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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_진노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바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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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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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Jr Korpa on Unsplash


예레미야 51장 54-6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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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바벨론으로부터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도다 갈대아 사람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가 들리도다
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하게 하사 그 큰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원수는 많은 물 같이 그 파도가 사나우며 그 물결은 요란한 소리를 내는도다
56.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이르렀음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57.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고관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도백들과 태수들과 용사들을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원히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리라
5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의 성벽은 훼파되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잔하리라
59. 유다의 시드기야 왕 제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그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령하니 스라야는 병참감이더라
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닥칠 모든 재난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61. 스라야에게 말하기를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 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에 살지 못하게 하고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하니라
63.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며
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난 때문에 이같이 몰락하여 다시 일어서지 못하리니 그들이 피폐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끝나니라 
 

황폐화된 바벨론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피할 방법은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없다. 바벨론으로부터 부르짖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성경은 바벨론이 부르짖는 소리가 갈대아 사람들의 땅에서부터 올라오는 파멸의 소리라고 말한다. 놀라운 사실은 바로 이 부르짖는 소리는 바벨론이 잔혹하게 다른 나라들을 점령해갈 때 늘 들었던 소리였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북방에서부터 바벨론을 멸망시킬 자들을 불러오실 것이다. 이를 가리켜 하나님은 ‘여호와의 보복’이요, ‘보응’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구약성경에서 보복 혹은 복수를 가리키는 히브리어는 ‘나캄’이다. 이 단어는 억울함과 고통에 대해 원수를 갚는 일과 관련되어 사용된다. 그러나 본문에서는 ‘깨물로트’라는 단어가 쓰인다. 이는 ‘행위’, ‘보상’의 의미로 쓰였으며 예레미야서에서만 보복으로 번역이 되었다. 이런 용례들을 살펴볼 때 선행에 대해서는 상을, 악행에 대해서는 벌을 내리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바벨론의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그들의 성벽과 성읍은 완전히 무너지고 박살이 나게 된다. 이것은 완전한 하나님의 공의이다. 황폐해져 가는 자신들의 땅을 바라보며 바벨론은 아무런 대책을 세울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행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갚으시고 보응하시는 분이시다. 오늘 나의 삶을 뒤흔드는 원수와 대적들을 향한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가? 혹은 반대로 나는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를 압제하고 핍박하는 자리에 서지는 않았는가? 사람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를 인식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예레미야의 예언


참된 선지자는 겉으로 보이는 평화로움을 지나 하나님의 속마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지니고 살아간다.


네리야의 손자 ‘스라야’가 등장한다. 아마도 군사 작전에 필요한 인원과 물자를 관리하고 보급하는 사령관이라는 뜻으로 개역개정은 ‘병참감’이라는 단어를 차용한 듯 보인다. 또 다른 번역본들을 참고하여 보면 임금을 곁에 모시고 옆에서 심부름하는 사람들의 우두머리인 ‘시종장’이라고 하기도 한다. 히브리어 ‘사르 메누하’는 안식처 혹은 야영지의 관리라는 뜻이지만, 전체적인 문맥과 상황을 바라볼 때 스라야는 왕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를 모시는 중요 요직에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아직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이전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바벨론을 찾아가 평화를 깨뜨리는 예언을 전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시드기야 왕과 함께 바벨론을 찾아가는 것은 속국이 그 주국에 엎드리는 낮은 자세이다. 그렇기에 ‘스라야’에게 주어진 책무는 쉽지 않은 현실이었다. 그런데도 예레미야는 구두로 바벨론의 파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도록 불러주었다. 이때 선지자들이 행하는 예언적 의미가 담긴 상징적인 행동을 동반해야 했으므로 스라야는 선지자 혹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따랐던 하나님의 사람이었음을 엿볼 수 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주신 예언을 다 읽어낸 이후에 책을 돌에 매어 유브라데 강 속에 던지라 명한다. 이는 가라앉아 수면으로 다시는 올라오지 못하는 책을 바벨론에 빗대어 이제 다시는 세움을 입지 못할 영원한 파멸이 바벨론에게 임했음을 나타내고자 했다.


나는 어떻게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는가? 나의 입술을 통하
여 세상 가운데 전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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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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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길웅 강도사(삼일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