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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QT_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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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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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ads Schmidt Rasmussen on Unsplash

레위기 8장 18-36절

‘위임하다’라는 말의 기본 뜻은 ‘손에 채우다 (fill the hand)’입니다. 즉 제사장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도록 그들의 손에 제물을 채워주는 것을 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삶은 우리의 대제사장 되시는 그분의 손에 우리의 삶을 맡기고 채워드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내 손으로 이루려는 삶이 아닌 그분의 손이 이루는 삶입니다.


18. 그리고 모세는 번제물로 수양을 끌고 와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수양의 머리에 손을 얹게 한 후에
19. 그것을 잡고 피를 받아 단 주변에 뿌린 다음
20. 수양의 각을 뜨고 그 머리와 각 뜬 고기와 기름을 불로 태우고
21. 내장과 다리는 물로 씻어 그 수양을 전부 불에 태웠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와께 불로 태워 바치는 번제 곧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화제였다.
22. 모세는 그 위임식을 위해서 또 다른 한 마리의 수양을 끌고 와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머리에 손을 얹게 한 후에
23. 그것을 잡고 그 피를 찍어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불과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발랐다.
24. 그리고 아론의 아들들에게도 오른쪽 귓불과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그 피를 바르고 나머지 피는 단 주변에 뿌렸다.
25. 그런 다음 그는 그 제물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떼어내고 오른쪽 뒷다리를 잘라내어
26. 여호와 앞에 바친 빵 광주리에서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 한 개와 기름 섞은 빵 한 개와 얇게 구운 과자 하나를 집어내어 그 위에 얹어 놓았다.
27. 그리고 그는 이 모든 것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어 제단 앞에서 흔들어 여호와께 바치게 하였다.
28. 그런 다음 모세는 그들에게서 그것들을 다시 받아 번제물과 함께 단에서 불로 태워 여호와께 바쳤다. 이것은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향기로운 위임식 제사이며 불로 태워 바친 화제였다.
29. 또 모세는 그 위임식 수양의 가슴을 들고 제단 앞에서 흔들어 여호와께 바친 다음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그것을 자기 몫으로 삼았다.
30. 그리고 모세는 약간의 위임식 기름과 제단에 뿌렸던 피를 조금 거두어 그것들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그들의 옷에 뿌려 그들과 그 옷을 거룩하게 하였다.
31. 그런 다음 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지시한 대로 성막 입구에서 그 수양의 고기를 삶아 위임식 제물의 광주리에 들어있는 빵과 함께 먹고
32. 남은 고기와 빵은 불에 태워 버리십시오.
33. 그리고 여러분은 위임식이 거행되는 7일 동안 성막 입구를 떠나서는 안 됩니다.
34. 오늘 우리가 한 일은 여호와께서 여러분의 죄를 속하기 위해 명령하신 것입니다.
35. 여러분은 7일 동안 밤낮 성막 입구에 머물러 있으면서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도록 하십시오. 만일 여러분이 성막 입구를 떠나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입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36. 그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그대로 행하였다.

하나님은 섬세하시다. 그가 만드신 자연을 조금만 관찰해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제사도 역시 섬세하고 꼼꼼하게 가르쳐주셨다. 오늘의 눈으로 본문의 제사를 바라보면 문학적이고 시적으로 함축된 상징이 가득하다. 천천히 읽어도 잘 읽어지지 않는다. 어렵다. 하지만 어렵고 다양한 행위와 제물이 끝에선 다 모이고 만나 한 분을 가리킨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


아론도 숫양도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위임식의 어디를 뜯어 보아도 다 예수님의 이야기다. 우리의 복잡하고 죄 많은 삶만큼 제사도 복잡해야 했다. 어질러 놓은 만큼 치울 것도 많았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처럼 치우고 돌아보면 어질러 있는 게 우리의 죄였다. 우리 힘으로 해결 불가하다는 걸 하나님은 아셨고 아꼈던 투수를 등판시키듯 예수님을 이 땅에 호출하셨다. 수많은 복잡한 것들이 예수님으로 간결해졌다. 곡괭이질을 무한 반복해도 허물 수 없을 것 같은 하나님과 우리, 우리와 이웃 간의 거대한 담을 허물어 주셨다. 전화기 옆에 있는 버튼을 다섯 번 연속으로 누르면 달려 오는 119보다 더 빠르게, 눈감고 예수님을 부르면 얘기 들으러 오신다. 우리가 가는 게 맞는 건데 그분이 오신다. 우리의 평화, 우리의 구원자.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




작성자 : 허림(음악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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