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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 대한 총 8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경건의 시간(QT)을 또 놓쳤나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Kaitlin Miller 작성일 2022-12-30

하루 일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우리 주님과 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또 늦잠을 잤다. 어떻게 해야 하나?이런 문제에 부닥치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모든 그리스도인이 아침에 경건의 시간을 갖는 건 물론 아니다. 하루의 마감을 경건의 시간으로 하는 사람도 있다. 또 점심시간을 이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경건의 시간을 놓치는 경험은 거의 모든 사람이 한다. 그게 하루 또는 그 이상이 되기도 한다. 기도 시간에 공상에 잠기거나, 딴생각하면서 성경을 읽기도 한다.나는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보내는 아침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 나를 …

성탄은 신화가 사실이 된 사건이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고상섭 작성일 2022-12-18

성탄의 가장 큰 의미는 출생이 아니라 강림이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사건이다. 이 중요한 성탄의 의미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성탄을 믿지 못하는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합리적이지 않고 과학적이지 않은 전설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동정녀 탄생을 믿지 못하는 이 장애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그리고 동정녀 탄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자연주의 세계관은 하나의 신념일 뿐이다C. S. 루이스는 기적에서 기적은 초자연적 힘의 간섭으로 자연 외에 초자연이라는 이름을 붙일 만한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라 말한다. 누군가 기적을 경험하더라도 그…

나는 이집트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했다. 이웃이나 학교 친구 중에 “무함마드”라는 이름이 많았다. 나는 어릴 때부터 내 주변에 있는 무슬림들에게 이 이름―그들의 예언자의 이름―이 특별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무슬림들은 무함마드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고, 존경한다. 그들은 또한 이 이름이 그들에게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다.난 지금 미국에서 살고 있다. 많은 무슬림들이 이 나라로 오고 있는 이때, 이 나라 그리스도인은 무슬림들이 그들의 예언자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더 자세히 알아야 한다. 무함마드에 관해 그리스도인이 알아두어야 할…

‘쿨’하지 않은 교회를 찾으라
[교회]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22-05-22

“한때 잘나가는 기독교의 상징 같았던 힐송, 미국에서 발판을 잃다.”슬프게도 이 헤드라인(루스 그레이엄(Ruth Graham)이 3월 29일 뉴욕 타임스에 기고한 글)을 예측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문신을 한 유명인 목사든 젊은이가 붐비는 나이트클럽 같은 교회든, 거의 모든 “잘나가는(cool) 기독교 지도자”의 열기는 지금 매우 빠른 속도로 사그라지고 있는 것 같다.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본질적으로 멋진 것은 일시적이다. 인기가 있다는 말, 그러니까 패션이라는 것은 패션이라는 말이 가진 의미에 걸맞게 무척 …

영혼을 건강하게 하는 미디어를 선택하라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22-04-08

오늘날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종류의 제자도에서 당신이 바로 깨달을 수 있는 사실 중 하나는 “교회라는 터치포인트”(church touchpoints)가 영성 형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작다는 점이다. 일요일 아침, 주중 모임, 소그룹―이것들은 필수적이며 필수불가결하다. 그러나 그 모든 시간을 다 합쳐도 그리스도인의 일주일 중 서너 시간에 해당할 뿐이다. 한편, 젊은 그리스도인은 일주일에 평균 40-50시간 이상을 각종 스크린 및 소셜미디어를 보며 보낸다. 그들은 거의 끊임없이 틱톡을 한다. 그리고 젊은 그리스도인을 만들어 가는 …

온 나라를 들끓게 했던 대선 정국은 드디어 한 후보자의 초박빙 당선으로 마무리되었다. 일 퍼센트의 차이도 되지 않는 승패 결정이었기에, 적어도 절반의 국민은 탄식할 것이고 절반의 국민은 안도의 숨을 내쉴 것이다. 당연히 여기에는 그리스도인 유권자들도 포함된다. 우리가 어떤 쪽에 속했든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이런 정치적 상황에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적어도 이것만큼은 분명하다. 우리가 어느 쪽에 속했는지, 어느 후보에게 표를 던졌는지에 관계없이 우리는 기도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링컨의 일화로 알려진 이야기가 …

일상의 재발견: 루틴의 영성이 필요한 시대
[이슈]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2-02-26

근래에 일상이라는 단어의 사용이 부쩍 높아졌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자기만의 시간이 대폭 늘어나면서 일상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의 과제가 강요되었다. 우리의 삶을 성장시키는 것은 특별한 이벤트나 경험이 아니라 하루하루 반복되는 습관과 실천이라는 깨달음도 덤으로 주어졌다. 슈퍼개인의 시대는 이제 삶의 질에 대한 책임을 개인에게 부과한다. 자기 발전을 위한 시간과 습관 관리는 진정한 슈퍼개인이 되는 과정이다. 김난도와 공저자들은 이를 가리켜 ‘바른생활 루틴이’라고 부른다(트렌드 코리아 2022,327).루틴 열풍루틴(routine)은…

목사님, 선교사들에 대해 아십니까?
[선교] 작성자 by Elliot Clark 작성일 2022-03-10

나는 정기적으로 전국 곳곳에 있는 목사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가 나눈 대화에서 분명한 한 가지는 지난 2년은 목사들에게 특별히 힘든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코로나 방역 규칙과 인종 갈등, 정치적 분열이 교회 모임들 안에 혼란을 뒤섞어 놓았다. 목사들은 교인들 가운데서도 쓰디쓴 잔을 마셔야만 했다.그러나 이외에도 내가 목사들과의 대화에서 깨달은 것이 있다. 그것도 2020년 이전에 말이다. 자기 교회 선교사들에 대해 잘 모르고 그 선교사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는 목사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내 관점으로 보았을 때, 이러한 무지…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영적으로 그럭저럭 세월을 보내면 된다고 하지 않으셨다.우리가 침체되어 있을 때도 약해져 있을 때도 그리스도는 우리의 손을 능히 잡아 주신다. 예수님은 기진맥진한 채 겨우 버티고 있는 우리 영혼을 온유와 자비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신다. 예수님은 상한 갈대 같은 우리를 꺾어 버리지 않으신다. 꺼져가는 우리 영혼의 등불을 끄지 않으신다. 그리고 은혜로우신 예수님은 우리가 ‘적당히’의 상태(그럭저럭 적당히 믿고, 적당히 소망하고, 적당히 사랑하기)에 영원히 갇혀 있는 것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예수님은 메말라 가…

기성 그리스도인 세대가 젊은 Z세대 그리스도인을 잘 훈련시켜서 복음으로 인도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일까? 이는 분명 중요한 주제다. 나도 1997년과 2012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의 한 사람이지만 몇 가지 언급하려고 한다. 현대 복음주의 문화의 양상을 짚어 보면 그 안에서 젊은 세대를 힘들게 하는 걸림돌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이런 걸림돌을 거론한다고 해서 기성세대의 허물을 들추거나 젊은이들이 더 깨어 있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다. 이 글의 목적은 격변하는 세상에서 세대와 세대가 서로를 더 잘 보살피고, 함께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