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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대한 총 8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종교 집회 참석률이 감소하는 동시에 절망사(Deaths of Despair)가 증가 추세이다. 이 두 트렌드는 서로 연결된 걸까?최근 발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은 종교 안에서 지속해서 일어나던 변화 추세에 속도를 더했다. 종교 모임에 단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미국인의 수는 지난 이 년 동안 큰 폭으로 증가했고, 현재 미국 성인 세 명 중 한 명은 종교 예배에 참석한 적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젊은이, 독신자, 그리고 자칭 정치적 자유주의자는 다른 미국인보다 훨씬 더 높은 비율로 종교 집회 참석을…

지난 3년 동안 전 지구와 대한민국을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력은 일상의 지형을 이 팬데믹 이전과 이후로 나누었다. 철학자 한병철은 코로나19 이전의 세계는 긍정만을 이야기하는 시대였다면 코로나19는 인류가 억지로라도 고통의 문제를 생각할 수밖에 없는 기회를 주었다고 주장하였다. 단적인 예로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 현상은 사회의 고통의 측면을 은폐하고 긍정만을 극대화하는 왜곡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한병철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가 만든 이러한 현대 사회는 고통의 실재(實在)를 무시하고, 병자가 극도의 고통을 감…

불일치라는 팬데믹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andy Alcorn 작성일 2022-09-09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존 파이퍼“서로 사랑하지 못하는 우리는 사실상 마귀의 자녀처럼 행동한다”다른 참 그리스도인에게 사랑을 드러내지 않는 그리스도인에게 세상은 얼마든지 “당신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라고 판단할 권리가 있다.나는 1970년 출간된 프란시스 쉐퍼의 ‘그리스도의 특징’(Mark of the Christian)을 나오자마자 읽었다. 쉐퍼는 요한복음 13:35의 그리스도의 말씀을 인용했다. …

종려주일 유미형_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소위 코로나 팬데믹 2년 반을 지나 3년을 향하는 우리에게 지난 세월은 요나가 큰 물고기 속에 들어간 음부의 시간이었다. 그동안 우리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기약 없이 걷고 있었다. 고작 우리의 기대는 곧 이 시기가 끝나리라는 기약 없는 희망뿐이었다. 그동안 우리의 가정도 우리의 교회도 죽음의 그림자들을 경험하고 있었다. 죽음 자체는 아닐지라도 죽음을 느끼게 하는 절망과 포기, 병약함과 자살의 유혹 등으로 우리는 많이 아팠고 많이 신음을 토해 내며 주께 묻고 있었다.정말 …

효과적인 재택근무를 위한 아홉 가지 방법
[신앙과 일] 작성자 by Devin Maddox 작성일 2022-04-03

나는 삶의 대부분에 설계 접근방식(design approach)을 시도한다. 이 접근방식은 먼저 특정한 상황을 평가하고, 그 다음에 문제가 무엇인지 신중하게 식별하고, 그 다음에 수행해야 할 작업에 필요한 도구를 설계한다. 이런 접근방식은 일상적인 습관이나 도서 출판 전략을 개발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이 접근방식은 또 다섯 식구가 사는 집에서 어떻게 재택근무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다음은 앞으로 다가올 시대와 관련해서 생각해야 할 아홉 가지 개요이다.1. 직장과 집을 구분하는 경계가 흐려지…

혼돈의 시기에 에스라에게서 배웁니다
[목회] 작성자 by William Vanderbloemen 작성일 2022-03-18

교회와 기독교 그룹을 컨설팅하는 반데어블레멘서치그룹(Vanderbloemen Search Group)의 대표 윌리엄 반데어블레멘(William Vanderbloemen)이 코로나 팬더믹 시기를 보내고 다시 교회의 회복을 기대하는 교회 지도자와 그리스도인을 위해 보내는 격려의 이메일 메시지입니다.William Vanderbloemen <william@vanderbloemen.com>3월 7일 (월) 오전 8:15안녕하세요.우리가 겪어 온 인생 중 가장 어려운 시기인 지난 몇 년간 교회의 지도자로서 감당하고 있는 사역에 감사…

Z세대에 관해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할 여섯 가지
[목회] 작성자 by Sarah Eekhoff Zylstra 작성일 2022-03-20

Z세대의 선두 주자는 올해로 25세가 된다. 이 나이는 이 세대의 선두 집단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고 아파트를 임대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그들은 이제 술을 마시고, 투표하고, 차를 렌트하고, 또 교회에 등록할 수 있을 만큼 나이를 먹었다.연구에 따르면 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성경을 읽을 가능성이 적다. 그들은 또한 대학에 갈 가능성이 더 높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또한 틱톡 계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그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계에 살고 있다. 며칠만 오프라인에서…

여기 호주 시드니에 사는 나는 지금 스크린 앞에 앉아서 다른 지역에서 다른 스크린을 보고 있을 당신과 함께하고 있다. 나는 우리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비록 지리상으로 또 시간상으로도 서로 떨어져 있지만, 우리가 화면 속 단어를 통해 앞으로 몇 분 동안 함께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생각해 보면 이건 기적이다.내가 이 글을 잘 쓴다면, 당신은 내 생각과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노트북 안에서 팬이 부드럽게 윙윙거리며 돌아가는 소리 외에는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비동기식으로든(책에서 또…

사라진 중간고리,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이슈] 작성자 by Jeremy Linneman 작성일 2022-02-24

2020년 대통령 선거 다음날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뉴스를 확인하고(당선자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었다) 자전거 사이클링 팀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라이딩을 했다. 한 바퀴 돌고나서 팀원 한 명과 도넛 가게 앞에서 앉아 있었다. 물론 2미터 거리를 유지한 상태였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이보다 더 다를 수 없는 관계였다. 우리는 나이대도 달랐고, 종교에 대한 관점도 달랐고, 다른 후보자에게 투표했다. (우리는 거기에 대해 이야기하기까지 했었다!)우리는 뜨거운 커피와 멋진 도넛을 들고 앉아서 팀 켈러의 교회 개척에 대한 인용문의…

2020년이 끝났을 때 사람들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기억하는가?2021년이 끝나 가는 지금, 그런 설렘은 이제 순진하게만 보인다. 팬데믹은 사라지지 않는다. 양극화는 여전히 높고, 사람들은 피곤하다. 많은 교회가 정상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몇몇 보고서에 따르면 사임할 준비를 하는 목회자가 적지 않다.장기 계획이 차질을 빚는 걸 즐길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팬데믹이 계속되는 이 상황이 가져다준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혼란스러운 계절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와는 상관없이, 혼란은 정상 궤도로 돌아가 지속가능하고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