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침묵'에 대한 총 8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기적의 기도 행진을 시작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이인호 작성일 2022-04-28

이스라엘 백성 앞에 여리고성이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버티고 있다.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말씀하신다.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라(수 6:3-4).군사 전술로는 터무니없고 매우 위험한 시도다. 고고학 발굴 보고에 따르면, 여리고성은 4-5미터 간격으로 높이 10미터의 성벽이 두 겹으로 두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리상 저지대이면서도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그야말로 철옹성이었다.문제를 잘 모를 때는 오히려 믿음을 가지기가 쉽다. 그러나 문제의 실체…

우리는 왜 혼자 있지 못할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Greg Morse 작성일 2022-02-14

불편한 기운이 내 마음을 스친다.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몇 년 동안 익숙했던 방인데 갑자기 낯설어진다. 정적, 고요함이 모든 것을 부자연스럽게 만든다. 마치 벽에 걸려 있는 사슴머리 박제 같다.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지만, 미동도 없다.겨우 고요함에 익숙해졌는데, 사방에서 산만함이 밀려온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고,” 기도를 시작한다. “이 도시에서, 저의 삶 가운데서 당신의 이름을 높이소서.” ‘그런데 발은 왜 이렇게 차지?’양말을 신고 돌아와서 다시 무릎을 꿇는다. ‘어디까지 했더라?…

혼자여서 좋은 점을 활용하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Rusty McKie 작성일 2020-04-27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반응이 사람마다 약간은 차이가 있는 듯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너무 힘들어 하며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 기간이 내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에게는 꿈에도 그리던 시간일 수도 있다. 이들이 SNS에 올린 우스운 사진도 여러 장 보았다. 다른 사람과 관계하며 유지되던 우리의 삶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멈춰졌지만, 대인관계를 부담스러워하던 이들에게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오히려 편안한 시간이 된 것이다. 격리 기간이라 해도 아픈 사람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취약 계층에 있는 이들…

의심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라
[신앙과 일] 작성자 by Jon Bloom 작성일 2020-03-23

열한 명의 제자가 부활한 예수님을 보았을 때, 지상명령을 받은 순간에도, 마태는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마 28:17)라고 전한다. 몇몇 제자들이 이 놀라운 광경을 의심했다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놀랍지만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위로가 된다. 왜냐하면 의심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형제자매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심”으로 번역한 그리스어(디스타조)는 흔들리며 주저하는 불확실성, 즉 일반적으로 자신감이 결여된 것을 의미한다. 무엇이 몇몇 제자들을 흔들리…

하나님이 증오하시는 가정에서의 영적 학대
[이슈] 작성자 by Steve Hoppe 작성일 2019-05-22

톰은 아내 사라의 외모에 일일이 간섭을 하며 자신의 취향에 따르도록 강요한다. 아내의 옷을 골라주고, 헤어스타일을 정해주며, 몸매를 유지하도록 식사량도 제한한다. 사라가 톰의 간섭에 대항하면, 그는 에베소서 5장 22절 말씀을 인용한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미란다는 자녀를 과잉 보호하는 엄마다. 19살인 딸 케이트가 나쁜 친구들과 접촉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홈스쿨링을 한다. 또한 딸이 운동이나 댄스 수업에 가지 못하도록 막고, 운전 면허도 따지 못하게 한다. 그녀는 자신의 양육방식을 정당화하기 …

기다림의 예기치 못한 선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Vaneetha Rendall Risner 작성일 2019-04-25

기다림은 때때로 고통으로 다가온다.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확실히 모를 때 기다리는 일이 가장 어렵다. 나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지만, 동시에 최악의 결과를 대비하고 있다.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는 보증이 있으면 기다리는 일은 훨씬 쉬울 것이다. 혹은 적어도 붙들고 있으라는 하나님의 약속이나 내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는 어떤 확신이 있다면 기다리는 일이 훨씬 쉬울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기다리고 있을 때 종종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이 내 기도에 대답을 하실 것인지 나는 전혀 알 수 없다. 그래서 마치 어…

내 죄가 그분을 거기 매달았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Greg Morse 작성일 2019-04-18

고난 주간의 금요일이면,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슬픈 날을 기념한다. 바로 그분의 얼굴에서 피가 흘러내렸던 그날이다. 곧 가시나무를 만드신 이의 머리에 커다란 가시 면류관이 쓰여진 날,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이의 입에서 고통의 신음이 터져 나온 날, 병사들이 그 몸을 때리고, 채찍질하고, 고문한 날이다.그날 예루살렘 밖으로 난 길을 힘들게 걸어갈 때마다, 어깨에 짊어진 십자가는 상처투성이가 된 그분의 등을 짓눌렀고, 군중은 그 모습에 몸서리를 쳤다. 저 옛날에, 모세가 감히 쳐다보지도 못했던 하나님의 얼굴은 이제 사람의 몰골로…

목회자에게 침묵의 시간이 필요한 이유
[목회] 작성자 by Brian Croft 작성일 2019-03-15

나는 침묵을 싫어했다. 외향적인 사람들과 같이 있기를 좋아했고, 나의 수다스러운 면이 본성이자 곧 본능이라고 여겨왔다. 특히 이러한 자질이 목회 사역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침묵에 관해서는 전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나 개인적인 위기의 순간에 전문적인 상담을 받게 되면서, 내가 오랫동안 조용한 삶의 필요를 무시하며 살았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위기를 극복하는 지금의 과정을 시작하고 나서야 침묵의 필요성을 알게 된 셈이다.상담자는 내가 그동안 삶 속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몇 가지 우려되는 행동을 찾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