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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대한 총 1,42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성 주간을 위한 묵상과 기도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y Smith 작성일 2024-03-25

월: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요한복음 12:27-32화: 예수께서 우시었다- 누가복음 19:41-42수: 너희는 그리스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마태복음 22:41-42목: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요한복음 13:1, 34-35금: 다 이루었다- 누가복음 23:34, 마태복음 27:46, 요한복음 19:30토: 사흘째 되는 날까지는- 마태복음 27:62-64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베드로전서 1:3-6

작은 자로 살아가기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고명환 작성일 2024-03-25

1미국의 한 주립대학에서 가르치던 젊은 한국인 체육 교수가 점심을 먹던 자리에서 각진 자세로 했던 말이 떠오른다.“저는 한국 체육계에 한 획을 긋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위인전의 끝을 장식할 만한 문어적 수사를 써서 밝힌 포부였다. 사람이 운집한 공식 석상에서 들을 법한 선언과도 같은 말을 몇이 둘러앉은 조촐한 식사 자리에서 듣게 되니 머릿속이 다소 혼란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말이 의미하듯 그 젊은 교수는 성공하여 큰 자가 되고 싶어 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두 나라를 오가며 인맥을 만들기에 부지런히 움직였고 자신의 이…

로마서 8:28이 없다면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im Challies 작성일 2024-03-21

나는 슬픔에 잠긴 사람에게 제시하기에 로마서 8:28이 적절하지 않다는, 그 구절이 진리이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기 전까지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러나 나와 관련해서 고백할 수 있다. 내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에 나는 로마서 8:28을 먹고 살았다. 마치 굶주린 사람이 음식을 탐하듯, 목마른 사람이 오아시스를 만난 듯, 나는 이 구절을 의지해서 살았다는 게 나의 분명한 고백이다. 나에게는 로마서 8:28이 필요했고 그 말씀은 내 영혼을 위로하고 슬픔을 덜어주었다.“하나님을 사랑하는 …

당신의 설교에 ‘모서리’가 있는가?
[목회] 작성자 by Trevin Wax 작성일 2024-03-19

​THE KELLER CENTER설교는 위대한 소명이다. 우리는 열린 성경을 들고 하나님의 백성 앞에 서서 성령의 능력으로 권면한다. 우리는 세상을 향해서 말씀을 연다. 정기적으로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는 이 거룩한 책임에 대한 경이로움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우리의 메시지와 성경의 메시지가 일치하는 한, 우리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선포한다.우리는 어떤 의미에서 주방에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재료를 사용하여 거룩함의 성장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이다.우리는 약을 조제하고, 우리에게 맡겨진 영혼에게 악…

고마워 빈센트, 너의 삶은 찬란했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필립 정 작성일 2024-03-18

대학 시절 젊은 작가 한 분과 티 타임을 가질 기회가 있었다. 그분의 살아온 이야기를 듣느라 어둑해지는 것을 모를 정도로 몰입해 있었다. 그런데 끝 무렵에 그가 한 말이 내 마음에 덜컥 얹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 체기로 남아버리고 말았다. “한국의 보수적인 신앙인들은 작가가 되기 힘들 거예요.” 다음 말이 궁금해 숨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지나치게 내세 지향적이면 삶의 고통이 다 하나님 뜻이라고 믿잖아요. 분노도, 슬픔도, 괴로움도 다 삭여 은혜로 치환해 버리지 않나요? 그래서 점차 타인의 감정에 공감할 수 없는 상상력의 부재가…

사모를 그만두고 싶을 때
[목회] 작성자 by Glenna Marshall 작성일 2024-03-14

작은 시골 교회 목회를 위해 다른 주로 떠날 때, 우리 부부를 파송한 목사는 우리가 앞으로 사역지에서 겪게 될 고통을 잘 이겨내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당시 나는 그가 왜 그런 기도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도대체 그는 우리가 어떤 고통을 만날 거라고 생각했던 걸까? 아니, 목사 부부에게 교회보다 안전한 곳이 어디 있다고 그런 기도를 한 걸까?그건 거의 20년 전의 일이다. 만일 내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래서 과거의 내게 충고할 수 있다면, 목사에게 지역 교회보다 더 큰 슬픔을 가져다주는 곳은 없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

하나님이 부르신 ‘일터의’ 보통 사람들
[신앙과 일]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4-03-12

얼마 전 딸아이가 급히 병원 응급실에 가는 일이 생겼다. 진단 결과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빨리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순서가 되는 대로 수술 시간을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종합병원이 늘 그렇듯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 다 큰 딸이지만 병원 측으로부터 아무 기별이 없다고 하니 부모 마음이 초조한지라 ‘따지러’ 갔다. 그냥 보이는 대로 응급실 데스크 앞에 앉은 간호사에게 물었다.“우리 애가 아파서 와서 하루 종일 기다리고만 있는데 수술 일정이 어떻게 됩니까? 응급실에 더 늦게 온 사람들도 먼저 수술받으러 가던데요.”“어 그러시군요. …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양혜원 작성일 2024-03-11

항암치료 중이신 어머니가 입맛이 뚝 떨어지시고 그나마 찾으시는 게 햄버거이다. 남들은 몸에 안 좋다고 뭐라 하지만, 아무것도 못 드시는 거보다는 낫지 싶어서 그날 저녁도 퇴근길에 버거 사냥을 나섰다. 어머니가 잘 드시는 브랜드의 가게는 너무 멀리 있어서 어디서 사가나 고민하는데 예전에 버스 기다리다가 배가 고파서 들렀던 버거 가게가 생각났다. 큰 기대 없이 시켜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었던 기억이 나서 그 버거집으로 갔다.하지만 때는 이미 저녁 7시를 넘었고, 학교 건물 안에 있는 식당이라 벌써 파장 분위기였다. 그래도 주방 안…

능력 있는 기도의 비밀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David Mitchell 작성일 2024-03-07

마태복음 6:5-15에서 기도를 가르치신 예수님은 모든 기도가 똑같지 않다고 경고하셨다.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전에 세상 사람들처럼 기도하지 말라고 먼저 주의를 주었고, 그렇게 함으로 기도의 능력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보여주셨다.위선자의 기도첫째, 예수님은 위선자, 즉 기도 쇼를 하는 자들을 겨냥하셨다. 기도를 위한 오후 번제 시간(오후 3시경)은 예수님 당시 유대인 공동체 사람들이 다른 신도들과 함께 번잡한 거리로 나가거나 회당에 나갈 때이다. 따라서 그 시간에 공개적으로 기도하는 것은 당신이 참으로 얼마나 경건한지 …

인권의 자리는 어디인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erek Rishmawy 작성일 2024-03-05

THE KELLER CENTER학부 때 수강한 인권의 도덕성에 관한 강좌는 큰 깨달음을 주었다. 대부분의 철학 강좌와 마찬가지로 그 강좌도 명백하고 복잡한 문제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강좌 전반부는 인권에 대한 합리적인 설명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왜 인권이 규범적이고 구속력 있는 것으로 간주되어야 하는 이유를 칸트, 공리주의, 실증주의, 사회적 구성주의 등으로 설명한다. (신학적 이유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그것은 아예 시작점으로 간주되지 않기 때문이다.)21세기에 들어서 더 이상해진 서구인 대부분이 인권이라는 개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