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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QT_그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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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2-24

본문

와플터치 1·2월호

스가랴 12장 1-14절

“내가 다윗의 후손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혜와 기도의 영을 부어 주겠다. 그들은 자기들이 찔러 죽인 자를 바라보고 외아들을 위해 슬퍼하듯이 슬퍼할 것이며 맏아들을 잃은 사람처럼 통곡할 것이다.” 이스라엘을 향한 여호와의 회복은 희생과 아픔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 희생은 하나뿐인 독생자를 내어주심으로 또 그가 찔림으로 완성됩니다. 기독교의 신앙은 아픔을 기억하는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희생의 사랑을 기억하고 누리는 것입니다.

1. 이것은 이스라엘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이다. 하늘을 펴시고 땅의 기초를 놓으시며 사람 안에 영을 만드신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내가 예루살렘을 그 주변 민족들에게 술잔과 같게 할 것이니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릴 것이다. 예루살렘이 포위당할 때에 유다도 포위될 것이다.
3. 세상의 모든 나라가 예루살렘을 치려고 모이는 그날에 내가 예루살렘을 모든 민족에게 돌이 되게 하겠다. 그것을 들어올리려고 하는 자는 다 상처를 입을 것이다.
4. 그날에 내가 모든 말을 쳐서 놀라게 하고 말 탄 자를 쳐서 미치게 하되 유다 백성은 돌보고 그 원수들의 말은 쳐서 눈이 멀게 하겠다.
5. 그때 유다의 지도자들이 속으로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사는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셨다.’ 하고 말할 것이다.
6. 그 날에 내가 유다의 지도자들을 나무 가운데 있는 화로와 같게 하고 곡식단 사이에 있는 횃불과 같게 하겠다. 그들이 그 좌우에 둘러싸인 모든 민족을 소멸할 것이다. 그러나 예루살렘 주민들은 그 곳 예루살렘에 그대로 머물러 있을 것이다.
7. 나 여호와는 먼저 유다의 승리를 주어 다윗의 후손과 예루살렘 주민의 영광이 유다의 영광보다 더 크지 못하게 하겠다.
8. 그 날에 나 여호와가 예루살렘 주민을 보호할 것이다. 그들 중에 제일 약한 자도 다윗과 같을 것이며 다윗의 후손들은 하나님과 같고 나 여호와의 사자와 같을 것이다.
9. 그 날에 내가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모든 민족을 없애 버리겠다.
10. 내가 다윗의 후손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혜와 기도의 영을 부어 주겠다. 그들은 자기들이 찔러 죽인 자를 바라보고 외아들을 위해 슬퍼하듯이 슬퍼할 것이며 맏아들을 잃은 사람처럼 통곡할 것이다.
11. 그 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을 것이니 므깃도 골짜기에 있는 하닷-림몬의 애통과 같을 것이다.
12-14. 온 땅이 각 집안별로 애통하되 다윗 집안의 가족들과 나단 집안의 가족들과 레위 집안의 가족들과 시므이 집안의 가족들과 그 밖에 나머지 집안의 가족들이 각각 따로 애통할 것이며 그들의 아내들도 따로따로 애통할 것이다.       

아무도 진실을 듣지 않으려는 웃픈 연극 <그게 아닌데>


누군가 계속 진실을 말하고 있는데 아무도 그 진실을 듣지 않는다면? 그 억울함과 답답함은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연극 <그게 아닌데>는 2005년 어린이 대공원에서 탈출한 코끼리의 사건을 모티브로 소통단절과 인간의 뒤틀린 욕망을 우회적으로 드러내어 불통의 현 사회를 풍자했습니다. 2012년 초연 당시 주요 연극상을 휩쓸고 2013년과 2018년 앙코르 공연에서도 극찬을 받았지요. 저는 이 작품을 2019년 원조 제작팀과 이번에 국립극장 단장 겸 예술 감독으로 선임된 김광보 연출로 완성된 마지막 무대를 사진으로 기록하며 만났습니다.


어느 날 동물원에서 코끼리가 탈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코끼리 때문에 선거유세장이 쑥대밭이 됩니다. 조련사는 비둘기와 거위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진술하지만 아무도 믿지 않습니다. 형사는 정치적 음모가 배후에 있다고, 의사는 성도착증에 걸린 사육사의 환상 때문으로, 조련사의 어머니는 아들이 어릴 적부터 모든 것을 풀어주는 성향을 지녔다며 동물원에 취직한 아들이 모든 동물을 풀어주려는 의도였다고 황당한 진술을 합니다. 결국, 조련사는 아무도 진실을 듣지 않자 그게 아닌데, 그게 아닌데…를 읊조리며 절망합니다.


선지자들의 경고도 진실을 말하고 있지만 아무도 듣지 않았습니다. 혹시 오늘도 진실을 말하고 있는 사람들의 말을 무시하지는 않나요? 부모는 자녀의 이야기를, 자녀는 부모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있지는 않을까요? 잠시 귀에 있는 이어폰을 뽑고 주변의 소리와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면 어떨까요?




작성자 :허윤기(사진작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