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ck

사이트 내 전체검색

tgck

검색버튼
사이트 내 전체검색
QT
homeHome QT 아침 8시 매일 큐티

QT 용서의 축복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19-01-29

본문

Photo by Felix Koutchinski on Unsplash

시편 32편 1-2절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용서의 은혜를 알고 있는 사람은 오늘의 본문에 나타난 순수한 기쁨을 이해할 수 있다. 다윗은 죄의 용서를 경험하고 나서 이 시편을 기록했다. 이스라엘의 왕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기뻐하며 영혼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의 시편은 고백과 회개와 용서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교훈을 전한다. 아울러 그가 쓴 이 시편은 칭의라는 성경의 교리를 가르치는 핵심 본문 가운데 하나이다.


다윗은 용서받은 사람의 복스러움을 묘사하는 데서부터 시작했다. 그는 용서가 죄를 가려주어 더 이상 정죄를 당하지 않게 해준다고 말했다(시 32:1-2). "가려진"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용서라는 사랑의 행위를 통해 수치를 가려주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일단 자기 백성의 죄를 용서하면, 더 이상 그들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그들의 수치를 가려 자기 앞에서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신다.


3-5절은 다윗이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나서야 비로소 용서를 받았다고 말씀한다. 회개와 용서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그냥 하나님을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굳게 붙잡고, 그분의 은혜로운 주권에 복종하는 사람만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다. 죄를 고백하기 전에는 하나님을 피해 도망쳤지만, 죄를 고백하고 난 뒤에는 오히려 믿음으로 그분 안에서 피난처를 찾는다(시 32:6-11).


바울은 로마서 4장에서 시편 32편 1-2절을 인용하여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고 가르쳤다. 그는 그리스도의 의가 죄인에게 전가되면, 죄인의 죄가 그의 죄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사람은 모두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 그분의 의가 우리의 것이 되고, 우리의 죄는 삭제된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근거로 그런 은혜를 베풀지 않으신다. 행위는 의롭다 하심을 받는 공로가 될 수 없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만이 의롭다 하심을 받는 공로가 될 수 있다. 존 칼빈은 시편 32편 1-2절을 주석하면서 "다윗이 찬양한 죄 사함은 행위의 의를 철저히 무너뜨린다"라고 말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행위에 근거해 우리의 의를 내세우려고 하면, 용서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다. 칼빈은 "하나님이 값없이 베푸시는 은혜로만 그분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사실은 흔들릴 수 없는 확실한 교리이다. 이는 영원한 구원으로 인도하는 문이다. 오직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는 사람만이 구원받는다"라고 말했다.


코람 데오


우리의 칭의를 위해 값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는 참으로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는 단지 한 가지 축복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받을 뿐 아니라, 그분의 충실한 복종으로 인해 주어진 온전한 권리와 특권에 동참한다.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를 소유하도록 허락하셨다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믿음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 그런 믿음은 폭풍우 속에서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닻과 같다.




출처: www.ligonier.org

원제: The Blessing of Forgiveness

번역: 조계광 (매일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