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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에 대한 총 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베들레헴: 작은 동네, 그러나 중요한 곳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aitlin Miller 작성일 2022-12-20

몇 년 전 처음으로 성지를 방문했다. 여행을 통해서 나는 기독교 신앙이 인간이 만든 철학이나 전설적인 신화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검증이 가능한 장소에서 실제로 발생한 역사적 사건 위에 근거한다는 확신을 새롭게 가질 수 있었다.가장 심오하고도 또 구체적인 깨달음은 베들레헴에서 발생했다. 베들레헴은 크리스마스 캐럴에 나오는 “작은 마을” 이상으로 중요한 성경적 역사와 신학적 중요성을 지닌 실제 장소이다. 성경 속 베들레헴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이 어떻게 자신을 하나님의 어린 양, 목자-왕, 그리고 생…

놀라운 한 사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avid Mathis 작성일 2021-10-02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존 파이퍼책 전체는 말할 것도 없고 고작 한 단락이 삶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아니, 단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 존 파이퍼는 이렇게 말한다. “문단은 책 전체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고 책 전체에 걸친 문맥 때문에 종종 독특한 힘까지 얻는다. 그러나 중요한 건 이것이다. 한 문장이나 단락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

진짜 가족이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 C. Sproul Jr. 작성일 2020-05-11

들짐승 가운데 가장 간교한 뱀은 위조에 능한 자다. 그 교활한 수법은 그리스도의 왕국을 대신하는 왕국을 세우는 일만이 아니라, 가짜 왕국의 모든 부분이 진짜 왕국과 똑같도록 모방하는 작업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한마디로 그는 위조자다. 이런 점에서 적그리스도는 단지 ‘그리스도를 반대하는’(against Christ) 자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대신하는’(instead of Christ) 자이기도 하다. 가짜 왕국의 가짜 메시아인 셈이다. 따라서 진짜 메시아처럼, 그도 자신을 예배하는 자를 찾는다. 또 삼중직을 날조하여 가짜 선지자, 가…

그리스도의 못자국은 영원하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avid Mathis 작성일 2020-11-02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요 20:27).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몇몇 소중한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그는 죽으셨을 때와 같은 몸으로 부활하셨다. 하지만 그 몸은 다시 살아난 부활체였을 뿐 아니라 변화된 몸이었다. 여전히 사람의 몸이었으나 영광스럽게 된 몸이었다. 썩을 것으로 심었으나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난 것이었다(고전 15:42). 닫힌 문과 벽도 통과할 수 있는 몸이었으나(요 20:26) 생…

첫째 부활과 둘째 부활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Dennis Johnson 작성일 2019-04-23

사탄이 결박된 후 이어지는 “천년”에 대한 환상에서 사도 요한은 보좌들과 거기에 앉아 심판하는 자들, 곧 예수님을 신실하게 증언하다가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을 보게 된다(계 20:4-6). 여기서 그 영혼들은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을 하는데, 이때 “살아서”라는 표현은 곧 이어 언급되는 “첫째 부활”을 의미한다. 이는 바꿔 말하면, “둘째 사망”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된 영원한 고통(계 19:20; 20:10, 14-15)이 첫째 부활을 한 이들에게는 미치지 않는다는 내용을 의미하기도…

예배의 기원과 미래
[교회] 작성자 by Jonathan Gibson 작성일 2019-01-24

존 파이퍼(John Piper)는 이렇게 말했다. “선교는 교회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다. 교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예배이다. 선교는 예배가 없기 때문에 존재한다. 선교가 아니라 예배가 궁극적이다. 왜냐하면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궁극적이기 때문이다. 이 시대가 끝나고 셀 수 없이 많은 구속된 자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엎드릴 때, 선교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선교는 일시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예배는 영원히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가 선교의 연료이자 목적이다.”인류 역사의 이야기는 예배의 이야기이다. 먼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 나라와 십자가 (하)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eremy Treat 작성일 2019-01-04

서로를 넉넉케 하는 관계그렇다면, 하나님 나라와 십자가의 관계를 어떻게 요약할 수 있을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나라만 강조하거나 십자가에만 매달리지만, 성경은 이 관계를 서로를 넉넉케 하는 관계로 묘사한다. 이 관계는 이스라엘의 이야기로부터 흘러나오며 왕이신 그리스도의 못박히심에서 절정에 이른다. 구속의 이야기가 보여 주는 사실은 대적에 대한 승리, 죄의 용서, 그리고 새 출애굽처럼 하나님 나라가 약속한 내용들이 성취되는 장소가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것이다. 더구나, 하나님 나라와 십자가는 각기 맡은 역할이 다르므로 구…

하나님 나라와 십자가 (상)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eremy Treat 작성일 2019-01-03

“예수님이 자신의 온 생애를 통해 가르치신 내용 중에 가장 중요한 주제는 무엇일까요?” 그 설교자는 이 주제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듯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이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정답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다. 기독교를 통틀어 가장 핵심적인 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매주 교회에서 배우며 자랐기 때문이었다. 가장 중요한 주제,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였다. 정답을 알지 못했던 이들이 마음에 찔림을 느끼던 그 몇 초 간의 정적 속에서, 나는 자신만만하고 능글맞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 중 첫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