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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QT_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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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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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Ümit Bulut on Unsplash

고린도후서 9장 1-5절

주위 사람에게 바울이 자랑까지 할 정도로 잘한 일. 그것은 예배를 장황하게 드린 일도 아니고 기도를 많이 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돕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다른 이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다른 이들을 돕는 것을 통해 그 사랑이 드러납니다.

1. 성도들을 돕는 일에 대해서는 내가 다시 여러분에게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2. 나는 여러분의 열심을 잘 알기 때문에 여러분이 지난 해부터 이 일을 준비했다고 마케도니아 사람들에게 자랑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의 열심에 대해서 듣고 자극을 받아 헌금을 하게 되었습니다.
3. 그리고 내가 형제들을 보내는 것은 우리가 이 일에 대해서 여러분을 자랑한 것이 헛되지 않고 내가 말할 때로 여러분이 헌금을 미리 준비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4. 만일 마케도니아 사람들이 나와 함께 가서 여러분이 준비하지 않은 것을 보면 여러분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가 그처럼 믿었던 일에 크게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5. 그래서 나는 이 형제들이 먼저 여러분에게 가서 여러분이 전에 약속한 헌금을 미리 준비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미리 준비해야 축복의 헌금이 되고 탐심에 좌우된 억지 헌금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본문은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그들이 처음 의도했던 것처럼 자발적으로 성도를 섬기는 일, 즉 구제헌금을 하는 일에 동참해 주기를 격려하고 있다. 선한 동기로 시작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까지 영향을 주었던 이 일을 온전히 잘 마무리하도록 권면하는 바울의 말속에서 그들을 향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우리가 열정을 가지고 시작했던 어떤 일들이 가끔은 처음 의도와 같지 않고, 힘이 빠지기도 하며, 누군가의 염려가 되기도 한다. 그때 나를 위한 진심 어린 조언과 격려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누군가가 나를 생각해서 해준 쓴 소리들이 가끔 모질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말이 결국 나를 위한 진실한 조언이었음을 깨닫는 순간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해 이 일이 자랑이나 자기만족이 아닌 성도를 돕는 책임과 사랑에 의해 시작한 일이기에 끝까지 그 약속을 지켜주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그리하면 주는 자와 받는 자에게 모두 참 연보의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믿는 그의 권면을 바라보며 나 또한 주님 앞에 약속했던 일들을 위해 헌신하고자 했던 다짐을 새겨본다.




작성자 : 이진주(작곡가, 피아니스트)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