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이야기가 우리 이야기로 다가온다! 고대문서인 성서가 지금 이곳에서 살아 움직이는 성서로 깨어난다! 

본 저서는 성서의 본뜻을 왜곡 없이, 오늘날의 맥락에 비추어 해석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특히,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관통하는 거시적인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이 이를 바탕으로 성서 전체를 한눈에 조감하며 해석할 수 있도록 이끈다. 더불어, 해석이 단지 분석 그 자체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일상과 촘촘히 연결될 수 있도록 저자 본문의 제3부를 '성서와 일상'으로 구성하였다. 따라서 독자들은 성서 해석을 통해 삶의 통찰에까지 이르는 성취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피상적인 해석을 넘어 성서를 보다 깊고 정확하게 이해하려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통찰력 있는 해석을 제공한다고 해서 이를 본문의 내용이 까다롭다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오히려 본 저서는 비그리스도인들, 특히 고대 경전인 성서에 대해 알고자 하는 열망은 있으나 단어나 표현의 난해함 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이들까지 쉽게 이해하도록 저술되었다. 또한 왜곡된 풀이와 응용으로 인해 삶과 정신이 피폐해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영적 회복을 돕기에 손색없는 예리한 해석과 알맞은 적용을 동시에 제공한다. 

2019년의 봄, 본서를 통하여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