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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도망치는 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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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1-30

본문

Photo by William Bout on Unsplash

잠언 28:1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죄를 고백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고, 중단하지 않으면, 암이 전이되는 것처럼 인격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에 이른다. 죄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한다. 거듭난 신자가 죄를 뉘우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교통이 단절된다. 그 이유는 죄가 성령을 근심하시게 만들기 때문이다(엡 4:30). 더욱이 죄는 인간의 정신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죄를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느 순간부터 불안이나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


이것이 오늘의 본문("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이 가르치고자 하는 요점이다. 은밀한 죄로 인해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말씀의 진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은밀히 하는 일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계몽이 덜 된" 사람들이나 하는 일이므로 그분과 무관한 삶을 살아도 무방하다며 애써 마음을 달래려고 해도, 고백하지 않은 죄가 마음속에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창조주께서는 만물을 지켜보시고, 선인과 악인을 감찰하신다(잠 15:3). 이 진리는 아무리 무시하려고 해도 그렇게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양심에 기록된 진리이기 때문이다(롬 2:12-16). 하나님이 만물을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에, 회개하지 않은 죄, 특히 거듭 반복되는 은밀한 죄는 뛰어 달려들어 우리를 덮치려고 위협하는 듯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하나님이 혹시나 우리의 죄를 드러나게 하지 않을까 두려운 나머지 마치 주위 사람들이 그분처럼 모든 진실을 알고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시달린다. 모든 사람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심할 경우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편집증적인 상황에 이르기도 한다. 매튜 헨리는 이렇게 설명했다. "하나님을 적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든 피조물이 자기를 대적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참된 즐거움을 누릴 수도 없고, 자신감이나 용기를 가질 수도 없으며, 오직 심판을 두려워할 뿐이다. 죄는 인간을 겁쟁이로 만든다.“


아이러니하게도 죄인들은 하나님이 두렵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죄를 짓지만, 결국에는 다른 사람들을 두려워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의인들은 노예적인 공포가 아닌 자녀의 공경심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발각될까 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들킬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죄를 짓더라도 회개하고 고백한다. 의인들을 파멸로 몰아넣을 수 있는 은밀한 죄는 없다. 의인들은 원수들이 자신의 비밀을 폭로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행동할 수 있다.


코람 데오


민수기 32장 23절은 우리의 죄가 스스로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씀한다. 우리는 이 말씀의 진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다면 두려워하며 살 수밖에 없다. 우리의 죄를 영원히 숨길 수는 없다. 그런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은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것뿐이다. 죄를 서로에게 고백하면 두려움과 편집증적인 망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의 죄를 공개하면 죄를 물리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은혜로 구원받은 죄인으로서 정직한 태도로 그리스도 앞에 나설 수 있다.




출처: www.ligonier.org

원제: The Flight of the Wicked

번역: 조계광 (매일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