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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에 대한 총 3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탈 기독교 시대에 목회자-신학자가 필요한 이유
[목회] 작성자 by Kevin J. Vanhoozer 작성일 2023-07-11

칼 마르크스는 한 때 “철학이 하는 일이라고는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을 해석하는 게 고작이다. 관건은 세상을 바꾸는 일이다”라면서 철학을 향해 불평을 쏟은 적이 있다. 그렇다면 신학은 어떤가? 세상을 바꾸는 일에서 철학보다 더 제대로 하고 있는가?오늘날 신학은 이미 유통기한이 지난 과거의 유물이라며 경솔하게 일축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 견해는 근시안적이다. 사실 목회자-신학자야말로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주신 선물이다(엡 4:8). 말씀으로 정보를 받고 성령으로 권능을 얻으신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을 해석하고 바꾸기 위해…

목회자 후보생들에게
[목회] 작성자 by Geoff Chang 작성일 2023-05-18

기독교 고전으로의 초대때는 1875년, 당신은 패스터 대학(Pastors’ College)의 2학년 학생이다. 신학, 수학, 문학, 수사학, 성경 언어 등등, 힘든 강의와 연구로 보낸 긴 한 주였다. 게다가 당신은 최근 이스트 런던 가난한 지역에서 복음전도 사역을 시작했기에 저녁에는 거기서 주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더불어서 메트로폴리탄 태버내클 회원으로서 꼭 가야 할 모임뿐 아니라 제자훈련을 시켜야 할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일주일 중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금요일 오후이다. 왜냐고?아주 가까이에서 찰스 스펄전의 말씀을 들…

목사여, 당신 영혼이 우선이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Anthony Kidd 작성일 2023-02-11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존 파이퍼타인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정작 당신으로 인해 허사가 되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십시오.신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 나는 천진난만하고 이상주의에 가득한 청년으로 원대한 계획과 장차 목회에 대한 큰 희망을 품고 있었다. 적절한 훈련과 나의 열정을 고려할 때, 그리스도를 모르는 영혼과 그들을 향해 나아가는 나 사이에 장애물은 아무것도 없으리라고 생…

우리 교회의 사모에 관해 알아야 할 열 가지
[목회] 작성자 by Shari Thomas 작성일 2022-12-27

활기찬 성격의 루카스 목사와 그의 아내 미아는 뉴욕 트라리베카 지역에 자리 잡은 작지만 성장하는 교회에 딱 맞았다. 루카스는 다양한 리더십 능력을 발휘했고, 미아는 뉴욕의 냉소적인 지식인까지 매력적으로 끌어들이는 탁월한 친화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 부부는 뉴욕시 비즈니스 엘리트 사이에서 점차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키워나갔다.부임하고 24개월이 지나고 교회는 크게 성장했지만, 루카스 부부는 그렇지 않았다. 8개월이 더 지나고 루카스 목사는 교회에 사임을 발표했고, 닷새 후 부부는 아파트 사택을 비웠다.왜 성장하는 교회의 목사가 이런 식…

고독한 목회자가 기댈 곳은 어디인가?
[목회] 작성자 by Chris Davis 작성일 2022-11-13

지난 가을, 사역에 지친 나는 외로움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고통에 온몸이 아릴 정도로 나는 혼자였다. 교회에 갈 때마다 내 몸이 그 사실을 알려줬다. 1990년대 후반부터 내 목회 열정의 전부가 설교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두 달 동안 설교 준비에 집중할 수 없었다.도무지 제대로 사역을 할 수 없어서 결국은 긴급 안식년을 가졌고, 조용히 목회를 그만둘 계획을 세웠다.고통은 함께하는 누군가를 필요로 한다외로움은 나를 질식시켰다. 내 존재 전체를 부수는 것 같았다. 하나님은 혼자 있는 아담을 보시고는 “좋지 않다”라고 선언하셨고, …

지금 목회자에 대한 신뢰는 사실상 사상 최저에 가깝다. 목회자의 말이라면 무조건 믿던 시대는 지났다. 목회자의 거짓말이 속속 거짓으로 드러나는 현실을 너무도 많은 사람이 목격하는 게 오늘날 현실이다. 그렇다면 거짓말쟁이 목회자는 사역에서 손을 떼도록 하는 것이 옳을까?먼저 환상의 거품을 터뜨릴 필요가 있다. 모든 목사가 거짓말을 한다. 거기에는 단 한 명의 예외도 없다. 단지 거짓말의 정도에서 차이가 있을 뿐이다. 살아 있는 동안 단 한 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은 목사는 없다. 때때로 우리는 숫자를 부풀리는 거짓말을 한다. 때로는 진…

개혁된 목회자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Chad Van Dixhoorn 작성일 2022-09-29

기독교 고전으로의 초대나는 모든 기독교 목사가 리차드 백스터가 쓴 개혁된 목회자(Reformed Pastor, 국내 역간본 서명은 ‘참된 목자’또는 ‘참 목자상’)를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다른 목회 지침서보다 더 많이 그러니까 적어도 두 번씩은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심지어 이런 말까지 덧붙이고 싶다. 이 세상에 목차를 읽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책이 과연 얼마나 될까?이 책을 내용을 꼼꼼하게 안내하는 저자의 글에서부터 백스터는 목회와 관련한 강력하고도 실용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청교도는 마침내 설교의 자유를…

칼뱅: 고군분투하는 목회자의 가장 좋은 친구
[목회] 작성자 by Leland Brown 작성일 2022-09-10

깊이 있는 성경 주석 및 확고한 개혁주의 신학과 관련해서야 많은 목회자가 장 칼뱅을 의지하겠지만, 장로들의 해임 투표 또는 주일 설교 몇 시간 후에 날아올지 모르는 무서운 내용을 담은 이메일과 관련해서도 칼뱅을 참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신학 면에서 칼뱅을 친구 또는 영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칼뱅은 단지 위대한 신학자일 뿐, 사역에서 만나는 영적 전쟁과 고통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칼뱅은 제네바에서 목회하는 내내 반대에 직면했고, 죽기 고작 5년 전까지 제네바 시민도 되지 못했다. 칼뱅이…

목사가 교회 안에서 친구를 만들 수 있다고?
[목회]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2-07-10

제레미 토드의 글 두 개를 읽었다. “그렇다. 목회자도 교회 안에 친구가 있어야 한다”와 “목회자는 꼭 교회 안에 친구를 가져야 하는가? 정말로?”이다. 기본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동의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았다. 그리고 나도 이 주제에 대해서 쓸 생각이 있었기에 “마침 잘 됐군” 싶었다.나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목회자가 기본적으로 공감하겠지만, “목회자는 친구가 필요하다.” 목회자의 자리는 외롭고 고립되기 쉬운 위험을 안고 있는 자리이다. 아무리 종의 리더십을 강조한다고 하더라도, 목회자는 지도자의 자리이고 그 직분은…

그렇다. 목회자도 교회 안에 친구가 있어야 한다
[목회] 작성자 by Jeremy Todd 작성일 2022-07-01

[7월의 토론: 목회자에게 ‘친구 같은 교우’는 가능한가? 적절한 질문이기는 한가?]자신이 목회하는 교회 안에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교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단, 전제가 있을 것입니다. 이 사실을 교회 공동체의 성원 모두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겠지요. 그러니 결국 목회자의 ‘친구 같은’ 교우는 특히 한국 교회의 현실에서는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그렇다. 목회자에게도 교회 안에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 미국 목회자의 글입니다. “친구”라는 말에 담겨 있는 의미 자체가 우리와 굉장히 다른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