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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대한 총 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때가 차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avid Holwerda 작성일 2021-12-03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설렘과 기쁨이 넘친다. 분주함까지 더해진다. 상인은 더 많아 팔아야 하고 쇼핑하는 이들은 즐거워야 하니, 또 그래야 경제도 잘 돌아갈 것이니, 상점은 더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연장한다. 그리고 이 주간에 교회는 4주간의 그리스도 강림(Advent) 절기에 들어간다. 이 절기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셨음을 기억하고 또 다시 오심을 소망하는 시간이다. 쇼핑과 파티와 이런저런 특별 행사로 분주한 나머지 그리스도 강림의 목적을 잊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그리스도 강림은 우리가 때가 됐다고 결정한 사건이 …

신앙은 씨름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Guy M. Richard 작성일 2021-03-10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선택한 이름들 가운데 흥미로운 사실 하나가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택하셨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창세기 32장에서 이 이름이 주어진 정황은 다른 모든 가능성들 중에서 “그가 하나님과 씨름한다”는 의미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창 32:22–32; 호 12:3–4). 하나님이 무한하신 지혜 가운데 자신의 백성들 즉, ‘씨름하는 자들’을 부르기로 선택하신 듯하다.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시간들 사이에 살아간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가 불순종한 그곳에서 시험 받으신 예수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Nicholas T. Batzig 작성일 2021-07-28

내가 젊었을 때 우리 가족과 친구처럼 지내던 이가 있었는데 나는 그와 대화 나누는 걸 즐기곤 했다. 그는 시계 전문가였다. 진품 롤렉스(Rolex) 시계를 모조품과 어찌나 빨리 구별해내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그가 언젠가 한 번은 시계 제작자가 시계 아래쪽에 새겨둔 눈에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이니셜을 가리켜 보여준 적이 있다. 그가 시계의 진품 여부를 판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렇게도 사소한 것들이었던 것이다. 그 친구가 가리켜 보여주었기에 망정이지, 나였다면 어찌 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그런 작은 특징들을 …

특권층의 아들, 약속의 아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Eric B. Watkins 작성일 2019-07-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 11:24-26).좋은 의미에서 주는 상이라면 누구나 받고 싶어 한다. 사업상 중요한 오퍼에는 거의 대부분 보상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다. 식당에서부터 옷가게, 영화관 그리고 여행 산업에 이르기까지 하나같이 다 보상을 제공한다. 그러나 그런 보상은 순식간에 소진되고 사라진다…

전쟁을 겪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종말론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yan Martin 작성일 2019-08-21

나는 전쟁으로 파괴된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에 위치한 작은 대학에서 신학을 가르친다. 지난 여름, 특히 불안정하고 폭력이 만연하던 그 계절에 나는 종말론에 대한 연구를 지도하고 있었다. 연구의 주제는 이스라엘의 미래 희망이라는 맥락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찰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분이 선택한 민족에게 무엇을 약속하셨는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민족은 그분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가?멀리서 터지는 포격의 천둥이 방을 흔들기 시작했고, 바로 그때 읽던 미가 선지서를 나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우리가 읽은 본문은 미가서 4장 …

그분이 보시기에 아름다워 시작된 이야기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Eric B. Watkins 작성일 2019-05-1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으며”(히 11:23).만일 당신이라면 자식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하겠는가? 이 세상에서 자식의 생명보다 더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게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히브리서 11장 23절에서 우리는, 한 아이의 부모가 가진 보호 본능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강력한 손으로 그 아이를 지키시는 놀라운 섭리를 묵상하게 된다.이 구절은 출애굽기 1장과 2장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출애굽기는 멍에와 죽음으로부터 자신의 백성을 건져 …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사랑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19-01-11

우리가 믿는 신을 하나님이라고 부른다. 하나님이라는 말의 어원을 한울님 혹은 하늘님이라고도 하지만, 생태여성신학자인 구미정 교수는 《한글자로 신학하기》에서 이는 조상들이 신을 부르던 ‘한늘님’에서 변화된 이름이라고 추정했다. 무한히 크다는 뜻의 ‘한’과 언제나 존재한다는 ‘늘’이 합쳐진 말로서 조상들은 신을 무한히 크고 언제나 존재하는 ‘한늘님’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신명이 한늘님이건 한울림이건 그것은 신이 우리 조상에게 계시해 준 이름이 아니라 조상들이 신의 존재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상상해서 붙인 이름이다.이스라엘 민족은 신을 …

회심과 이스라엘 이야기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Thomas Schreiner 작성일 2018-11-23

성경의 내용이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은 오늘날 누구나 인지하는 바이며, 실제로도 그러하다. 또한 성경은 창조, 타락, 구속, 그리고 완성이라는 흐름의 특징을 갖는다. 이 이야기는 창조로부터 새 창조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갖는다.그렇다면, 회심은 어느 부분에 들어갈까? 그것은 구속 부분에 속한다.분명, 회심이 성경 이야기의 핵심 주제인 건 아니다. 성경 이야기에서 중심적인 대목은 회심이 지향하는 ‘목적’ 부분에서 나타난다. 이 목적은 우리가 지음 받은 목적이기도 하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이 말하듯이,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