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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대한 총 3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정현구 작성일 2023-07-07

내일이 더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오늘 현재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분별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마지막을 생각하고 살 때의 유익은 현재를 더욱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현재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을 수 없습니다.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얼굴에 근심하는 것이 마음에 유익함이라”(전도서 7:3). 이 구절이 말하는 슬픔은 삶에 대한 비관에서 나오는 그런 슬픔과 근심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깊은 반성에서 나온 회개와 참회를 …

끝을 마음에 두고 사는 삶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정현구 작성일 2023-05-16

현대의 특징 중 하나는 죽음을 일상의 삶에서 격리하는 것입니다. 현대사회의 장례문화는 죽음을 눈앞에서 치워버렸습니다. 사람들은 가족들의 눈물 어린 눈길 가운데서 숨을 거두기보다, 병원 중환자실이나 특수병동의 낯선 공간에서 죽음을 맞습니다. 도회지는 무덤을 외곽으로 옮겨 놓고, 병원은 영안실을 잘 안 보이는 뒷부분에다 둡니다. 모든 공간을 가능한 한 살아있는 사람들의 공간만으로 채색하려 합니다. 그래야 생명으로 충일한 생동하는 삶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히 스스로를 속이는 것입니다. 삶은 죽음과 결코 분리해서 생…

내 아들의 짧은 삶은 헛되지 않았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hn Musyimi 작성일 2023-05-07

투기 음부구와 무시미는 9개월 동안 우리 가족이었다. 2022년 7월 어느 시점에 하나님은 내 아내의 자궁에서 그를 만들기 시작하셨다. 투기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순간부터 우리 부부는 흥분했다. 우리를 영적으로 성장시켜달라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셨음을 알았기 때문이다.매달 의사를 만나면서 우리는 투기가 화면 속 작은 콩 모양의 깜박임에서 완전히 사람의 형태를 갖춘 아기로 커가는 것을 보았다. 심장 박동 소리를 들었고 또 자궁에서 움직이는 투기를 느꼈다. 힘찬 발차기와 강한 심장 박동은 건강하고 활동적인 아들의 모습을 기대하…

생명을 주는 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achel Ho 작성일 2023-04-11

2022년 7월, 뇌 왼쪽 전두엽에 종양 진단을 받았다. 논리적 사고와 집중력을 관장하는, 흔히 말을 잘하게 하고 중요한 두뇌라고 의사들이 부르는 바로 그곳이다.진단 이후 내가 만난 모든 의료 전문가가 물었다. “어떻게 처음 알게 되었습니까?” 뇌종양이 발생할 확률은 평균 1퍼센트이며 종양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내 경우는 언니와 함께 발리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에 발작을 일으켰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때 나는 서른 살이었고 많은 보람을 느끼던 직장에서 갓 사직하고 8월에 석사 학위 취득을 위해서 독일로 갈 예정…

거룩한 7일간의 도전“다시 부활하라!”최성은 목사의 지구촌교회 2021년 고난 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설교문을 2023년 성주간 묵상을 위한 글로 재구성하였습니다.▶설교 영상1일(4.3)두려움에서 벗어나라-베드로(마 26-69-75)2일(4.4)불신앙에서 벗어나라-가룟 유다(마 27:1-10)3일(4.5)회색지대에서 벗어나라-빌라도(마 27:11-26)4일(4.6)세속주의에서 벗어나라-주변 인물(마 27:27-44)5일(4.7)진리를 붙들라-백부장(마 27:45-56)6일(4.8)용감하게 행동하라-아리마대 요셉(마 27:57-66)7일…

더 소중한 순간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정현구 작성일 2023-03-22

인생에는 세 가지 가장 중요한 시간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태어난 때입니다. 대부분 태어난 날을 복된 날로 생각합니다. 이 땅에서 살아갈 생명을 얻은 날이니 얼마나 복된 날인가요! 그래서 매년 이날을 잊지 않고 축하의 잔치를 엽니다.그런데 태어난 순간보다 더 중요한 시간이 있습니다. 바로 살아있는 오늘 이 순간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 없다면 우리에게는 삶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시간의 소중한 가치를 자주 잊고 살지만, 현재가 곧 우리 삶의 현실입니다.그런데 우리에게는 살아 있는 이 순간보다 더 소중한 순간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성탄절에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tt McCullough 작성일 2022-12-21

내 경험상, 음악 목록에서 크리스마스 인기곡을 클릭하는 순간 당신은 정신적 그리고 정서적 고통을 만날 것이다.조금의 경고와 설명도 없이 당신의 귀에 울리는 건 각종 캐럴이다. “Rockin' Around the Christmas Tree”에서 “Silent Night”까지, “Blue Christmas”에서 “Joy to the World”까지, 그리고 “Grandma Got Run Over by a a Reindeer”에서 “Lo, How a Rose E'er Blooming”까지 말이다.현대 문화에서 성탄절은 독특하다. 뚜렷한 …

죽음의 그늘이 청춘을 짓누르고 있다
[이슈] 작성자 by 조성돈 작성일 2022-11-02

제게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1999년생입니다. 아들이 중학교 2학년이었던 때 세월호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받았던 충격은 이루 다 말할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남의 일 같지 않은 사건이었습니다. 이후 아들 또래는 수학여행을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정부에서 내린 대책은 수학여행을 금지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들은 수학여행이라는 학창 시절의 가장 신나는 경험을 못 했습니다.2017년 아들은 고등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그때 포항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수능시험 전날이었습니다. 지진 피해는 상당히 컸기에, 수능 시험장으로 동…

죽음을 더 많이 말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2-08-13

“죽음과 세금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벤저민 프랭클린이 한 말이다. 무언가 확실한 것을 강조하기 위한 좋은 방법은 그것을 죽음에 빗대어 말하는 것이다.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고 죽음을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죽음이 피할 수 없이 확실한 것이기에, 사람은 누구나 죽음에 대한 의식적, 무의식적 관점과 태도로 살기 마련이다.가령, “카르페 디엠”(Carpe Diem)은 모든 사람에게 피할 수 없는 죽음은 언젠가 찾아오고야 말 것이고 미래는 불확실하니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확실한 시간을 즐기자는 삶의 태도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y Smith 작성일 2022-04-17

성 주간을 위한 묵상과 기도부활주일묵상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아버지께 찬양을 드립시다. 하나님께서는 그 크신 자비로 우리를 새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로 하여금 산 소망을 갖게 해 주셨으며, 썩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고 낡아 없어지지 않는 유산을 물려받게 하셨습니다. 이 유산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간직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능력으로 여러분을 보호해 주시며, 마지막 때에 나타나기로 되어 있는 구원을 얻게 해 주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