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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에 대한 총 10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잠 못 이루는 밤의 시편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en Montgomery 작성일 2022-01-08

시편 77편에서 아삽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다(시 77:4). 고통스러운 질문들이 꼬리를 문다.아삽이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들을 살펴보기 전에, 시편 77편의 맥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77편은 [총 5권으로 되어 있는] 시편의 제3권(시편 73-89편)에 들어 있는 아삽이 노래한 시다. 제3권에 펼쳐져 있는 시편의 풍경에서 이 시는 “어두운 골짜기”에 해당한다. 이스라엘은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데, 악인(바벨론)의 번영을 구가하고 있는 것을 시인은 목도한다(시 73:3). 예루살렘 성전은 폐허가 되어 버렸고(시…

그렇다. 성례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교회] 작성자 by Tiago Oliveira 작성일 2021-12-19

복음주의자는 프로테스탄트 개혁의 후예다. 우리는 구원이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믿는다. 다른 무엇보다도, 저 개혁자들은 세례와 성찬을 구원의 도구로 잘못 해석한 가톨릭교회의 성례전을 거부했다.그러나 프로테스탄트가 구원의 도구로서 성례를 거부했다고 해서 성례가 그리스도인의 삶에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건 아니다. 우리는 주 예수께서 하나님의 백성이 예배를 위해 모일 때 지키도록 성례를 제정하셨다고 믿는다. 성례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표시요 또한 성도들 사이 연합의 표시다.그렇기에 우리는 성례가 사람…

참된 영성이란 무엇인가?
[교회] 작성자 by David Strain 작성일 2021-11-07

그리스도와의 연합은, 우리가 이제 막 검토하기 시작한 것처럼, 그리스도인 삶의 구조를 형성하는 건축학적 원리 중 하나이다. 이 글에서 나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우리의 영성에 미치는 몇 가지 의미를 강조하고자 한다. 확실히 영성이라는 말은 오늘날 사람들에게 매력적이다. 일반적으로 이 영성이라는 단어에서 떠오르는 것은 주관적인 영적 경험 내지 정신적 또는 정서적 웰빙이다. 그렇다보니 우리는 영성을 동양의 명상 및 마음챙김과 같은 수행과 쉽게 연결시킨다. 그러나 참된 기독교 영성은 그런 사고 방식과 공통점이 거의 없다. 무엇보다 가장 근…

주일과 주일 사이: 은혜로 사는 삶
[교회] 작성자 by Raymond Johnson 작성일 2021-10-31

예배가 시작되기 전 십 분의 여유를 가지고 데이비드는 그가 평소에 앉는 오른쪽 상단 발코니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는 최근 아내와 이혼한 친구, 댄을 올려다보았다. 댄의 이혼 과정은 쉽지 않았고, 장로들이 조용히 뒤에서 기도를 통해 그를 돕는 와중에서조차 댄의 아내가 저지르는 불륜 소식이 교인들 사이에서 퍼져나갔다. 댄을 보면서 데이비드는 짧게 기도했다. “아버지, 댄이 요즘 얼마나 힘든 하루를 보내는지 제가 상상할 순 없지만, 어제 아침에 주님께서는 분명히 우리에게는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자비롭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계시다는 말씀을 …

그리스도인에게 정의란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이춘성 작성일 2020-08-24

현대의 정의론: 공정과 정의많은 사람은 정의(justices)를 공정(fairness)과 같다고 생각한다. 달리 말해 정의는 반드시 공정을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정치철학자인 존 롤스(JohnRawls)는 이러한 주장을 이론으로 발전시켜 정치, 경제에 적용하였다. 모든 사람은 동일 조건에서 출발해야 하며, 이것이 공평이며 정의라는 것이다. 실제로 사람마다 타고난 배경과 능력이 다르다. 그런데 자신의 노력이나 선택이 아닌, 태어날 때부터 주어지거나 결정된 조건이 자신의 능력으로 인정받는 것은 경쟁에서 불공정한 것…

일반적으로 교회는 구약시대로부터 항상 있어온 것이지만, 특별히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을 바탕으로 하는 기독교회로서의 교회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의 명하신 바에 따라 사도들의 사역을 통해 형성된 소위 ‘초대교회’(Early Church)로 본다. 그리고 그 때에 사도들과 전도자로서의 사역을 감당하던 자들을 가리켜서 교회의 ‘비상직원’(Extraordinary Officer)이라고 하는가 하면, 그 때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통상적인 교회의 직무를 감당하는 자들을 가리켜서 교회의 ‘통상직원’(Ordinary Officer)이라고 했다. …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athan Pennington 작성일 2019-06-29

기독교 신앙 실천에 있어서 본질적인 면을 꼽으라면 무엇을 포함시키겠는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세례는 가장 우선적인 목록에 올라갈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가서 사람들을 제자 삼고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다(마 28:18-20). 그것은 또한 오순절에 있었던 초대 교회 복음 설교의 핵심이기도 했다(행 2:38). 간단히 말하면, 그 시기와 방식이 어떻든지, 세례를 받는 일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라는 말이다. 이것은 크리스천이라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이다.하지만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다는 사실에는 좀 놀랄 수도 …

식탁으로 초대하라
[교회] 작성자 by Chad Ashby 작성일 2019-06-14

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이상한 무기로 전쟁을 이끄시곤 했다. 그분은 개구리, 옴, 종기를 가지고 이집트와 싸우셨고, 기드온의 진흙 냄비와 횃불로 미디안 군대를 물리치셨다. 가장 이상한 것은, 나무 십자가를 사용하여 죄와 죽음을 물리쳤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만약 예수님이 우리에게 사탄의 군대를 물리치기 위해 숟가락을 들라고 하시더라도, 이는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형제자매여, 식탁으로의 초대는 전쟁이다.저녁 식사, 식탁, 초대라는 단어는 아무런 부정적인 의미를 포함하지 않는다. 이러한 단어들은 당신으로 하여금 어쩌면 아이의 …

지역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 작성자 by Jonathan Leeman 작성일 2018-12-12

지역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 안에서 복음 설교와 복음 성례를 통해 서로의 공동체성을 공적으로 확증하거나, 감독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정기적 모임을 갖는 크리스천들의 무리이다. 다소 간단하기는 하지만, 이 정의 속에 담긴 다섯 가지 요소들에 주목해 보라.첫째, 크리스천들의 모임. 둘째, 정기적인 모임. 셋째, 확증과 감독이 회중에 의해 공적으로 행사됨. 넷째,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 그의 역할을 대변하려는 목적에 따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임. 다섯째, 이 목적을 위해 설교와 성례를 행함.주례 목사의 선언은 한 남자…

육아와 술에 대한 우리의 농담
[이슈] 작성자 by Tilly Dillehay 작성일 2018-11-01

집 근처 가게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엄마의 맥주타임.” 혹은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하여.”술병 뿐 아니라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는 컵도 예외는 아니다. “쉿, 이건 와인이에요.” 술과 육아에 관한 농담은 온라인에서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주변의 크리스천 엄마들도 술과 관련된 시시콜콜한 사진이나 영상을 자주 보내온다. 예를 들어 “엄마란 자녀의 사랑으로 힘을 얻고, 커피로 마음을 채우며, 술로 세월을 버틴다” 등의 것들이다. 물론 술에 중독된 친구는 없지만, 그래도 축하할 일이 생기면 “와인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