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경청'에 대한 총 10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지난 17년 간 나는 십대를 위한 음악 교사와 상담자로 사역했다. 내가 가르친 학생들은 모든 십대가 겪는 일반적인 문제(불안, 사회적 압력, 부모와의 갈등, 정체성 및 소속에 대한 질문)뿐 아니라 좀 더 심각한 문제(학대, 자해, 정신 질환, 왕따)까지 겪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십대를 가장 크게 도울 수 있다거나 또는 방해할 수 있는 한 가지 중요한 주제는 그들이 부모로부터 받는 사랑과 지원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는가 하는 문제이다. 다음 여섯 가지 원칙은 내가 그 과정에서 배운 교훈들이다. 1. 관계를 유지해야 하지만, 절친으로 …

지금은 교회가 영혼을 치유할 순간입니다
[교회] 작성자 by Scott Mehl 작성일 2021-04-27

지난 한 해는 COVID-19의 위험부터 다양한 폐쇄 및 제한, 그리고 여름부터 있었던 시위에서 1월 6일 마국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에 이르기까지, 각종 도전과 어려움으로 가득 찬 한 해였다.그러나 각종 헤드라인과 토론, 보건부의 명령과 트윗 폭풍 아래에 숨어있는 본질은 끝나지 않는 인간의 고통이다.상처받은 사람들은 영혼의 치유를 원한다올해는 시작부터 각종 상처와 어려움, 혼란과 고립의 이미지로 점철되고 있다. 불안감, 우울증, 자살 시도, 재정적 어려움, 분노, 결혼 불화 및 관계의 긴장 수준은 사실상 사상 최고 수준이 아닌가 …

멘토링이 필요한 세 가지 이유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elissa Kruger 작성일 2020-09-06

“나의 멘토가 되어주시겠어요?” 이 말을 들은 당신은 아마도 방안을 둘러보며 이 젊은 여성이 도대체 누구한테 하는 말이지 하고 의문을 가졌을 지도 모르겠다. 절대로 나한테 이런 말을 할 리는 없잖아 라고 생각하면서. 아니, 이 여성은 나보고 정확하게 뭘 요구하는 거야? 나는 아는 것도 별로 없는데, 무엇보다 이 여성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데 말이다. 내가 별로 아는 게 없다는 생각에 빠져 사는 우리들 대부분은 지금 나야말로 멘토링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기 쉽다. 이론적으로만 생각하면 나도 교회와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기독교 여성을…

꼰대는 절대 모르는 복음 전도법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박용기 작성일 2020-06-09

2020년 ‘꼰대’라는 단어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표준어처럼 사용되고 있다. 꼰대는 꽉 막힌 기성세대를 가리키는 은어다. “나 때는 말이야…. 내가 해봐서 아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말이야…. 너 여기 좀 앉아 봐라…. 이게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 꼰대가 자주 하는 말이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기성세대의 근면, 성실 그리고 희생적 수고로 대한민국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이러한 점은 존경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1985년 이후 출생)에게…

성적 학대를 당한 사람,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교회] 작성자 by Ellen Mary Dykas 작성일 2021-07-07

한번은 동성애의 유혹을 받고 있는 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망이 무엇인지를 강의한 적이 있다. 강의를 마친 후에 ‘라이나’라고 하는 자매가 나를 찾아왔다(이는 실명이 아니다). 라이나는 기독교 신앙을 가진 한 남성과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이 순탄하진 않았다.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녀는 열여섯 살 때부터 시작해서 무려 3년 동안, 자신이 소속된 여학생 그룹의 리더에게 성적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었다. 그 후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라이나는 수치와 혐오와 근심과 혼란이 뒤섞인 감정에 압도되어 그 …

하나님께서 입을 주신 이유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nathan Leeman 작성일 2019-07-29

보통 사람은 하루 최소 칠천, 일주일에는 약 오만 개의 단어를 말하는데, 이는 짧은 책 한 권 분량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입이라 불리는 인쇄기로 일 년이면 오십이 권의 책을 출판하는 작가들인 셈이다.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때로 가만히 우리가 이 세상으로 무슨 말들을 흘려보내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내가 있는 그 곳이 내 말들로 인해 더 좋은 곳이 되었는가, 아니면 더 안 좋은 곳이 되었는가? 말로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가, 아니면 그들을 치유하고 있는가(잠 12:18)? 우리 입은 여호와 경외함을 드러내는가, 아니…

이제, 섬기는 예배를 드리자
[교회] 작성자 by Chad Ashby 작성일 2019-04-22

매주일 사람들은 ‘섬기는 예배’(a worship service)가 아니라 ‘섬김 받는 예배’(a worship served)에 참석하곤 한다.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다면, 당신이 보내는 주일이 혹 다음과 같지는 않은지 떠올려 보기 바란다.일단 교회에 들어서면, 주차 안내 요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이들은 예배당 자리로 당신을 인도한다. 그동안 충분한 연습을 마친 찬양팀이 선곡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고, 곧이어 설교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며 충실히 메시지를 전한다. 이 시간에 영유아부 교사들은 당신의 자녀를 돌본다…

목회자에게 침묵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
[목회] 작성자 by Brian Croft 작성일 2019-03-15

나는 침묵을 싫어했다. 외향적인 사람들과 같이 있기를 좋아했고, 나의 수다스러운 면이 본성이자 곧 본능이라고 여겨왔다. 특히 이러한 자질이 목회 사역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침묵에 관해서는 전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나 개인적인 위기의 순간에 전문적인 상담을 받게 되면서, 내가 오랫동안 조용한 삶의 필요를 무시하며 살았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위기를 극복하는 지금의 과정을 시작하고 나서야 침묵의 필요성을 알게 된 셈이다.상담자는 내가 그동안 삶 속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몇 가지 우려되는 행동을 찾아냈다. …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다섯 가지 비밀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Christine Hoover 작성일 2019-02-04

우리는 이론적으로는 하나님이 우리 생애의 가장 큰 선물로 친구를 주셨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때로 우리는 친구 관계를 만들거나 유지해 나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발견한다. 우리의 가장 큰 고통 중의 몇 가지는 다른 사람에게 받은 상처이거나, 아니면 친구가 아예 없으면 어쩌나 하는 고민이다. 친구 관계라는 선물 바구니를 어떻게 열기 시작해야 할까? 30대 초반이 되었을 때, 나는 친구 관계를 맺는다는 것에는 고통과 고민들이 따른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나는 디트리히 본회퍼가 ‘성도의 공동생활’(Life Together)에서 ‘…

도시 목회의 원동력, 인내
[선교] 작성자 by Tyler St. Clair 작성일 2019-01-08

디트로이트 도시는 극적으로 변화되었다. 보잘것 없는 애벌래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나비가 된 것처럼, 디트로이트 내의 여러 지역들은 쓰레기 더미에서 번창하는 상가와 주거 지역으로 거듭났다.그러나 디트로이트에서도 특정 지역은 활개를 펴고 있지만, 많은 곳들은 여전히 움츠린 상태로 있다. 디트로이트는 부유한 사람들과 빈곤한 사람들이 섞여 있다. 젊은 백인 밀레니엄 세대들이 흑인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이웃에 산다. 신디트로이트가 구디트로이트에 모여들었다.다티 루이스(Dhati Lewis) 목사는 디트로이트의 새로운 상황을 ‘다양성과 응집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