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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에 대한 총 36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진짜 기독교는 싸움이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22-10-21

한 문장이 삶을 바꾸기도 한다“한 문장이 우리 마음에 너무 강력하게 박혀 다른 모든 것을 잊게 만들 때, 바로 그 한 문장이 끼친 효과는 엄청날 수 있다.”“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두 가지 큰 특징이 있다.” 라일(J. C. Ryle)은 고전 ‘거룩’(Holiness)에서 이렇게 썼다. 당신이라면 그 두 가지를 뭐라고 썼겠는가?믿음과 회개? 사랑과 소망? 찬양과 감사? 겸손과 기쁨? 라일의 책을 읽기 전이었다면, 나도 내가 무엇을 꼽았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한 가지는 확실하다. 내가 결코 라일이 꼽은 두 가지를 생각하지는 못했을 거라는…

불쌍한 짐승들, 부러운 짐승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22-07-22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1.불쌍한 짐승들성경을 보면서 말도 못 하는 짐승들이 참 억울하겠다 여겼던 짐승들이 있었습니다.하나님은 에덴동산 가운데에는 선악과를 두셨습니다. 그리고 이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을 것이라 하셨지요. 하지만 하와가 뱀의 유혹을 받아 선악과를 따 먹고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합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죽이시지 않고 에덴동산에서 내보내며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거룩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Bennett W. Rogers 작성일 2022-07-07

기독교 고전으로의 초대빅토리아 시대의 복음주의자에게 19세기 후반기는 친절한 시대가 아니었다.다윈 사상이 1859년 초판이 인쇄되어 그 모습을 세상에 드러낸 ‘종의 기원’을 통해 일부 영국인의 믿음을 흔들어 놓았다. 독일에서 시작한 구약성경 고등비평이 영국으로 건너와 ‘에세이와 리뷰’(Essays and Reviews)에 실린 것도 마찬가지였다.와중에 전례주의자들(Ritualists)은 영국 국교회를 비개신교화하는 데에 여념이 없었고, “넓은 견해”를 가진 사람들은 교회에 “필요한 한 가지”는 진리가 아니라 진정성(sincerity…

날마다 조금씩 꾸준히 거룩
[목회] 작성자 by Josh Moody 작성일 2022-07-06

기사 예고: 내일(목) J. C. 라일의 명저거룩을 [기독교 고전으로의 초대]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19세기 초, 복음주의 사역자들이 정기 모임을 만들어 어떻게 하면 거룩하게 성장할 수 있을지 함께 토론했다. 모임을 이어가면서 이 모임(Eclectic Society)에는 존 뉴턴과 찰스 시므온 같은 유명한 사역자들도 참여했다. 이 단체는 폭넓은 주제를 다루었는데, 그중에는 “분열의 본질, 해악, 해결책은 무엇인가?”와 “기독교에 반대하는 이교도들의 계획에 맞서기 위해 현재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도 있었다.1812년 6월 2…

교회는 세상에서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교회] 작성자 by 권성찬 작성일 2022-05-16

[공동체, 그 회복을 위하여]•있게 하신 자리_정갑신가정 공동체의 회복_정갑신•나는 ‘피차 복종’의 자리에 있는가?•나는 ‘변명을 덮는 순종’의 자리에 있는가?포용 공동체의 회복_박삼영•“그리스도를 본받아 왕의 자리에서 내려오라”•교회는 어떻게 세상을 포용할 수 있는가?공감 공동체의 회복_권성찬•교회는 세상에서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교회는 세상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생명 공동체의 회복_정민영•세상은 교회로부터 생명을 기대할 수 있는가?•어떤 교회라야 세상이 생명을 기대할수 있는가?5월 한 달 동안 매주 이어질 위의 글들은 202…

결혼식을 하는 날, 나는 꽤 오랜 시간 그 순간을 기다려왔다. 미루고 미루다 보니 애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이 걸려서 기다림이 아픔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사실 그렇게까지 결혼식을 미룰 필요가 없었다.마침내 오랜 기다림이 끝나고 결혼식을 올리던 날, 그 날은 다른 어떤 날보다도 훨씬 더 밝고 찬란하며 강렬하게 느껴졌다. 너무도 아름답고 황홀해서 불안한 마음마저 느끼게 하는 일출처럼 말이다. 굳이 그날의 사진을 일일이 살펴보지 않더라도 결혼식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기억이 난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복도에 서 있던 열 살 소…

은혜를 설교해야만 하는 절박한 이유
[목회] 작성자 by 김형익 작성일 2021-06-08

“젊은이, 자네가 성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면,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유케 하는 은혜를 꼭 설교해야 하네.” 리처드 십스(Richard Sibbes)가 홀리트리니티교회의 젊은 후임 설교자 토마스 굿윈(Thomas Goodwin)에게 한 말이다.목사로 수련을 받는 신학생들은 설교학을 배울 때, 모든 본문에서 그리스도를 말하라든가, 구속사적으로 설교를 해야 한다는 말을 수없이 듣는다. 그런데 정작 강단 사역을 시작하게 되면, 모든 본문에서 그리스도를 말해야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경험하기 시작하고, 또…

혼자 힘으로 거룩해질 수는 없다
[교회] 작성자 by Megan Hill 작성일 2020-10-27

대학 다닐 때, 어린 시절의 습관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 나는 예배와 휴식을 위해 일요일을 따로 떼어놓기로 결심했다(출 20:8-11). 그에 따라 나는 주일에는 논문 쓰기, 시험공부, 읽기 과제 완료하기, 실험실 보고서 초안 작성하기 등 그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 그건 결코 지키기 쉬운 결심이 아니었다. 내 친구들은 대부분 일요일에 밀린 숙제와 빨래 등을 처리했다. 내가 교회에 갈 때 그들은 도서관에 갔고, 내가 성경을 읽는 동안 그들은 모여서 월요일 시험 준비를 했다. 이런 나는 외로울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혼자가 아니었…

10월 8일자 아티클을 통해 살펴본 문화적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제 우리는 다음 일곱 가지 제안을 받아들여야 한다.1. 잘 들어야 한다목양 사역에서 가장 저평가 받는 구절 중 하나가 이것이다.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잠 18:13). 몇 장 지나면 비슷한 가르침을 주는 구절이 또 나온다.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잠 20:5). 누군가가 어디에서 왔는지 바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잘 들어야한다. 우리의 마음은 “깊은 물”이다…

오늘날 기독교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라는 말처럼 자주 거론되면서도 동시에 가장 이해되지 않는 말도 없을 것이다. 낙태를 반대하기 위해서, 사회 정의를 주장하기 위해서, 노인과 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때로는 인간이 가진 모든 차이를 초월한 인간 보편의 가치를 강조하는 의미로 기독교인은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라는 구호를 외친다. 그건 맞는 말이고, 우리는 그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다’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이 말을 제대로 설명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행여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