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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대한 총 1,06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이십 대 중반에 건강이 나빠졌다. 수면 문제, 정신 문제, 큰 어깨 부상과 수술, 그리고 희귀한 편두통까지 빠르게 또 연속해서 나를 덮쳤다. 고통은 무려 5년이나 이어졌고, 때때로 도무지 나을 거 같지 않다는 절망에 빠지곤 했다.나는 고통이 시작한 그 계절을 희망적인 전망으로 시작했다. 기도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또 신앙 공동체를 찾았다. 그런데 몇 달 만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새벽 4시에 차 안에서 하나님께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고,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엄두가 나지 않아 이불 속에 숨었다. 비참함 속에서 나는 길을 잃었다.잘…

기독교 세계관 운동 2.0 위하여서울기독교세계관연구원(SIEW)와 함께 기독교 세계관 운동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연재입니다.다음 글:서나영_절제된 아름다움인가, 예술-공포증인가요한일서 5:4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이 말씀의 요지는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능히 세상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일까요?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사무엘상 4:1-12에서 볼…

우리가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세상이 변했다. 자아성(selfhood)에 대한 새로운 관념이 그리스도인들의 관점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현실에 도전한다는 것이 위험스러운 세상이 되어버렸다.예를 들어, 오늘날의 도덕적 양식에 따르면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것은 인종차별주의자가 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스도인이 일반 세계의 광범위한 신념에 동의하지 않아도 전체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존경받을 수 있던 시대는 이미 종말을 고한 것은 아니어도 저물어 가는 중이다. 기독교가 형성한 사회적 상상의 마지막 자취가 급속히 사라…

위로를 받으라, 작은 자여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e Rigney 작성일 2022-09-18

세상 모든 어려움을 다 지고 간다는 생각을 한 적 있는가? 삶이 주는 책임과 의무, 참을 수 없을 것 같은 잔혹한 현실이 주는 무게에 짓눌린 적 있는가?“세상의 무게”는 어쩌면 당신의 소명, 즉 당신이 인생에서 짊어지고 가야 하는 소명을 가리킬 수도 있다. 따라서 소명에 대한 압박감에 짓눌릴 수 있다. 하루의 시간은 충분하지 않다. 사용 가능한 자원도 충분하지 않다. 저기 수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실패할 가능성은 엄연한 현실이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가 있고,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무너질 거 같다고 느낄 수도 있다.“세…

하나님은 진짜 화를 내실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k Jones 작성일 2022-09-16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백성에게 자신을 계시하신다. 창세기의 시작 부분은 하나님이 관계를 맺는 분임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하나님이 삼위일체 안에서 관계를 갖는 분이기에 참된 신학은 언제나 관계의 신학이다. 하나님은 피조물, 특히 당신의 형상대로 만드신 피조물과 적절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으신다. 지혜롭고 선하신 하나님은 동산에 있는 아담과 결코 혼란스러운 방식으로 관계를 맺지 않으셨다. 아담이 하나님과 맺은 관계 속에는 아담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아름다운 단순함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주는 겸손에 바탕을…

우리나라는 핑크(PINK) 족의 국가다. 핑크는 소득이 낮아 아이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Poor Income No Kids)을 일컫는 신조어다. 지금 우리는 저출산율 세계 1위 국가에서 살고 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우리나라는 저출산율에서 줄곧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고, 이 추이로 볼 때 이 상황은 향후 수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5년간 투자한 비용은 380조 원에 달하지만, 그 효용성은 오늘의 결과가 말해주고 있다.분석가들은 우리나라에 저출산율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한 변곡점으…

펜을 내려놓았다. 심호흡을 했다. 속이 매스꺼웠다. 아내와 내가 집을 막 샀을 무렵이었다. 정말 그때는 기뻤다. 그런데 내 안에서 이 질문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우리를 팔아버린 건 아닐까? 이렇게 미국에 뿌리를 내려 타협하고 마는 것인가?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우리는 해외에 살면서 예수를 전하고 여러 문화권을 넘나들며 그리스도의 제자를 길러냈다. 그렇게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했다. 유년기부터 나는 세상에서 복음이 가장 닿지 않은 사람들에게 가는 삶을, 하나님 선교의 최전선에서 사는 삶을 원했다. 미국에…

칼 트루먼의 베스트셀러 신좌파의 성혁명과 성정치화(The Rise and Triumph of the Modern Self)와 이상한 신세계(Strange New World) 덕분에, 그리스도인들은 기이한 문화적 순간을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XY 염색체를 가진 인간(그들을 남성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음)이 여성 스포츠에서 우월한 성적을 거두고, USA 투데이의 올해의 여성 중 한 명으로 선정되고, 스미소니언이 미성년자가 참여하는 드래그 쇼(drag shows)를 주최하게 되는 일이 벌어지는 그런 상황 말이다.트루먼은 …

원치 않는 생각과 씨름 중인가?그렇다면, 잠시 내가 운영하는 상담실에 당신이 들어왔다고 가정해보자. 막 소개를 끝낸 나는 악수를 하고 당신에게 자리에 앉으라고 권한다. 우리는 잠시 수다를 떨다가 어느 정도 분위기가 무르익자 나는 이렇게 묻는다. “오늘 왜 여기까지 오신 거죠?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요?”당신을 화나게 하고 두렵게 하며 또 불편한 마음을 유발하는 생각에 대해 당신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불안 또는 우울증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어쩌면 그런 생각은 단지 마구 스쳐 지나가는 상념, 또는 도발적이고 죄를 불러일으키거나 …

칼뱅: 고군분투하는 목회자의 가장 좋은 친구
[목회] 작성자 by Leland Brown 작성일 2022-09-10

깊이 있는 성경 주석 및 확고한 개혁주의 신학과 관련해서야 많은 목회자가 장 칼뱅을 의지하겠지만, 장로들의 해임 투표 또는 주일 설교 몇 시간 후에 날아올지 모르는 무서운 내용을 담은 이메일과 관련해서도 칼뱅을 참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신학 면에서 칼뱅을 친구 또는 영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칼뱅은 단지 위대한 신학자일 뿐, 사역에서 만나는 영적 전쟁과 고통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칼뱅은 제네바에서 목회하는 내내 반대에 직면했고, 죽기 고작 5년 전까지 제네바 시민도 되지 못했다. 칼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