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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대한 총 2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나는 트위터 청중에게 설교하고 있었다
[목회] 작성자 by Brandon Cooper 작성일 2023-01-27

꽤나 벼르고 있다가 던진 농담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요즘 시대를 관통하는 중요한 문화와 관련해서 퍽 재치 있는 해석을 담은 유머인데, 아무도 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평소라면 내 유머에 어김없이 예의 바른 웃음을 짓던 아내조차도 멍한 눈으로 나를 바라볼 뿐이었다. 게다가 내가 다룬 주제는 지난 며칠 내내 사람들이 계속 이야기하던 주제, 다름 아니라 트위터에 관한 것이었기에 내 놀라움은 더 컸다.그게 바로 문제였다.내가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지, 나는 몸서리쳤다. 온라인이라는 배타적이고 왜곡된 세계에서 빠져서 산다는 건 설교…

죽도록 ‘밈’하기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Peter Biles 작성일 2022-10-10

인스타그램을 별 생각 없이 스크롤하고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 LOTR) 게시물 몇 개에 “좋아요”를 눌러놓고 무슨 일이 생기는지 한번 보라. 이제 내 피드에는 자연스럽게 LOTR 밈(memes)으로 넘칠 것이다. 되돌릴 방법은 없다.“재미있거나 흥미로운 항목(예: 캡션이 있는 사진 또는 비디오) 또는 특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온라인에 널리 퍼진 장르”라고 밈을 정의할 수 있다. 밈이라는 하위문화는 이상하고 종종 무섭기까지 하다. 단지 만화 캐릭터로 시작했던 눈이 튀어나온 녹색 개구리 페페(Pepe …

청소년과 소셜미디어에 관한 최신 통계
[이슈] 작성자 by Chris Martin 작성일 2022-09-02

청소년들은 소셜미디어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가? 청소년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셜미디어는? 다양한 소셜미디어가 있겠지만,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새로운 통계에 따르면 유튜브와 틱톡이 현재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소셜미디어이다.우리가 이 통계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오늘날 청소년들이 소셜미디어를 매개로 맺은 관계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이 통계가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청소년들이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방식이 우리 사회 전체의 소셜미디어 사용방식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소셜미…

교회 떠난 이들을 어떻게 다시 돌아오게 할까?
[이슈] 작성자 by Stephen Witmer 작성일 2022-06-11

꽤 오래 전 일이다. 한동안 보지 못했던 교인에게 전화를 건 적이 있다. 내가 담임하던 교회를 다니던 그는 그리스도인으로 착실하게 성장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통화하고 몇 분 지나지 않아, 자기는 지금 다른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아무렇지도 많게 말했다. 아, 이건 그 후로도 내가 여러 번 겪은 경험이다. 당신에게 그토록 소중한 무엇(우정, 사역, 파트너십, 교회 가족)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럴 거라고 철석같이 믿었는데, 알고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기에 느끼는 아픔 말이다.그 몇 년 뒤 또 다른 한 통화는 좀 웃기다. 사실 본심은…

Z세대에 관해 그리스도인이 알아야 할 여섯 가지
[목회] 작성자 by Sarah Eekhoff Zylstra 작성일 2022-03-20

Z세대의 선두 주자는 올해로 25세가 된다. 이 나이는 이 세대의 선두 집단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고 아파트를 임대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그들은 이제 술을 마시고, 투표하고, 차를 렌트하고, 또 교회에 등록할 수 있을 만큼 나이를 먹었다.연구에 따르면 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성경을 읽을 가능성이 적다. 그들은 또한 대학에 갈 가능성이 더 높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또한 틱톡 계정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그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계에 살고 있다. 며칠만 오프라인에서…

여기 호주 시드니에 사는 나는 지금 스크린 앞에 앉아서 다른 지역에서 다른 스크린을 보고 있을 당신과 함께하고 있다. 나는 우리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비록 지리상으로 또 시간상으로도 서로 떨어져 있지만, 우리가 화면 속 단어를 통해 앞으로 몇 분 동안 함께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생각해 보면 이건 기적이다.내가 이 글을 잘 쓴다면, 당신은 내 생각과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노트북 안에서 팬이 부드럽게 윙윙거리며 돌아가는 소리 외에는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비동기식으로든(책에서 또…

알고리즘이 만드는 교활하고 거짓된 친밀함
[이슈] 작성자 by Chris Martin 작성일 2021-10-08

소셜 인터넷은 다양한 의견과 각종 오락이 물결치는 분주한 시장과도 같다. 쇼핑몰의 상점처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또는 틱톡(TikTok)과 같은 다양한 앱은 더 많은 정보와 영감 또는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우리의 끝없는 갈망을 채워주겠다고 약속한다. 각각의 앱에는 고유한 특징이 있지만, 그 모두를 작동시키는 핵심 구성 요소는 바로 “알고리즘”이다.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관계없이 피드(feeds)를 통해서 볼 내용을 결정하는 알고리즘은 다른 앱이나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위한 탭과는 대조적으로, 사용자의 주의를 끌어서 오로지 해당 플랫폼에서…

함께 예배해야 할 때 혼자인 이들을 위해 할 일
[교회] 작성자 by Kathryn Butler 작성일 2021-09-26

지난 몇 개월 동안 교회는 대면 예배로 회복하는 달콤함을 기뻐했다. 줌 회의가 모든 일을 대신하도록 만든 2020년의 격동은 기독교인의 삶에서 대면 예배와 친교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도록 만들었다. 콜린 한센(Collin Hansen)은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해 몸이 제대로 일하려면 손과 발, 그리고 귀와 눈 모두가 다 제자리에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예배하는 모든 제자가 다 모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일마다 감사의 소리를 높이는 순간에조차 우리는 자리를 비운 형제자매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 중 일부는 면역이 …

TGC 선언: 교회가 최우선순위이다!
[교회]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21-09-12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를 놓고 우리는 매주 수백 가지 선택을 한다.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열 때 차고 넘치는 수많은 선택 앞에서 우리는 압도되곤 한다. 광고에 기사에 각종 동영상에 팟캐스트 등등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는 수많은 것들이 넘친다. ‘복음연합’(The Gospel Coalition)은 당신의 선택을 기다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선택지 중의 하나이다.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특성 자체가 풍성함이 부족하기에, ‘복음연합’이 제공하는 콘텐츠로 인해 당신이 영적으로 풍성해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솔직히, 나는…

책 리뷰: 크리스 베일(Chris Bail)의 ‘소셜 미디어 프리즘 깨기: 사회 플랫폼이 어떻게 해야 덜 양극화될까 (Breaking the Social Media Prism: How to Make Our Platforms Less Polarizing)’최근에 나는 기자와 학계가 주도하는, 점점 더 심해지는 미국 문화의 양극화 현상에 관한 줌(zoom)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중 한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 “민간 담론을 훼손하고 또 사회적 분열까지 조장하는 공개 포럼을 만들고 싶다면, 트위터 계정만큼 그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