니야”라고 말하면서 함께 범죄를 저지르자고 요구할 수도 있다. 그런 요구를 받아들이거나 우리가 죄라고 알고 있는 행위에 가담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우리 모두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 www.ligonier.org

원제: Unlawful Oaths and Vows

번역: 조계광 (매일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