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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대한 총 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바리새인과 벌인 매우 긴박한 토론에서 예수님은 말의 중요성과 관련해 아주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셨다.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 12:34-37).이 얼마나 불편한 생각인가? 그렇게 생각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가 말…

왕과 짐승: 다니엘 4장 이해하기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Alex Kirk 작성일 2022-06-21

다니엘서 4장은 구약성경에서도 특히 두드러지는 장인데, 인간이 동물로 변한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들어있다. 따라서 고전적인 변신 비유, 소년들이 갑자기 돼지로 변하는 피노키오 속 이야기나 또는 신들이 인간을 치명적인 신의 결점을 나타내는 생물로 변형시키는 로마 시인 오비디우스의 여러 이야기가 생각난다고 해도 크게 이상할 게 없다. 본문은 느부갓네살의 운명을 이렇게 묘사한다.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

죄인을 위해 하나님이 하신 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이승구 작성일 2021-04-25

인간이 그 온전한 지위에서 떨어져 타락한 사건은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지금까지도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하라고 한 일을하지 않고, 오히려하지 말라고 한 일을 함으로써타락했고, 그 후인간의 죄는 점점 더 많아져서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타락하여 죄인된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었는가?사람은 죄를 계속 범하면서 그것 때문에 두려워 떨면서도 하나님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다. 최초의 죄인이었던 아담과 그의 아내도 타락한 자신들의 상태가 비정상적임을 어느 정도는 의식하면서(“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스스로 그 문…

야곱의 사다리와 바벨탑, 그 아래 예수님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ussell Moore 작성일 2020-12-18

서평: 리처드 보컴의 새 책 ‘Who Is God?: Key Moments of Biblical Revelation’만일 성경 전체를 설명할 수 있는 성경적 이미지를 선택하라고 하면, 여러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출애굽기 3장의 불타는 떨기나무를 생각해보고 있었다. 그 장면이 복음서에 나오는 변화산에서의 예수님의 변형을 연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몇 주 동안은 야곱의 사다리가 계속 떠올랐다. 왜 일까? 그 이유는 리처드 보컴(Richard Bauckham)이 새로 출간한 훌륭한 소책자, “Who Is Go…

이단적 만인구원론에 물든 세상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athan Tjarks 작성일 2021-06-10

대부분의 미국인은 유니테리언 만인구원론을 신봉하는 자(Unitarian Universalist)라고 할 수 있다. 단지 그들 스스로가 그 사실을 모를 뿐이다. 물론 미국에서는 오직 0.3퍼센트 인구만이 유니테리언 만인구원론을 종교적으로 추종하는 사람들로 확인되지만, 그들의 신앙관은 우리를 둘러싼 문화에 광범위한 영향을 행사하기에 이르렀다. 객관적으로 옳고 그른 신념의 문제를 제외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믿을 수 있다는 게 유니테리언 만인구원론이 내세우는 핵심적인 메시지다.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상실한 현대 사회에 그런 메…

교회의 멤버가 되어야 한다
[교회] 작성자 by Nate Shurden 작성일 2021-03-07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부터(창 12:1–3) 하늘로부터 임하는 새 예루살렘 가운데 묘사된동일한 약속의 최종 성취까지(계 21장), 성경은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하여 백성을 구원하신다고 명백하게 증거한다.여기서 ‘사람들’이 아니라 ‘백성’이라고 말한 부분에 주목하라.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구원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거나 하나님께서 개개인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개인에게도 관심을 두신다(롬 10:9–10). 내가 ‘사람들’ 대신에 ‘백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말씀이 강조하는 바, “성도의 정체성…

지식을 넘어 사랑으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Dan DeWitt 작성일 2019-06-10

나는 어거스틴(Augustine)의 그림들 중에 17세기 플랜더스파 화가인 필립 드 샴페인(Philippe de Champaigne)이 그린 그림을 가장 좋아한다. 이 그림에서 어거스틴은 서재에 앉아 한 손에는 깃털 펜을 쥐고 다른 손엔 불이 붙은 그의 심장을 들고 있다. 그는 상단의 밝은 빛을 응시하고 있으며, 그 빛은 어거스틴의 머리와 심장 두 군데 모두를 비추고 있다. 그리고 그 빛의 중앙에는 진리라는 뜻의 라틴어 'Veritas'가 쓰여져 있다.이 작품의 의미는 온 몸과 마음을 다하고 또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구약성경에서 발견하는 예수 그리스도 (하)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len Scrivener 작성일 2019-01-08

모리아 산에서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창세기 22장)예표된 그리스도: 이 본문은 믿음을 극단적으로 시험하는 장면을 보여 주지만, 사실 그 시험은 아브라함의 믿음 이상을 요구하는 테스트였다. 하나님이 다음과 같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는 구절은 이 본문을 읽는 독자들에게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내용으로 다가온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 22:2). 이 내용은 독자들이 이 본문에 암시된 예표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이해하기가 까다롭다. 그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