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성부'에 대한 총 7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아바’는 ‘아빠’가 아니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ustin Taylor 작성일 2022-06-03

로마서 8:15과 갈라디아서 4:6에 나오는 아람어 아바(Abba)는 성부 하나님을 공손하고 친밀하게 “아빠”(Daddy)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그런데 우리 시대 헬라어 대가인 신약학자 머레이 해리스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머레이 해리스의 책 Navigating Tough Texts: A Guide to Problem Passages in the New Testament(신약 난해 본문 탐구)의 일부를 아래와 같이 간추렸다.탈무드를 비롯한 유대 문헌들에 “아이가 밀 죽을 먹을 때가 되면 (곧 젖을 …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는다는 것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hn Piper 작성일 2022-03-27

존 파이퍼 목사의 팟캐스트 Ask Pastor John의 에피소드 1743 “What Does It Mean to Cry, ‘Abba, Father’?”를 녹취한 글입니다.바울의 응용신학에 대한 가장 심오한 가르침 중 하나이면서도 자주 간과되었던 질문을 제가 목사님께 드리면서 한 주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 설명해 주셨던 내용이 아직 제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Desiring God의 리더십 팀 모임에서 항상 시작할 때 하시던 대로 우리를 인도하셨었지요. 우리는 모여서 계획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결정을 내리기 전에 우리의 마…

잊혀진, 정작 크리스마스를 주신 그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21-12-25

목자들 사이에 끼여서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동방박사들에 가려졌을 수도 있다. 천사들에 눈길이 쏠려서 또는 베들레헴 위에서 빛나는 별 때문에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탄생 이야기 속에서도, 크리스마스트리 위에서도, 대림절 달력 속에서도, 선물 포장지 인쇄 속에서조차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게다가 하나님을 더 잊도록 만드는 수많은 캐럴은 또 어떤가? 성탄절에 하나님 아버지보다 더 소외되거나 잊힌 이가 또 있을까?이런 망각을 계속 생각하자니, 이 사실이 더 이상하기만 하다. 아버지는 아들을 보내어 최악의 원수였던 우리를 사…

출생하셨으나 창조되지 않으셨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obert Rothwell 작성일 2021-12-22

크리스마스 찬송은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 시즌의 기억과 떼려야 뗄 수가 없다. 그런데 우리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많은 크리스마스 찬송에 풍부한 신학이 담겨 있다는 사실은 간과하기 쉽다. 특별히 내 눈에 띄는 그런 찬송 한 구절이 있는데, “O Come, All Ye Faithful”의 2절이 그것이다. 이 구절은 삼위일체 신학의 핵심, 곧 하나님 교리를 단 몇 줄로 담아내고 있다. [찬송 “O Come, All Ye Faithful”의 2절 첫 소절의 라틴어 가사(“Deum de Deo, lumen de lumin…

히브리서 1장이 확증하는 그리스도의 신성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ustin Dillehay 작성일 2020-05-27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성경 본문으로는 보통 요한복음 1장(“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1), 베드로후서 1장(“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 1:1) 정도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이들보다 더 철저하게 그리스도의 신성을 설명하는 본문은 히브리서 1장이라고 볼 수도 있다.히브리서 1장은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천사와 비교하여 표현한 한 편의 장엄한 묵상이다. 천사에대해서는 거의 생각하지 않는 오늘날의 현대 복음주의 지성들에게 예수님과 천사가 어떻게 다른지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1세기 유대인들에게는 예수님이…

삼위일체 하나님 중심의 예배
[교회] 작성자 by Guy Prentiss Waters 작성일 2019-08-19

“내가 경배하는 대상이 누구인가 혹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한 인간으로서 우리가 물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질문 중의 하나이다. 로마서 1장 21-23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라고 말한다.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목적 중의 하나는 참된 예배의 회복이다(요 4:21-24 참조…

거래를 끝내기 위해 오신 예수님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am Allberry 작성일 2018-12-24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감독이다. ‘E.T.’, ‘레이더스’, 그리고 ‘죠스’는 아주 유명한 그의 대표작들이다. 이 영화들을 보며 어린아이들은 꿈을 꾸고 공포도 느꼈다. 그런데 스필버그는 탁월한 재능 때문인지, 그의 작품들을 평범하게 끝마치기 어려워했다. 이를테면 그의 영화는 마지막에 가서 너무 깔끔하게 결말이 맺어지거나, 관객들의 믿음이 필요한 엔딩 장면으로 문제가 자주 해결되곤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마이너리티 리포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그리고 ‘A.I.’이다.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