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 등장하는 자비(mercy) 또는 긍휼(compassion)은 하나님의 가장 근본적인 속성이다. 이는 출애굽기 32장부터 34장까지의 내용, 황금 송아지 이야기에 잘 드러나 있다. 이집트로부터 기적적으로 탈출한 이스라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시내산 아래에 천막을 쳤...
우리 대부분은 화목하고 건강한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원한다. 그런데 그런 가족은 도대체 어떤 모습인 걸까? 우리는 따뜻한 불빛이 비취는 방에 옹기종기 앉은 가족의 모습을 상상할지 모르겠다. 오늘날 현대적이고 도시화된 사회에서 가정은 세상으로부터 한 발짝 떨어진 휴양지 ...
복음은 단순하지 않다. 틀에 맞춘 복음은 늘 식상해진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동일한 복음의 선포는 오늘날 그리 효과적이지 못하다.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성경은 복음을 단일표준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그래서 복음의 풍성...
잃어버린 한 가지아무도 없는 예배당, 문 여는 소리가 정적을 깨고 울려 퍼진다. 또각또각 울리는 발소리가 예배당으로 향하는 존재를 알리는 듯하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뒷자리에 앉는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누군가 앞에 있다.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신경이 쓰인...
남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를 인도할 때 한번은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초능력을 하나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것으로 하겠냐는 것이었다. 누군가는 하늘을 날고 싶어 하고 또 누군가는 엄청난 힘을 갖고 싶을지 모르겠지만 내 대답은 이것이었다. “일주일을 10일로 만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