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젊은 친구가 내게 솔직한 질문을 던졌다. 아빠라는 사람이 던지는 이 질문이 다소 경계심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지만, 그 중심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발버둥치는 비밀이 숨겨져 있다. “가족보다 일에서 더 깊은 즐거움과 만족을 느껴도 괜찮은 걸까?”집에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그에게는 두 명의 어린 자녀가 있다. 나는 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전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동시에 목회자였던 나는 일터로 돌아가는 월요일을 기다리던 사람이었다. 예측할 수 없는 이런저런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일요일의 사역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