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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어떻게 십자가가 가정을 바꾸는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폭풍 속의 가정

저자명 Russell Moore

페이지 정보

출판사 두란노 / 작성일 2019-05-03

본문

입양한 두 아들을 포함해 다섯 아들을 둔 아버지이자 윤리학자요 신학자, 러셀 무어가 내놓은 가정에 대한 영적 진단


모든 가정은 위기에 봉착하는 순간이 있다. 가족 중 누군가가 아플 것이다. 누군가가 해고를 당할 것이다. 누군가 바람을 피울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여러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세상과 육신, 마귀가 우리를 떼어놓으려 위협할 때 우리는 그들과 싸우기 위해 언약을 기억하고, 가정에 대한 복음의 비밀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십자가를 제시하고 있다.


예수님이 가정을 구하시는 방법


가족은 우리에게 엄청난 기쁨의 근원인 동시에 엄청난 고통의 근원이다. 이 책은 십자가로 다시 세우는 가정을 말한다. 우리가 가족에 대한 숨 막히는 집착을 내려놓고, 예수님이 가정을 구하신 방법을 따라가 본다. 


가정의 우상화도 가정의 해체도 아닌 것


이 책은 단순히 가족 가치를 넘어서서 가족을 성경적으로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분수령이 될 것이다. 가정에 대한 지나치게 이상화된 개념을 지양하고, 가정이 크나큰 기쁨의 원천이자 동시에 말할 수 없는 아픔의 원천일 수 있음을 솔직히 인정한다. 그는 가정을 압박하는 세속 문화의 힘에 저항해 안달하거나 안간힘을 쓰는 대신에, 십자가를 통해 가족을 바라보라고 초청한다. 가정은 성화가 이뤄지는 장이며, 거기서 우리는 십자가의 비밀을 가장 먼저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십자가로 당신 가정을 세우라


이 시대 가족은 종종 격론의 대상이 된다. 우리는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나 가족을 '해체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물론 모든 대화가 중요하겠지만, 기본적인 사실은 우리 모두가 어느 정도는 가족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족은 우리에게 사랑을 줄 수 있지만, 상처도 줄 수 있는 존재들이다. 든든한 가족을 둔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서 자신의 가족이 무너질까 봐 두려워한다. 건강한 가족이 없는 사람들은 함께할 가족을 갖지 못할까 봐 두려워한다. 끔찍한 가족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미 받은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설상가상으로, 자신이 그 악몽을 반복하게 될까 두려워한다. 우리는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방법을 찾는다. 그래서 가족을 붙잡거나, 가족의 의무로부터 도망갈 길을 찾는다. 우리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가족 관계와 책임의 총합으로만 보거나, 그 모든 것들을 저버리려 한다. 어느 쪽이 되었든,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우리가 외면하는 것을 향해 부르신다. 그것은 십자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