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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에 대한 총 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2006년 겨울, 두 아이의 엄마인 마흔한 살 리디아 앙기유(Lydia Angyiou)는 북극곰과 싸우고도 살아남았다. 앙기유와 어린 두 아들이 동네 커뮤니티 센터 옆을 걷고 있을 때였다. 아이스하키를 하던 한 무리의 아이들이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앙기유 앞에 나타난 건 무려 700파운드는 되어 보이는 북극곰이었다. 곰은 그녀와 일곱 살 아이를 노려보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그녀는 야수와 아이 사이로 뛰어들면서 소년들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총을 든 한 남자가 올 때까지 그녀는 곰을 발로 차고 때리며 싸웠…

대마초와 복음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약사였던 내 아버지는 대마초를 피우는 것은 인생을 망치는 길이라고 확신했다. 1960년대와 70년대, 나는 심심풀이로라도 대마초를 건드리는 것은 나를 파멸로 이끌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랐다. 결과적으로, 나는 많은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표준이 되어 가는 상황, 즉 오락 목적으로 대마초를 피우는 것이 이미 합법화 되었거나 되어가고 있는 지금 현실에 대해 사실상 개인적인 지식이 거의 없다.오락 목적의 합법적인 대마초 사용이 기독교인의 윤리와 삶에 과연 어울리는 걸까? 예수님은 나의 멍에가 쉽다고 …

설교에서 유머를 사용해도 될까
[목회] 작성자 by Jeff Robinson 작성일 2021-04-13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이 사역하던 시대에는 설교와 웃음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 생각했다.복음주의자들, 특히 개혁주의적 성향이 있는 이들은 유머 감각이 없는 것으로 유명했다. 스펄전은 자서전에서 제12계명이 있었다면 “주일에는 어두운 표정을 짓지 말지니라”였을 거라고 재치있게 말했다.스펄전은 유머와 거리가 먼경향에 저항했다. 그는 위트가 넘치는 이였고 설교에서 유머를 사용했다. 위대한 스펄전은 복음에 대해서는 극도로 진지한 태도를 취했으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스펄전은 설교에 관해 “삼십 분 …

그리스도인이 너무 세련되어도 괜찮을까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Greg Forster 작성일 2019-06-13

과거에는 물건을 사면 부서지거나 고장이 날 때까지 쓰는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렇지 않다. 가령 스마트폰 한 대를 1년 넘게 쓰거나, 10여 년 동안 부엌을 리모델링하지 않으면, 스스로 시대에 뒤쳐졌다고 느끼곤 한다. 물론 오래된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 것을 선호하고 또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앞다투어 그것으로 바꾸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새로운 물건과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두며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게 바람직할까?이 질문에 대…

절제의 미덕을 키우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Don Bailey 작성일 2019-05-31

몇 년 전 원예학을 공부할 때, 잡초는 '달갑잖은 식물'이라고 불린다는 사실을 배웠다. 생각해 보라. 잡초도 다른 식물처럼 반짝이는 초록색 잎사귀와 화려한 꽃을 가지고 있다.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식물이다. 그럼에도 잡초에게는 “달갑잖은”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왜 그럴까? 이는 잡초의 급속히 퍼진다는 특성 때문이다. 처음에 잡초는 정원 여기저기서 느긋이 자라난다. 그러다 잘 가꿔진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고는 “내가 다 점령해 버려야지”라고 마음먹은 듯 급속도로 영역을 넓힌다. 자만으로 가득 찬 잡초는 정원의 아름다움이 빛나지 못하도…

화를 내지 않으며 양육하는 비결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Emily Jensen 작성일 2019-04-17

내가 시리얼에 우유를 부을 때 쌍둥이 아들 둘은 식탁에서 붙어 앉아서로 쿡쿡 찌르고 장난치며 킥킥거렸다.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막내는 자기 빨대컵을 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식탁을 탕탕 치고 있고, 맏아들은 어제부터 자기가 지난 달에 그렸던 그림을 찾아내라고 야단이었다. 쌍둥이 중 하나가 소리쳤다. “야! 그만 좀 해! 저쪽으로 좀 가! 엄마아아아!”아침마다 우리 집 식탁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나의 반응 역시 이에 덜하지는 않았다. “얘들아, 그만 좀 해!” 첫 숟가락을 뜨기도 전에 나의 노여움은 비명으로 튀어나왔다. 그때마다 죄책감이…

하나님의 은혜는 오랜 인내와 즉각적인 실행, 그리고 꾸준함으로 나타난다. 화해를 시도할 때 우리가 종종 저지르는 실수는 그 방법에 대해 너무 이상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먼저 사과할 기회를 놓쳤다고 판단하면 마치 사과의 기회가 영원히 사라진 것처럼 생각하기도 한다.성경이 가르쳐주는 생명력 있는 결혼생활은 골로새서 3장 13절 말씀을 실제의 삶에서 실천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이 구절에는 "서로 용납하여"와 "용서하되"가…

육아와 술에 대한 우리의 농담
[이슈] 작성자 by Tilly Dillehay 작성일 2018-11-01

집 근처 가게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구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엄마의 맥주타임.” 혹은 “육아에 지친 엄마를 위하여.”술병 뿐 아니라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는 컵도 예외는 아니다. “쉿, 이건 와인이에요.” 술과 육아에 관한 농담은 온라인에서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주변의 크리스천 엄마들도 술과 관련된 시시콜콜한 사진이나 영상을 자주 보내온다. 예를 들어 “엄마란 자녀의 사랑으로 힘을 얻고, 커피로 마음을 채우며, 술로 세월을 버틴다” 등의 것들이다. 물론 술에 중독된 친구는 없지만, 그래도 축하할 일이 생기면 “와인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