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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대한 총 1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잊혀진, 정작 크리스마스를 주신 그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1-12-25

목자들 사이에 끼여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동방박사들에 가려졌을 수도 있다. 천사들에 눈길이 쏠려서 또는 베들레헴 위에서 빛나는 별 때문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탄생 이야기 속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 위에서도, 대림절 달력 속에서도, 선물 포장지 인쇄 속에서조차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게다가 하나님을 더 잊도록 만드는 수많은 캐럴은 또 어떤가? 성탄절에 하나님 아버지보다 더 소외되거나 잊힌 이가 또 있을까?이런 망각을 계속 생각하자니, 이 사실이 더 이상하기만 하다. 아버지는 아들을 보내어 최악의 원수였던 우리를 사…

크리스마스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공유하는 경축일이자 다양하게 실천하는 관습이다. 크리스마스 전통에 대해 알아 두면 좋은 9가지를 정리했다.1. 크리스마스트리상록수를 집 안에 들여 놓고 장식하는 전통은 1500년대 독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초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아담과 하와의 축제’에서 공연된 연극에 등장하는 “낙원의 나무들”에서 이름을 따서 “낙원”이라고 불렸다. 에드윈(Edwin)과 제니퍼 우드럽 타이트(Jennifer Woodruff Tait)의 설명에 따르면, 이 나무에는 성찬을 상징하는 둥글고 얇은 과자들이 매달려 있었는데…

경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Paul Tripp 작성일 2021-12-13

다가오고 있다. 벌써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우리 가족에게 공격이 임박했다. 테러리즘이나 허리케인, 산불 같은 물리적인 공격이 아니다. 은밀하고, 매력을 발하고, 흥미를 끄는 공격이다. 훨씬 더 위험한 공격이다.우리 가족에게 ‘크리스마스 연휴의’ 공격이 임박했다.지금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폴 트립이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지?’ 이제 설명하겠다.크리스마스 시즌이 우리 앞에 와 있다. 이 시즌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녔으나 하나님을 반역하여 길을 잃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궁극적인 반응을 기억하는 영광과…

첫 번째 크리스마스 사건은 세상의 철저한 무관심 속에서 이루어졌다. 세상은 철저히 메시아의 출생에 침묵했다. 그러나 천사들은 그럴 수 없었다. 영적 세계의 비밀을 증언할 수 있는 존재는 천사밖에 없었다.그리고 천사들은 가장 먼저 목자들에게 메시아 탄생 소식을 전했다. 동방박사들은 예수님 출생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경배하러 왔지만(마 2:11), 목자들은 아기 예수가 아직 구유에 누워 계실 때 찾아왔다.이 사실이 왜 중요할까? 먼저 당시 목자들이 어떤 사람들이었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목자는 베들레헴 성읍 밖에서 사는 사람들…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지금 이 시점이 일 년 중 가장 즐거운 사람도 있겠지만, 세상이 그렇게 마냥 즐겁고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건 우리 모두 너무 잘 알고 있다. 특별히 더 힘들게 느껴지는 성탄절도 있는 법이다.성격 자체가 워낙 활기차서 아무리 힘들어도 기운 내서 밝은 성탄절을 보내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성탄절의 기쁨과 즐거움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더 큰 슬픔, 더 깊은 아픔을 실감하게 할 수도 있다. 평범한 삶, 그것 자체로도 이미 충분히 힘들다. 그런 이들에게 온 세상이 노…

팀 켈러의 ‘크리스마스는…’ 20선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att Smethurst 작성일 2021-12-12

다음은 팀 켈러 탁월한 저서 <팀 켈러의 예수, 예수: 이 시대가 잃어버린 이름>(Hidden Christmas: The Surprising Truth Behind the Birth of Christ, 두란노 역간) 중에서 내 눈을 사로잡은 대목들이다.01다른 불빛이 다 꺼질 때에도 그분만이 우리를 위한 빛이시다(34).02크리스마스의 주제는 단순히 출생이 아니라 강림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오실 일은 창세전부터 미리 계획되어 있었다(43).03크리스마스가 정말 실화라면 인류 전체가 기억상실증에 걸려 있다는 뜻이고, 우리가…

다문화 크리스마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ichelle Reyes 작성일 2021-12-11

크리스마스 이야기의 시점은 제1 세기다. 이 이야기에 백인은 단 한 사람도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미국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축하하는 크리스마스에는 으레 바닐라 향이 진하게 풍긴다. 마구간 장식에 누워 있는 아기 예수는 백인이다. 성탄을 축하하는 식탁 위에는 온통 앵글로아메리카 음식뿐이다. 예배에서도 유럽풍 찬송가만 부른다. 물론 유럽계 사람들도 자기네 고유의 민족 문화를 일관되게 담아낼 수 있고 또 그래야 마땅하다. 그러나 미국에 있는 수많은 백인이 아닌 그리스도인들은 다양성이 부족한 이 크리스마스 축하 문화가 왠지 불편하…

때가 차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avid Holwerda 작성일 2021-12-03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설렘과 기쁨이 넘친다. 분주함까지 더해진다. 상인은 더 많아 팔아야 하고 쇼핑하는 이들은 즐거워야 하니, 또 그래야 경제도 잘 돌아갈 것이니, 상점은 더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연장한다. 그리고 이 주간에 교회는 4주간의 그리스도 강림(Advent) 절기에 들어간다. 이 절기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오셨음을 기억하고 또 다시 오심을 소망하는 시간이다. 쇼핑과 파티와 이런저런 특별 행사로 분주한 나머지 그리스도 강림의 목적을 잊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그리스도 강림은 우리가 때가 됐다고 결정한 사건이 …

크리스마스에 성령이 강조되어야 하는 이유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20-12-25

자주 부르지 않는 크리스마스 찬양 ‘천사 찬송하기를’(Hark! The Herald Angels Sing)처럼 크리스마스의 경이로움이 자주 잊혀져간다.아담과 같은 우리 모습 지우시고그 자리에 주님의 형상 만드시네위로부터 오신 둘째 아담주님의 사랑으로 우리를 회복시키네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뿐만 아니라 둘째 아담으로 세상에 오셨다(고전 15:47-49; 롬 5:14).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우리를 하나님의 완전한 형상 하나님과 같은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쓴]”(시 8:5) 모습으로 오셨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

그날은 지났지만 이교도 기념일이었다고요?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evin DeYoung 작성일 2020-12-26

크리스마스에 관해서는 사실 너무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고대 로마인들은 12월 17일부터 7일간 ‘사뚜르날리아’(Saturnalia)라고 하는 겨울 축제의 기간을 가졌다. 그것은 방탕과 농경의 신 사투르누스 숭배로 채워진 완전한 이교도적 사건이었다. 동지를 기점으로, 로마 황제는 12월 25일을 ‘솔 인빅투스’(Sol Invictus)라는 태양신을 기념하는 축제를 만들었다. 기독교는 로마인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기 위해, 이 이교도의 축제에 교회가 함께 참여하였고 1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