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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인'에 대한 총 3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팀 켈러는 ‘센터처치’(두란노 역간)에서 복음의 능력이 두 가지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첫째 ‘나는 내가 감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한 죄인이고 허물 많은 존재입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둘째 ‘나는 내가 감히 바랐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용납되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99쪽). 이것은 인간은 ‘구원받은 죄인’ 또는 ‘용서받은 죄인’이라는, 오래전 아우구스티누스나 루터가 했던 이야기의 현대적 표현이며 적용이다.복음의 이러한 내용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복음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것이다. …

팀 켈러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를 인용하면서 “결혼이란 지옥의 절망 가운데 하늘나라를 세우는 것”이라 말했다. 한눈에 반해 사랑하고 결혼을 했지만 결혼 생활은 ‘지옥의 절망’이라고 표현할 만큼 어려운 현실이다. 무엇이 그토록 아름답던 결혼을 지옥의 절망으로 만들었을까? 그리고 어떻게 그 절망 가운데 하늘나라를 세울 수 있을까? 결혼을 지옥의 절망으로 몰아가는 자기중심성 우리는 문화의 아들딸로 살고 있어서 문화라는 공기를 마시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다. 그래서 문화를 평가하고 도전하는 방식의 성경적 세계관이 형성되지 않으면, …

신앙인으로 기꺼이 불편해지기
[신앙과 일] 작성자 by 김돈영 작성일 2020-04-25

신분의 변화가 일어난다“입대를 축하합니다”현수막이 걸린 위병소를 지나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뀐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새롭고 불편해진다’. 자고 일어나는 것, 밥 먹는 것과 화장실 가는 것 등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해오던 것, 일상적인 일들도 배워야 한다. 심지어 말하는 것과 쉬는 것까지도 새롭게 배우고 적응해야 한다. 이제 민간인과 구별되는 군인이 된 것이다.처음 교회에 가면 많은 것이 낯설다. 예배하는 모습을 제외하고도 호칭이나 물건의 이름, 용어들도 다르다. 군대에 입대했을 때처럼 많은 부분을 새롭게 배워야 한다. 거룩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