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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에 대한 교회의 이해 측정 방법
스페인 교회 지도자 사례 연구_짐 메모리
2022-04-30
우리는 의사 소통을 위해 단어(words)를 사용하는데, 시대에 따라 같은 단어가 다르게 사용되어 그 의미가 변하기도 한다. 데이비드 보쉬(David Bosch)는 그의 저서 변화하는 선교(Transforming Mission)[1] 에서 지난 2천년 동안 선교(mission)에 대한 교회의 이해가 6번 이상의 패러다임 전환 과정을 통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60~70년 동안 선교적 사고는 선교가 하나님의 일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형성되었다. 선교는 교회의 활동일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것이다. 교회적 차원에서나 예수님의 제자라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성령님께서 세상과 우리 이웃가운데 행하시는 일에 동참하도록 초대된다.S2010년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세계 복음화를 위한 제3차 로잔대회’ 이후로, 스페인 로잔위원회는 스페인 교회안에서의 하나님의 선교에 초점을 맞추는 데 집중해 왔다. 이런 헌신으로 인해 우리는[2] 스페인 복음주의 교회 내에서 ‘선교성(missionality)’에 대한 신학적 이해와 실천이 진전되고 있는지, 아니면 후퇴하고 있는지를 연구하게 되었다.선교적 이해와 실천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3] 그 이해와 실천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 가능한가? 이러한 다차원적 현실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는 없으며, 필자가 다른 글에서 설명했듯이 선교를 측정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4]연구 방법론선교적 이해와 실천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부분을 탐구하기 위해 근거 이론(Grounded Theory) 접근 방식을 취하는 연구 도구로서, 두 개의 영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개발했다. 2018년 봄과 여름에 복음주의 교회의 목사와 지도자들에게 이 설문지를 보냈는데, 스페인 교회 지도자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403명이 응답했다.설문지의 첫 번째 부분은 18개의 양적 질문으로 구성되어, 응답자가 선교적 이해와 실천과 관련된 18개 영역에서 1에서 5까지의 척도로 교회에 대한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질문은 다음과 같은 제목 아래 여섯 문항씩 세 개의 영역으로 나뉘었다: 하나님 나라의 선포(Proclamation of the Kingdom), 하나님 나라의 시연(Demonstration), 하나님 나라의 성육신(Incarnation)이다.두 번째 부분은 응답자가 자유롭게 대답할 수 있도록 4개의 질적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그 네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다:· 지역 교회의 목적은 무엇인가?· 목사/교회 리더십의 목적은 무엇인가?· 당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은 무엇인가?· 당신에게 ‘선교적(missional)’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정량적 결과전체 보고서[5] 에는 하나님 나라의 선포, 시연, 성육신에 대한 모든 정량적 측정결과가 자세히 분석되어 있지만, 아래의 표는 독자에게 풍성한 데이터를 가늠할 수 있게 한다.선포의 측면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6가지 지표는 스페인 복음주의 교회가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개종을 위해 기도하고 있고, 그들 중 상당수가 자신의 마을이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어떤 특정한 형태의 선포에 전념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역적 다양성에 대한 상호문화간의(intercultural) 비전과 지식은 스페인 교회의 가장 약한 부분이다. 지난 20년 동안 이민으로 인해 스페인의 도시와 마을의 인구 구조가 변화되었지만, 많은 교회는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복음을 나눌 기회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교회 개척에 관한 답변은 흑백 논리에 가까운 것처럼 보인다. 어떤 교회는 교회 개척에 대한 기회를 인지하고 있는 반면, 다른 교회는 생존에 더 관심을 기울이며 교회 개척은 별로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하나님 나라의 시연의 측면과 관련하여서는, 지도자들의 60%가 교회가 지역적이거나 세계적인 사회 프로젝트에 헌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다시 말하지만, 스페인 교회는 교회를 통한 예수님의 긍휼을 경험하지 못한 이웃들에 대해서 민족적, 인구학적 또는 하위문화적 그룹의 필요에 대한 관심이 가장 낮은 것으로 보였다. 단지 35%만이 이 일을 잘하거나 매우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전반적으로, 응답이 가장 저조한 부분은 하나님 나라의 성육신의 측면이었다. 그리고 가장 긍정적인 대답은 지도자들에게 선교에 대한 복음의 강조점을 가르치고 있는지 물었을 때 나왔다. 응답자의 4분의 3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교회 지도자들이 교회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교회의 내부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하느냐는 질문에는 35%가 절대 또는 거의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정성적 결과4개의 질적 질문에 대한 응답은 암호화되었고 카테고리들이 정해졌다. 그리고 어떤 응답들은 상위-카테고리로 다시 통합되었다.1. 지역 교회의 목적은 무엇인가?스페인 복음주의 교회에서 교회의 목적에 대한 이해는 응답 중에서 특정 개념이 언급된 빈도수로부터 유추할 수 있다. 응답 빈도가 높은 순서대로 교회의 목적은 선포(73%), 예배(60%), 시연(52%), 제자(29%) 순이다. 보고서에서는 선포의 하위 범주가 다음과 같이 표로 작성된다.2. 목사/교회 리더십의 목적은 무엇인가?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평가하면서 우리는 두 가지 다른 관점에서 결과분석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의 관점은 지도자로서 목사의 역할과 그들이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이끄는 리더십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또 다른 관점은 에베소서 4장 11절에 언급된 다섯 가지 주요 사역 중 하나의 역할로 목회자의 리더십을 이해하는 것이다.목회적 관점에서 볼 때, 스페인 지도자들은 그들의 임무를 훈련(70%), 돌봄(68%), 설교와 강의(40%), 관리(35%), 인도(26%) 중 하나로 보았다. 그리고 사역, 전도, 은사 개발 등을 위해 교회를 준비시키는 것과 같은 범주는 훈련의 영역에 포함시켰다. 목회의 바람직한 모델에 대한 응답으로 나타난 것은 성도의 발전에 초점을 맞추는 목회이다. 그러나 이 이론적인 확신은 현실에서는 반영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안타깝게도 성도를 위한 훈련이 선교보다는 지역 교회에 집중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에베소서 4장의 렌즈를 통해 동일한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는 약간 다른 그림이 나타났다. 아마도 실제와 더 일치하는 그림일 것이다. 응답의 범주를 소위 ‘5개 사역’으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이 분류되는데, 가장 일반적인 응답은 교사(70%), 목사(65%), 사도(52%)였고, 그 다음으로 복음 전도자(35%)와 선지자(16%) 순이었다. 이런 식으로 해석할 때 조금 안타깝게 생각되는 것은 스페인 교회 지도자의 3분의 1만이 선교 및/또는 전도가 그들 사역의 목적으로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3. 당신에게 하나님의 사명은 무엇인가?이 연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스페인 교회 지도자들이 선교의 개념을 하나님의 선교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었다.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은 코딩되고 분류된 다음 연속형 자료로 배치되었다. 연속선의 한쪽 끝에는 하나님의 선교가 교회나 신자의 활동이라고 이해하는 답변이 있다. 하나님의 선교는 증인이 되어/복음을 선포하고, 제자를 삼고, 사랑을 나타내고, 복음을 가시화하고, 주변 사람들을 섬기고, 필요에 부응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조사 대상의 51%는 하나님의 선교를 교회가 부여받은 신성한 사명으로 이해했다.연속선의 다른 쪽 끝에는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선교를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주도하는 것으로 여기는 답변이 있다. 이 응답자들은 하나님의 선교가 하나님과 세상/사람을 화목하게 하고, 모든 피조물을 구속하고, 그를 영화롭게 하고/그를 온 땅에서 알리거나, 구원을 성취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이 응답자 수를 모두 합하면 응답자의 3분의 1(30%)보다 약간 적다.물론 이 양 극단 사이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그의 선교안에서 하나님과 협력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답변들이 있다: 즉, 선교사로 일상을 살기, 하나님을 섬기기, 하나님과 동역하기, 변화와 탈바꿈의 에이전트 되기, 우리 삶의 자리에서 존재감과 영향력을 발휘하기, 소금과 빛이 되기 등이 있었고, 이를 합산하면 총 응답의 57%를 차지한다.전체적으로 응답은 여전히 선교의 개념과 관련하여 활동가(activist) 쪽에 치우쳐 있다.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모든 강조에도 불구하고, 선교는 여전히 스페인의 많은 사람들에게 교회의 활동으로 간주되고 있다.4. 당신에게 ‘선교적(missional)’이란 어떤 의미인가?마지막으로 우리는 스페인 교회 지도자들이 ‘선교적’이라는 용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응답은 다양했지만 다음과 같은 범주로 구분할 수 있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태도(44%), 일상 생활 방식(35%), 삶의 자리에서 영향을 미치기(35%), 복음화(31%), 상황화(10%), 선교사되기(8%). ‘선교적’이라는 용어는 25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지도자들에게 친숙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되고 있었다.결론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스페인의 복음주의 교회 지도자들은 계속해서 복음 선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제자도에 더욱 중점을 둘 필요가 있음이 나타났다. 하나님나라의 선포는 교회의 일차적인 목적으로 여겨지지만 선교와 전도는 교회 지도자들의 일차적인 임무로 간주되고 있지 않았다. ‘하나님의 선교’와 ‘선교적’이라는 용어는 널리 통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선교를 교회에 위임하신 임무로 여기는 사람들이 지배적이다.이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들은 이런 이해가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보기 위해 몇 년 후에 이 설문조사를 다시 실시하려고 한다. 어떤 면에서 이 연구는 단지 기준선일 뿐이며 해석에 있어서는 범주에 매이지 말고 유연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수행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우 흥미로운 비교가 될 것이다.이 연구결과가 스페인을 넘어 어느 정도까지 일반화될 수 있을까? 필자는 이러한 특성 중 일부는 다른 유럽 국가[6]에서도 동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에 대해서는 독자가 판단하기를 바란다. 제자도를 더욱 강조해야 할 필요성은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대두된다. 교회의 내적 필요를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면 그것이 선교와 전도에 해가 되기도 한다.우리는 이 연구를 선교적 이해와 실천을 측정하고자 하는 다른 나라들에게 하나의 모델로 제공한다. 그리고 그것이 한 나라의 교회 전반에 걸쳐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를 장려하는 과정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7]미주1. David Bosch, Transforming Mission (Maryknoll: Orbis, 1991).2. 이 보고서는 스페인 로잔 위원회(Ron Anderson, Eliseo Casal, Jaume Llenas, Jim Memory 및 Francisco Mira)를 대신하여 데이터를 설계, 수집 및 분석한 팀에 의해 작성되었다. https://lausanne.org/es/contenido/la-misionalidad-de-las-iglesias-evangelicas-en-espana https://static1.squarespace.com/static/5e3426c42a9bf131f7073b78/t/617a6a7871a7e43d44eed946/1635412610814/Europa+2021-+Un+Informe+Misiol%C3%B3gico.pdf 3. 이것은 내가 비스타 저널(Vista Journal)의 기사에서 탐색한 질문이다. Jim Memory, ‘선교성 측정하기’, Vista Journal , Vista 12(2013년 1월), https://www.europeanmission.redcliffe.ac.uk/latest-articles/measuring-missional. 4. Jim Memory, ‘How can we measure the effectiveness of church planting?’ in Church Planting in Europe: Connecting to Society, Learning from Experience, ed. Evert Van de Poll and Joanne Appleton (Oregon: Wipf & Stock, 2015); Jim Memory, ‘Movements of the Spirit: Church Planting and the Church in Mission’ in The Church in Mission: Foundations and Global Case Studies, ed. Bertil Ekström (Pasadena: William Carey Library, 2016).5. Full report: https://www.lausanneeurope.org/wp-content/uploads/2021/10/Europe-2021-A-Missiological-Report.pdf 6. Editor’s Note: See article by Peter Brierley entitled, ‘Christianity in the UK’ in the September 2021 issue of Lausanne Global Analysis, https://lausanne.org/content/lga/2021-09/christianity-in-the-uk. 7. Editor’s Note: See article by Ray Peng entitled, ‘Transforming the Church to be Missional’ in November 2018 issue of Lausanne Global Analysis, https://lausanne.org/content/lga/2018-11/transforming-the-church-to-be-missional. 짐 메모리는 유럽기독교선교회(ECM, European Christian Mission)의 국제 지도자팀의 일원이다. 그와 그의 아내 크리스틴은 1994년부터 2008년까지 스페인에서 교회 개척자로 섬기다가 선교 지도자가 되었다. 지난 10년 동안 짐은 레드클리프 대학(Redcliffe College, UK)에서 유럽 선교에 관한 대학원 수업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올 네이션스 크리스쳔 대학(All Nations Christian College, UK)에서 가르치고 있다. 그는 오늘날 유럽의 선교 맥락에 대한 최근의 보고서인 2021 유럽(Europe 2021)의 저자이자 유럽 로잔 20/21 다이나믹 복음 - 새 유럽 모임과 대화(Dynamic Gospel-New Europe Gathering and Conversation)의 운영위원회의 일원이다.출처: 로잔 운동원문: THOW DO WE MEASURE MISSIONAL UNDERSTANDING OF CHURCHES?
무슬림 여성의 다양성
아프가니스탄과 그 너머_모이라 데일
2022-04-23
무슬림 남성과 무슬림 여성에 대한 인식최근에 나는 어떤 글의 저자가 ‘무슬림’이 말하는 내용과 그들의 반응 혹은 그들이 대화에 참여하는 방식에 대해 쓴 글을 읽고 무척 놀랐다. 왜냐하면 수십 년 동안 무슬림과 교류해 온 나의 경험과 그 글의 내용에는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곧바로 나는 그 저자가 남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성별이 남자인 무슬림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던 것이다. 이슬람에 관한 책을 읽거나 강연을 듣다 보면 이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슬람 안에는 성별을 구분짓는 여러 문화가 있다. 꾸란과 하디스의 본문(전통)을 보면 무슬림의 신앙 생활과 일상 생활 속에서 남녀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슬림 여성과 교류할 기회가 전혀 없는 남성의 관점에서는,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무슬림은 무슬림 여성이 갖고 있는 관점과 질문에 대해 똑같은 방식으로 반응하거나 그저 그들을 무시한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대체로 ‘무슬림’에 대한 글은 무슬림남성에 관한 내용이 많고, 대중 매체에서 보여지는 이슬람의 이미지는 주로 베일을 쓴 여성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가 ‘무슬림 여성’을 미분화된 하나의 범주로 간주한다면, 환원주의(reductionism)에 빠질 위험성이 있다. 무슬림 여성은 성별과 종교에 의해 하나로 묶이지만 거기에는 또 다른 많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사람들의 상황, 가정과 가족, 그리고 삶의 중요한 경험들에 따라 종교적인 텍스트(texts)와 문화적인 주제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실현된다. 사람들이 태어난 지역 사회는 자기자신이나, 다른 사람 및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사람의 이름, 의복, 장신구, 거주 지역을 보면 그들이 어떤 공동체에 속해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속성들은 우정의 깊이에서부터 취업 또는 연애의 가능성, 그리고 마침내 장례지에 이르기까지의 일상적인 상호 작용에 영향을 미친다.만날 때마다 우리는 매번 이런 질문을 해야 한다: 그녀가 누구인지, 그녀가 어떤 경험을 해왔는지, 그녀의 삶은 지금까지 어떤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는지. 여기에는 그녀가 속한 계급 배경, 교육, 가족의 부와 가족 관계, 그리고 가족 내에서의 위치, 즉 결혼여부와 자녀의 유무가 포함될 수 있다. 그녀가 속한 이슬람의 지파나 분파, 출신 지역, 인종은 모두 그녀의 삶 속의 경험과 기회 그리고 기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아프가니스탄의 무슬림 여성최근 탈레반의 급속한 장악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무슬림 여성과 그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철저한 감시를 받고 있는 이 나라를 자세히 살펴보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무슬림 여성들간에도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슬람 내에는 주요한 종파 구분이 있다. 수니파(Sunni)는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지배적인 종파이다; 시아파(Shi’a)는 약 10%를 차지한다. 대부분의 시아파는 하자라와 키질바쉬에 살고 있다. 시아파는 주로 트웰버(Twelver)[1] 그리고 일부 이스마일리(Ismaili, 보다 진보적인 형태의 이슬람교)로 구성된다. 수피즘(Sufism, 신비주의 이슬람교 종파)도 아프가니스탄에 뿌리를 두고 있다. 낙쉬반디야(Naqshbandiya), 카디리야(Qadiriya) 및 체쉬티야(Cheshtiya)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주요한 수피 교단이다. ‘회전하는 데르비시’ 의식 춤을 추는 메블라비 수피교도들(Mevlevi Sufis)은 최근에 여성 무용수와 교사를 허용했다.[2] 이 그룹이 직면한 탈레반의 압제 가능성이 높은 한편 의식춤을 위한 여성무용수와 교사의 채용은 오늘날 아프가니스탄의 여러 무슬림 그룹 중에도 매우 다양한 종교적 경험들이 있음을 나타낸다.민족적 기원은 여성의 위치와 기회, 사용하는 언어를 형성하는 데에도 중요하다. 파슈툰족(Pashtuns)은 인구의 약 40%를 구성하며 주로 남동쪽, 남쪽 및 서쪽에 살고 있으며 북쪽의 일부 지역에도 산다. 그들은 파슈토(Pashto)어를 사용하며 ‘파슈틴왈리(Pashtinwali)’ 생활 규범을 따른다. [3] 타직족(Tajiks, 약 25%)은 북동부, 북서부, 도심에 주로 거주하며 다리(Dari)어를 사용한다. 하자라족(Hazaras, 약 10%, 많은 사람들이 이주함)은 카불 중심부와 마자르에 샤리프(Mazar-e Sharif)에서 거주한다. 우즈벡족(Uzbeks, 6-9%)은 북부에 거주하며 터키어인 우즈벡어를 사용한다. 다른 민족으로는 아이막족(Aymaks, 북서쪽에 사는 수니파 페르시아어 사용 그룹), 투르크멘족(Turkmens,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을 따라), 발루치족(Baluchis, 남서쪽), 누리스탄족(Nuristanis) 및 파샤이족( Pashays, 카불 북동쪽)이 있다.[4]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대다수는 농촌 지역 출신이며, 이들은 도시 출신보다 보수적인 경향이 있다. 많은 시골 출신 여성들의 삶은 종교, 문화, 가족으로부터의 구속을 받아왔었는데 탈레반 치하에 있는 현재는 그보다 훨씬 더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 유목민 집단에 속한 여성들은 전통적으로 이동할 기회가 더 많았다. 무슬림 여성의 복장 스타일은 몸 전체를 감싸는 차도르(chador) 또는 얼굴까지 완전히 덮는 부르카(burka)부터, 바지와 엉덩이 길이의 상의와 함께 머리에 착용하는 머리 스카프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다양하다.공공 장소에서의 여성도시에 살거나 더 부유하거나 더 진보적인 가정 출신의 일부 여성들은 교육과 대중적 참여에 있어 더 많은 기회를 가졌다. 2012년에 한 게시물은 다음과 같이 시사했다:’1964년에는 여성이 헌법 초안을 작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1970년대에는 의회에 최소 3명의 여성 의원이 있었다. 1990년대 초반까지 여성은 교사, 공무원, 의사, 변호사, 판사, 언론인, 작가, 시인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게다가 여성은 카불에서 의사의 40%, 학교 교사의 70%, 카불 대학교 교수의 60%, 대학생의 50%를 차지했다.’[5]그러나 아프가니스탄에서 공직에 있는 여성들은 탈레반 집권 이전에도 반대에, 그리고 때로는 죽음에도 직면했다. 나디아 안주만(Nadiaa Anjuman)은 탈레반 감시하에서 황금 바늘 봉제 학교(Golden Needle Sewing School)라는 지하 학교에 다니며 문학계에서 활동했다. 탈레반이 축출된 후, 그녀는 헤라트 대학(Herat University)에서 정규 교육을 시작하여 다작 시인이 되었지만, 그녀의 남편은 그녀가 여성의 종속에 관한 시를 쓰고 행사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그녀를 죽였다. 보수적인 가정 출신의 말라라이 카카르(Malalai Kakar) 중령은 칸다하르 경찰학교(Kandahar Police Academy)를 졸업한 최초의 여성이자 젠더 기반 폭력 수사에 주력했는데 2008년에 무장한 탈레반에게 암살당했다.[6] 카불 대학 미대 교수인 샴시아 하사니(Shamsia Hassani)는 공공 장소에서 여성의 얼굴과 목소리를 홍보하며, 카불 거리에서 눈에 띄는 낙서 예술(graffiti art)로 지난 10년 동안 국제적으로 유명해졌다. 카불이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통제하에 있을 때 조차도 그녀의 일은 위험했다. 2018년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공공장소가 정말 무섭다. 항상 터지는 폭발을 정말로 두려워한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보통 사람들은 여성의 활동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이 그래피티나 거리 예술을 하는 것이 어렵다. . . 그래서 항상 조심한다.’[7]공공 영역에서 일하는 많은 여성들은 정부 직원, 객실 승무원 또는 운동 선수를 막론하고 탈레반 지배하에서 가중된 제한에 직면하게 될 것이 확실하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유력하고 저명한 여성이자, 지난 2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에서 판사로 일했던 270명의 여성 중 상당수가 숨어서 지낸다.[8]탈레반은 여성들이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을 허용하지만 복장 규정과 성별 분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9] 그렇다면 얼마나 바뀌었을까? 이전에 아프가니스탄의 초·중등학교에서는 남녀 구별이 엄격했고, 여고생은 흰색 머리 스카프와 무릎까지 오는 튜닉을 착용해야 했다. 대학에서는 성별 분리와 복장 규정을 시행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여대생은 머리 스카프를 착용했다.[10]세계는 이것이 어떻게 발전될지 지켜보고 있다. 이란(시아파)과 사우디아라비아(수니파)와 같이 엄격한 성별 분리를 요구하는 일부 국가의 경우에도 교육 기관에서는 여성 직원의 필요가 있으며, 여성 조산사와 여성 의사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여성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서방으로 망명을 요청한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환영하거나, 아프가니스탄 국경 너머 이웃 국가의 난민 캠프와 지역 사회에서 피난처를 찾는 난민을 돌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만날것인가? 최근에 출판된 책, 이슬람과 여성: 하갈의 유산(Islam and Women: Hagar’s Heritage)[11]은 종교적 텍스트와 문화적 주제를 살펴봄으로써 무슬림 여성의 세계를 탐구하고, 그들이 다른 나라와 전 세계의 네트워크속에서 일상 생활, 경험 및 가능성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 지에 대해 보여준다. 각 장의 끝에 있는 질문들을 통해 독자는 무슬림 여성과 관련된 맥락과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다.하갈의 이야기하갈은 가나안의 한 가정집에서 일하는 이집트인 노예다. 학대를 받은 그녀는 도망쳤고 하나님은 그녀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녀를 보셨고 만나주셨다. 그녀는 구약성서에서 하나님에게 이름을 붙인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엘 로이(El Roi), 즉 살펴보시는 하나님이다. 이후 하나님은 그녀를 노예 상태로 되돌려 놓으셨다; 그러나 사라와 아브라함이 그녀와 아들 이스마일엘을 다시 광야로 보냈을 때, 하나님은 그녀를 다시 만나 이스마엘에게 후손과 번성을 약속하셨다. 하갈의 여정은 메카의 하지 순례(Hajj pilgrimage)에서 수백만 명의 무슬림에 의해 매년 재연된다. 기독교와 이슬람 이야기의 중심에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도망치는 어머니의 이야기가 있다.오늘날 많은 여성들처럼 하갈도 난민이자 미혼모가 되었다. 그녀의 무기력하고 위태로운 상황은 소외와 고립으로 비슷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을 반영한다. 하갈이 절망에 빠져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녀를 보시고, 나타나 돌보신다. 이런 식으로 하갈은 억압받거나 희생된 여성들의 모습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보살핌을 경험하며 의지와 주도권을 되찾아 삶을 재건하게 되는 여성들의 예표가 된다. 다른 여성들의 이야기와 함께 하갈의 이야기는 앞으로 예수님이 어떻게 소외된 여성들을 존중하실지를 암시한다. 하갈은 어떤 문화적 태도를 접하든지 간에 여성이 하나님과의 관계로 부르심을 받아 신성한 존재(the Divine)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초대한다.묵상: 무슬림 여성을 만나다오늘날 무슬림 여성은 전 세계 인구의 12%인, 약 10억명에 달한다. 무슬림 여성을 만날 때 우리는 누구를 만나는가? 그녀의 일상 생활과 믿음의 경험은 어떠한가? 우리의 역할은 우리가 만나는 여성과 그들의 배경, 역사 또는 교육에 대해 일반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그들 또는 그들의 출신 지역 사회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다. 또한 그들을 만날 때마다 우리는 그들의 독특한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들을 온전하게 보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인도하는 것이다.[12]우리는 그들의 삶과 연결될 수 있는 성경 이야기(하갈의 이야기와 같은)를 찾는다: 여성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 여성과 대화하시고 그들을 보살피신 예수님의 이야기이다. 기도하기는 그들이 이 이야기를 들을 때 무슬림 여성들이 하나님께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그리고 메시아 예수님을 통한 역사가운데 하나님의 큰 계획의 일부로서 그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기를 바란다.미주 1. 트웰버 시아파(Twelver Shi’te, 12이맘파, 정통 시아파)는 알리(무함마드의 조카이자 사위)로부터 신성하게 성임된 12명 이맘의 계승자 가운데 12번째 이맘은 초자연적이며 말세에는 약속된 마흐디(Mahdi, 구세주)로 다시 나타날 것을 믿는다. 2. Nadia Khan, ‘Afghanistan – Female Whirling Dervishes Reclaim Afghan Sufi Heritage,’ WUNRN, 18 February 2021, https://wunrn.com/2021/02/afghanistan-female-whirling-dervishes-reclaim-afghan-sufi-heritage/; Tameem Akhgar, ‘ Young Afghan women, men perform whirling Sufi dance together,’ abcNEWS, 22 September 2020, https://abcnews.go.com/International/wireStory/young-afghan-women-men-practice-whiling-sufi-dance-73161988. 3. The major Pashtun sub-tribes are the Ghilzali and Durrani, with several smaller ones. 4. ‘The Ethnic Groups of Afghanistian,’ WorldAtlas, https://www.worldatlas.com/articles/ethnic-groups-of-afghanistan.html; ‘Afghanistan,’ https://www.everyculture.com/A-Bo/Afghanistan.html. 5. ‘A History of Women in Afghanistan: Then and Now,’ TOLOnews, 29 February 2012, https://tolonews.com/opinion/history-women-afghanistan-then-and-now. 6. Maryam Laly, ‘Five Afghan Women Who Made History,’ Girls’ Globe, 8 December 2016, https://www.girlsglobe.org/2016/12/08/five-afghan-women-who-made-history/. 7. Cristina Burack, ‘Giving voice to Afghanistan’s oppressed,’ Qantara.de, 24 August 2021, https://en.qantara.de/content/graffiti-artist-shamsia-hassani-giving-voice-to-afghanistans-oppressed. 8. Claire Press, ‘Female Afghan judges hunted by the murderers they convicted,’ BBC News, 28 September 2021, https://www.bbc.com/news/world-asia-58709353. 9. ‘Afghanistan: Taliban announce new rules for women and girls’ education,’ DW, 12 September 2021, https://www.dw.com/en/afghanistan-taliban-announce-new-rules-for-women-and-girls-education/a-59157395.10. ‘Taliban says women in Afghanistan can study in universities in gender-segregated classes,’ 13 September 2021, ABC News, https://www.abc.net.au/news/2021-09-13/taliban-afghanistan-women-university-gender-segregation/100456206. 11. Moyra Dale, Islam and Women: Hagar’s Heritage (Oxford: Regnum, 2021), https://hagarsheritage.com/12. Editor’s note: See article by Ida Glaser entitled, ‘How Should Christians Relate to Muslims?’ in May 2017 issue of Lausanne Global Analysis, https://lausanne.org/content/lga/2017-05/christians-relate-muslims.모이라 데일은 가족과 함께 중동(특히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에서 20년 이상을 살며 성인 문해력(아랍어) 및 교사 훈련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 분야에서 섬겼다. 그녀는 삶과 현실에 대한 여성의 설명과 이해를 통해 이집트의 성인 문맹 퇴치와 시리아의 여성 모스크 운동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민속학자다. 현재 그녀는 호주 멜버른에 거주하며 무슬림 여성에 초점을 맞춰 이슬람과 타문화 이해에 관해 저술하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훈련하고, 감독하고 있다. 모이라는 교육학 박사(라트로브 대학교, La Trobe University)와 신학 박사(멜버른 신학교, Melbourne School of Theology)학위를 받았다.출처: 로잔 운동원문: THE DIVERSITY OF MUSLIM WOMEN : AFGHANISTAN AND BEYOND
‘선교의 무덤 ’에서 제자 배가하기
미전도 종족을 위한 교회 개척에 효과적인 보즈푸리의 패턴_빅터 존·데이브 콜스
2022-04-16
약30년 전에, 주님께서는 당시 ‘선교의 무덤’로 알려져 있던 지역에서, 내 주변의 수백만의 보즈푸리어를 사용하는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더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한 사역의 패턴을 찾고자 하는 열망을 내게 허락하셨다.보즈푸리족은 카스트 제도와 토지 분쟁으로 훼손된 인도 북부의 매우 비옥한 갠지스 평원에 살고 있다. 그들은 대체로 극심한 가난 속에서 살아가며 외부인과 외부 영향에 대해 적대적이다. 그러나 이 지역은 비옥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다 – 고타마 부처(Gautama Buddha)는 이 지역에서 깨달음을 얻고 첫 설법을 했다. 요가와 자이나교(Jainism)는 모두 이곳에서 유래했다.많은 개인적 고투와 과도기를 거친 후에, 나는 비전을 발견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몇 년 안에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역사하기 시작하셨다. 1990년대에 시작된 보즈푸리 교회 개척 운동(The Bhojpuri Church Planting Movement)은 현재 천만 명이 넘는 제자들에게 세례를 베풀었고 수많은 다른 미전도 종족들 가운데 그 운동을 전파하기 위해 힘써왔다.[1]데이브 콜스(Dave Coles)와 함께 우리는 보즈푸리 및 다른 미전도 종족에게 접근하는 데 사용한 패턴을 공유하며, 모든 기독교 지도자가 큰 그림 – 그들과 그들의 사역적 환경을 위한 큰 그림( ‘비전’ 혹은 ‘소명’)이 무엇이든 간에 – 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미전도 종족 가운데 교회 개척을 위한 우리의 패턴은 연구로 시작하여 관계, 제자도, 그리고 지속 가능성으로 이동한다. 사람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이해우리는 사람들이 기도하도록 격려하지만 그들이 무엇을 위해 기도하기를 바라는가? 구체적인 기도는 구체적인 필요를 아는 데서 나오기에, 우리는 연구조사를 통해 필요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림을 더 명확하게 보려면 정보를 수집하고 편집해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이라는 우리의 목표달성을 위한 길을 닦는다.연구조사를 위해서는 개방적인 태도로 관계를 맺어야 한다. 우리는 현장에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성공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배우며 이 일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 우리는 20년 또는 50년 전에 수행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작업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유용한 배경 정보를 제공할 수는 있지만, 연구가 시행된 시기 이래로 생겨난 변화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 때문이다.따라서 우리는 교회 개척 운동의 지도자들이 기초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이는 교회를 개척하고 사람들을 파송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우리는 모든 세부 사항이 기록된 지도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의 사역 위치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알고 있다. 사람들의 필요와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을 알아내기 위해, 우리가 일하는 지역의 정치, 경제, 종교 관행 및 경향과 같은 요인을 살펴본다. 우리는 공동체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찾아낸다. 이 모든 요인들은 상황에 대한 매우 명확한 그림을 제공하므로, 이를 통해 우리가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있다.인도는 관계형 국가이므로 관계에 중점을 둔다. 우리는 이러한 관계를 기반으로 최고의 내부 정보를 얻는다. 우리 문화에서는 누군가가 펜을 꺼내기만 해도 사람들이 마음을 닫아버린다. 자신들의 말이 기록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들은 아무 말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연구자는 그 부분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은 정보를 기억했다가 나중에 기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런 연구조사는 새로운 사역 계획과 기도로 조정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제자도와의 관계 우리의 사역 초기 단계에는, 문맹률이 30%에 불과했다. 우리는 문맹자들 사이에서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을 수행하는 방법을 알아내야 했다. 많은 신자들이 배우기를 열망하지만 읽거나 쓸 줄을 몰라서, 구술 성경학교(oral Bible school)를 시작했다. 우리는 그림 성경, 드라마, 이야기 및 구술 학습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6개월 훈련 과정을 만들었다. 모든 훈련 참가자는 성경 읽기를 배웠다. 보즈푸리어로 드라마화되어 제작된 오디오 신약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제자화하는 데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전도나 제자도를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다루지 않는다. 우리는 전도를 염두에 두는 의도적인 관계속에서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하며, 이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기반을 형성한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복음은 초청에 의해 전해지는 것이기에, 관계를 맺으면 선포의 기회가 열리게 된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깨닫게 되고, 더 많이 알아가기를 원한다. 이것을 통해 그들을 믿음으로 인도하는 길을 열어준다. 그런 다음 우리는 새로운 신자들이 즉시 간증을 나누도록 격려한다. 이렇게 제자도는 맨 처음부터 생활 방식을 바꾼다. 우리는 이런 종류의 제자도가 모든 곳에서 구현되도록 권면한다.현지인의 소유권(Local Ownership)을 통한 지속 가능성아래의 다섯 가지 요인들이 보즈푸리와 관련된 교회 개척운동을 지속 가능하게 했다.1. 지역의 리더십을 발굴하고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우리는 현지인의 소유권이 사역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 – 그리고 그 소유권은 주님의 인도하심을 민감하게 따르는 동반자협력 관계에서 시작된다. 모든 주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우리가 홀로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일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우리가 그 일을 다 해낼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신자들을 우리의 모든 프로그램에 파트너로 초대한다. 예를 들어, 각 커뮤니티 학습 센터를 설계하여 우리 조직이 아닌 지역 파트너의 섬김을 강화한다. 현지인에게 책임을 위임하고 그들에게 리더십의 지위를 부여한다.[2]2. 사역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 의존보다는 권한 부여의 문화를 개발한다. 우리의 부재시 사역이 무너지지 않도록 우리는 항상 미래의 상황을 대비하며 섬긴다. 예수님은 의존성을 기르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에게 권위를 주셨다. 예수님은 신랑이시다. 우리는 그분의 친구일 뿐이다. 들러리는 결혼식까지 도와줄 뿐 신혼여행은 가지 않는다! 사람들은 첫날부터 예수님을 의지해야 한다.3. 텐트메이커(tentmakers) 가운데 지도자를 양성하고 교회 개척 운동의 유전자(DNA)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도자들이 가진 재능에 따라 이중직을 갖도록 권한다. 그에 따른 돈과 모든 종류의 혜택을 얻는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불식시킨다. 그들이 이미 거래를 하고 있다면 그들이 주도하면서 그 일을 계속하도록 권장한다. 교회 개척 운동은 급여와 돈에 의존할 수 없다. 교회 개척 운동은 하나님과 그의 이중직 지도자들에게 의존해야 한다.4. 리더십의 위계 서열을 규정하지 않는다. 우리 조직에서 리더십은 직위보다는 기능에 따라 주어진다. 리더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누군가를 성공으로 이끌며, 결국 다른 사람들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다. 우리는 직위별 리더십의 사고방식을 피하며, ‘목사(Reverend나 Pastor)와 같은 호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단지 ‘당신이 리더다’ 라고 말한다. 우리가 직함을 피하는 것은 일부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지만 효과가 있다. 그것은 급진적인 동시에 성경적이다.5. 상황에 따라 새로운 지도자를 지속적으로 멘토링한다. 우리가 모든 사역을 감당하지 않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여 사역자의 수를 배가한다. 예수님께서 이 접근 방식을 사용하셨다. 그분은 자신의 사역을 한 사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넘겨 주셨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힘의 중심으로 세우지 않고 탈집중된 배가를 목표로 한다.어려움 속에서도 전진하다우리는 양적, 질적인 면에서 미래의 사역을 어떻게 펼쳐 나갈지에 대해 끊임없이 분별한다. 그래서 새로운 아웃리치로 사역을 확장하는 중에 제자들이 그리스도를 닮아 성장하도록 돕는다. 주님은 우리를 능동적인 제자도 그리고 제자 삼는 일로 부르신다 – 즉 정체를 피하되 기존의 일을 위태롭게 할 정도로 우리의 사역을 확장하지 않기를 원하신다.우리 상황에 있는 모든 신자는 박해에 대해 알아야 하고 압제에 대비할 수 있는 성경적 기초가 있어야 한다. 우리의 상황에서 박해는 한 분야에서 오지 않는다. 지역 사회, 정치 지도자, 종교 지도자, 정부 기관 및/또는 기업인과 같은 여러 곳에서 올 수 있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공동체의 열쇠를 쥐고 있는 문지기 역할을 하며, 제자들을 핍박하면서 서로를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 박해는 배척, 폭도들의 공격, 투옥, 구타 또는 사업체나 주택의 의도적 파괴를 포함하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우리는 박해가 사라지기를 기도하지 않는다. 박해는 우리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게 하고 하나님 나라를 잘 대표하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박해를 구하거나 불필요한 박해를 부추기지도 않는다. 그리스도에 대한 단순한 순종으로 인한 박해로 충분하다! 우리는 박해가 우리 상황에서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혹은 전 세계적으로 다른 상황에서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이 굳건히 서서 흠 없는 삶을 살고(벧전 2:20) 고난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는 것(벧전 2:21)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3] 결론전도와 제자화가 번성하기를 기대한다면 그것이 값비싼 패턴이나 장비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우리는 큰 그림(즉 주님께서 우리 각자의 삶과 사역에 주신 비전과 부르심)을 염두에 두고 시작해야 한다.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성경적 기초인 예수님의 지상명령에서 우리 모두는 각자의 역할과 위치를 가지고 있다. 연구조사를 통해 우리의 임무, 한계 및 업무 프로세스가 명확하게 규정된다. 전도와 제자화가 번성하기를 기대한다면 그것이 값비싼 패턴이나 장비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속 가능한 운동을 원한다면 정부가 멈추거나 통제할 수 있는 자원에 의존할 수는 없다. 그리고 교회 개척 운동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제자들과 지도자들이 박해를 포함한 온갖 종류의 도전에 대비한 영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신약성경은 그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그 사실이 북인도에서 적용되어 열매 맺는 것을 보았기에 이를 전세계에 흩어진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들에게 추천한다.예수님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고 말씀하시며, 이 시대를 통해 자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하셨다 – 즉, 미전도종족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알리는 데 필요한 모든 일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북인도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배가되어 예배 공동체 세대가 배가됨으로써 하나님 나라가 확장된 것에 대해 모든 찬양을 하나님께 드린다. 우리는 이 운동이 주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전 세계 모든 민족에게 쓰이기를 위해 기도한다.[4] 로잔 언약(The Lausanne Convenant)서문에 제시된 비전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한다.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시대에 행하시는 일에 깊은 감동을 받으며 […] 아직 미완성으로 남아 있는 복음화 사역에 도전을 받는다. 우리는 복음이 온 세계를 위한 하나님의 좋은 소식임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이 복음을 온 인류에 선포하여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고 분부하신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할 것을 결심한다.[5]미주1. See ‘How the Bhojpuri CPM has Started Other Movements,’ in 24:14 – A Testimony to All Peoples, ed. Dave Coles and Stan Parks (Independently published, 2019), 185-188.2. 편집자 주 : 커스트 리반(Kirst Rievan)의 ‘ 원주민 선교 시대에 외국인이 여전히 필요한가? ‘ (로잔 글로벌 분석 2021년 7월호)를 참조하십시오.3. 편집자 주: See article by Manfred Waldemar Kohl entitled, ‘사역 훈련을 위한 국제 표준’ in the November 2021 issue of Lausanne Global Analysis.4. Portions of this article consist of excerpts used by permission from Bhojpuri Breakthrough: A Movement that Keeps Multiplying (Monument, CO: WigTake Resources, 2019): 53, 68, 70, 93, 95, 137.5. 로잔 언약, 19쪽, https://lausanne.org/wp-content/uploads/2021/10/Lausanne-Covenant-%E2%80%93-Pages.pdf.인도 국적의 빅터 존(Victor John)은 보즈푸리(Bhojpuri)족을 위한 교회 개척 운동을 목표로 하는 총제적 전략 사역으로 전환하기 전에 15년 동안 목회자로 섬겼다. 1990년대 초반부터 그는 보즈푸리족에 씨앗을 심는 일을 했으며, 대규모로 성장하는 보즈푸리 운동을 위해 촉매 역할을 지속적으로 감당하고 있다. 그는 ‘보즈푸리의 돌파구: 지속적으로 배가하는 교회 개척 운동(Bhojpuri Breakthrough: A Movement that Keeps Multiplying)’의 주요 저자이다.데이브 콜스(Dave Coles)는 비욘드(www.beyond.org)를 섬기며 미전도 종족 그룹을 위한 교회 개척 운동을 격려하고 자원을 제공하는 사람이다. 미국에서 10년간의 목회사역 후, 24년동안 동남아시아에서 사역했다. 그는 보즈푸리의 돌파구: 지속적으로 배가하는 교회 개척 운동(Bhojpuri Breakthrough: A Movement that Keeps Multiplying)’의 공동 저자이자 ’24:14 - 열방을 향한 증언(24:14 A Testimony to All Peoples)’의 공동 편집자이다.출처: 로잔 운동원문: MULTIPLYING DISCIPLES IN THE ‘GRAVEYARD OF MISSIONS’
이주민을 위한 ‘그리스도의 방’ 되기: 토론토 민족 교회...
2022-04-09
이주는 도전적인 경험이다. 디네시 부그라(Dinesh Bhugra)와 마이클 베커(Michael A. Becker)의 연구에 따르면 이주민이 겪는 많은 어려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문화적 분리에 관한 것이다.[1] 그들에 따르면 이주에는 언어(특히 구어체 및 방언), 태도, 사회 구조 및 지원 네트워크를 포함하여 친숙한 것의 상실이 따른다.[2] 이러한 변화와 도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목적을 열방에 계시하신다. 로잔운동은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를 디아스포라 선교학(diaspora missiology)의 개념으로 인식했는데, 이는 ‘고국을 떠나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구속 사명을 이해하고 참여하기 위한 선교학적 틀’을 제공한다.[3]그러나 이주민 선교는 하나님께서 환대에 대한 계명을 통해 이방인에게 보여주신 긍휼과 통합되어야 한다(레 19:33-34, 마 25:34-40). 초대 교회에서 요한 크리소스토무스(347-407)는 그리스도인에게 집에 낯선 사람을 위한 별도의 방을 마련할 것을 명하고, 그것을 ‘그리스도의 방’이라고 불렀다.[4] 우리가 환대를 베풀 때 이곳은 복음을 만나는 수단이 된다. 친숙한 환경을 떠난 사람들은 교회에서 환대를 받으며 그리스도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디아스포라 선교에서 환대에 집중하는 것이 캐나다 환경에서는 특히 중요하다. 현재 캐나다인 5명 중 1명은 국외 출생자다.[5] 지구상 최대 다문화 도시로 여겨지는 토론토만큼 이런 변화를 겪고 있는 곳은 없다. 인구 조사에 따르면, 2011년 이후 도시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해외 출신이다.[6]캐나다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이주민에게 처음 접촉하는 신앙 공동체의 역할에 대한 수많은 연구와 일화의 증거가 이미 나와 있다. 앵거스 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의 연구에 따르면, 종교 공동체는 대부분의 이주민의 삶에서 물질적 지원 제공자로서, 커뮤니티 및 소셜네트워크로서, 그리고 캐나다에서의 삶으로 전환하는 동안 영적인 집으로서 세 가지 역할을 한다.[7] 따라서 지역 교회는 선교 사역의 메커니즘으로 이 세 영역에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이 글은 민족 교회의 정착 사역을 환대의 모델로서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이 모델이 어떻게 디아스포라 선교를 하는 교회에 참고가 되는지 강조하고자 한다..민족 교회 디아스포라 선교의 역사민족 교회(The Peoples Church)는 캐나다의 목사요 작가이자 전도자인 오스왈드 스미스(Oswald J. Smith, 1889-1986)가 설립한 토론토의 초교파 복음주의 교회다. 스미스 목사는 교회의 유일한 소명으로서 선교를 항상 옹호해 왔다. 스미스 목사는 ‘교회의 최고 임무는 세계 복음화입니다. 선교는 교회 안의 조직에 국한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온 교회에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라고 말한다.[8] 그는 교회를 세우기보다는 선교 운동을 꿈꿔 왔다.[9]오늘날 민족 교회는 70개 이상의 민족을 대표하는 4,000명 이상의 성도가 있는 다문화 신앙 공동체이다.이 교회는 1928년에 설립되었지만 디아스포라 선교는 캐나다 국제학생회(ISMC)와 파트너십을 통해 1993년에 시작되었다. 2012년에 연방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정착 단체 연합인 토론토 북부 지역 이민 파트너십(TNLIP)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이 교회는 디아스포라 이주민을 위한 환대 사역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 연합체의 주요 공헌은 캐나다에 새로 이주한 사람들을 위한 협력 정착 프로그램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신앙 공동체와 정착 단체의 연례 모임인 ‘신앙과 정착 포럼’을 진두 지휘한 것이다. 2013년에는 디아스포라 선교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새가족 네트워크(Newcomers Network)라고 하는 새신자 사역을 시작했다.TNLIP에 참여하면서 이주민 네트워크의 핵심 원칙 중 하나인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참여가 활발해졌다. 정착 프로그램 협력이 시작되면서 정착을 위한 팀이 교회 시설 내에서 고용 상담을 제공하고 살 집을 찾아 주며 기타 정착 서비스를 제공했다. 같은 해에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특정 직종의 교인들을 초청하여 직업 멘토링을 실시했다. 2015년과 2017년 사이에 ESL(제2외국어로서의 영어) 사역, 의료 서비스, 여름 소풍, 취업 박람회, 크리스마스 만찬 같은 대규모 친교 모임을 포함한 추가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새신자 네트워크를 통해 교회는 디아스포라 이주민에게 중요한 선교 사역을 지속하게 되었고, 다른 교회들도 이 모델을 시도하도록 지속적으로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선교 전략민족 교회의 디아스포라 선교는 다음 세 가지 핵심 전략에 근거한다.1. 환대와 선교 사역으로 정착 지원정착을 위한 섬김과 프로그램은 수백 명의 새 이주민이 교회의 물리적 공간에 들어가서 환대를 경험하게 하는 선교적 플랫폼 역할을 한다. 새가족 네트워크는 주로 디아스포라 개인과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영리 부문과의 파트너십에 의존한다. 과거에는 종교적 정체성 때문에 기독교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이런 방식으로 교회는 다른 나라에서 토론토로 오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고 파트너십을 통해 타종교인이 예배에 참석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었다. 이주민 정착 및 통합에 대한 민족 교회의 사례 연구는 환대 사역의 모델로서 비영리 조직과의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10]2. 자원봉사와 관계 전도 디아스포라 개인이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초대하고 나누는 관계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자원 봉사자로서의 참여는 디아스포라 공동체의 효과적인 선교 사역을 위해 중요한 요소이다. 새가족 네트워크에는 ESL 교사, 성경 공부 인도자, 취업 멘토, 정신 건강 상담자, 행사 진행자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100명이 넘는 자원 봉사자가 있다. 그들의 섬김은 긍휼과 관계성을 기반으로 한다.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대부분의 자원 봉사자도 디아스포라 공동체 출신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새로 오는 많은 이주민이 자원 봉사자와 자신의 언어로 소통하게 되었고, 새가족 사역이 이주민의 문화에 민감하게 되었으며, 디아스포라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가족들에게 다리가 되어주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3. 지역사회 참여 및 교회 형성민족 교회의 환대 사역은 도시에 새로 정착한 많은 사람에게 소속감을 갖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섬김에 참여하는 수백 명의 사람들 사이에 관계가 형성되어 회심과 제자도의 열매를 맺게 된다. 환대에 대한 이런 접근 방식은 새로운 사회문화와 지리적 환경에 처한 새 이주민의 어려움을 고려한다. 이주민 공동체 형성은 ‘변화의 가능성을 붙잡을’ 수 있도록 새 이주민에게 평등한 공간을 제공하는 커뮤니타스(Communitas)에 대한 위랜드(Wieland)의 생각을 반영한다.[11]디아스포라 선교에 대한 시사점민족 교회의 환대 사역이 어떻게 전 세계 교회가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위한 선교에 참여할지 보여주는 모델이 될 수 있는가?[12]첫째, 교회는 고립된 기관이 되면 안 된다. 도시의 빛이 되라는 교회의 부르심(마 5:14-16)은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구한다. 교회는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하나님을 알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도시에서 그리스도의 임재를 나타내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자원에 접근할 수 있다.둘째, 새 이주민 사역을 섬기는 자원봉사자들이 기존의 전문적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관계 전도뿐 아니라 취업 사역도 활성화할 수 있었다. 교회 자원봉사자들은 이주민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기 위해 보건 전문가, 교사, 직업별 커리어 상담사로서의 기술을 활용한다. 환대는 말과 행동으로 복음을 나누고 성도들을 사역으로 준비시키고자 하는 모든 지역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관계 전도의 도구이다(엡 4:12). 교훈과 도전 디아스포라 선교는 새가족 네트워크와 같은 한 ‘부서’만이 아니라 교회 전체가 받아들여야 한다. 교회 전체 리더십은 디아스포라 선교를 교회 사역의 다른 측면으로 통합하여 지원해야 한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예배 가운데 문화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는 요한계시록 7:9 에 나오는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나온’ 큰 무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집중해야 하는 도전이다. 의미 있는 예배 형식의 예로는 토론토의 녹스 장로교회와 어바나 학생선교대회가 있는데, 찬양 시간에 다양한 언어들이 사용된다.또한 새로 온 사람들은 회중의 삶에 통합되어야 한다. 민족 교회는 다양한 문화적 친교로 새로 온 이민자들을 환영하고, 그들을 새가족 네트워크 사역팀의 감독 하에 두는 단계를 밟았다. 이들이 정착하는 나라에 통합될 때, 같은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는 성도들로부터 환영을 받는다. 성도들과 교회 직원들 또한 문화적 감수성과 다문화적 능력에 대한 훈련을 통해 환대에 대한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TNLIP에 민족 교회가 참여한 것은 더 넓은 지역사회에서의 교회 참여를 위한 모델이 될 수 있다. 현재 지역 이민 파트너십(Local Immigration Partnerships)에 참여하는 교회는 소수에 불과하다. 이주민 정착을 위한 단체들과의 동역에 더 많은 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디아스포라 선교를 고려하는 교회들에게 민족 교회의 교훈과 도전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주]1. Dinesh Bhugra and Matthew A. Becker, ‘Migration, Cultural Bereavement and Cultural Identity,’ World Psychiatry 4, no. 1 (February 2005): 18–24,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1414713/.2. Bhugra and Becker, ‘Migration, Cultural Bereavement and Cultural Identity,’ 19.3. Lausanne Movement, ‘The Seoul Declaration on Diaspora Missiology,’ November 14, 2009, https://lausanne.org/content/statement/the-seoul-declaration-on-diaspora-missiology.4. St. John Chrysostom, ‘Homily XLV,’ Homilies on the Acts of the Apostles, n.d., 438–439, http://www.documentacatholicaomnia.eu/03d/0345-0407,_Iohannes_Chrysostomus,_Homilies_Of_The_Acts_Of_The_Apostles,_EN.pdf.5. Andrew Griffith, ‘Building a Mosaic: The Evolution of Canada’s Approach to Immigrant Integration,’ Migration Policy Institute, November 1, 2017, https://www.migrationpolicy.org/article/building-mosaic-evolution-canadas-approach-immigrant-integration.6. 311Toronto, ‘Residents of Toronto- Foreign-Born,’ https://www.toronto.ca/311/knowledgebase/kb/docs/articles/economic-development-and-culture/program-support/residents-of-toronto-foreign-born.html. 7. Angus Reid Institute, ‘Faith and Immigration: New Canadians Rely on Religious Communities for Material, Spiritual Support,’ July 9, 2018, http://angusreid.org/faith-canada-immigration/.8. Diane Roblin Lee, Into All the World: 75 Years of The Peoples Church, Toronto (Woodville, Ontario: Praise Productions, 2003), 29.9. Lee, Into All the World, 45.10. Mark Chapman et al., ‘Site Report: Toronto,’ The Role of Churches in Immigrant Settlement and Integration (Kitchener, Ontario: Centre for Community Based Research, November 2014), 24.11. George M. Wieland, ‘Finding Communitas in Liminality: Invitations from the Margins in the New Testament and in Contemporary Mission,’ in We Are Pilgrims: Mission From, In and With the Margins of Our Diverse World, ed. Darren Cronshaw and Rosemary Dewerse (Dandenong: UNOH, 2015), 75, https://www.academia.edu/33650300/Finding_Communitas_in_Liminality_Invitations_from_the_Margins_in_the_New_Testament_and_in_Contemporary_Mission_1.12. Editor’s note: See article by Cindy Wu entitled ‘We Too Were Once Strangers’ in the May 2018 issue of Lausanne Global Analysis, https://lausanne.org/content/lga/2018-05/we-too-were-once-strangers. 네스토르 압돈(Nestor Abdon)은 현재 캐나다 토론토의 녹스 장로 교회(Knox Presbyterian Church)에서 지역 및 세계 선교 목사로 섬기고 있다. 이 사역을 맡기 전에는 민족 교회에서 6년 동안 새가족부 담당목사로 섬겼다. 그는 현재 디아스포라 교회 지도자들을 모아 선교 모델을 공유하는 디아스포라 사역 연합(Diaspora Ministry Coalition)의 공동 리더이다. 또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웨스턴 신학교(Western Seminary)에서 다문화 연구 프로그램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출처: 로잔 운동원문: Nestor Abdon, “Becoming ‘Christ’s Cell’ for Migrants: a model for diaspora hospitality ministry from the Peoples Church of Toronto,” Lausanne Global Analysis · March 2022 · Volume 11 / Issue 2
선교의 프로젝트화: 계몽주의적 사고인가, 성경적 모델인가...
2022-03-31
아쇼크 형제(Brother Ashok)[1]는 남아시아에서 제자 훈련 센터를 이끌고 있다. 그는 명확한 목표, 전략, 예산 및 일정이 포함된 프로젝트를 개발하도록 도움을 준 잠재적인 자원 공급 파트너와 사역 확대 계획을 공유했다.그는 이렇게 말한다. “한편으로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준비할 내용들을 세부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게 도와 주었습니다. 반면에, 이런 의문들이 들었습니다: 이 모든 계획이 하나님에 대한 나의 믿음을 대체하고 있는가? 서류 작업이 관계를 방해하고 있는가? 이 접근 방식이 나의 문화에 맞는가 아니면 서구의 방식인가?”최근 수십 년 동안, 선교 운동은 ‘프로젝트화’(projectisation)되는 경향을 보여 왔다. 즉, 측정 가능한 결과와 목표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서, 비즈니스 모범 사례와 선교계의 업무 방식이 중복된다. 나는 성경적 관점에서 이를 성찰하고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고 잠재된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볼 개인적인 필요를 느껴 왔다.긴장 관계의 두 가치 예수님께서 전 세계적인 사역을 시작하셨을 때, 현재의 프로젝트 관리 모범 사례와는 상당히 다르게 운영하셨다. 평판이 좋은 사람들을 모집하는 대신에 버림받은 사람들로 팀을 구성하셨다. 신중한 시간 관리 기술을 갖추는 대신에 자신의 전체 사역을 인생의 마지막 3년에 쏟아 부으셨다. 분명한 목표와 계획을 전달하는 대신에 ‘하나님 나라’를 모호하게 언급하셨다. 탄탄한 예산을 마련하는 대신에 예측할 수 없는 환대에 의존하셨다. 성경의 다른 부분에서는 사람들에게 ‘병거와 말’(시 20:7)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촉구하셨다. 데이비드 보쉬(David Bosch)는 이성, 인과관계, 진행과정 및 모든 문제가 계몽주의에 의해 해결가능하다는 믿음과 같은 특성의 결과로 본다. 어떤 사람은 프로젝트화 이면에 있는 생각이 성경의 열매가 아니라 계몽주의의 열매에 가깝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2]그러나 선교학자인 앤드류 월스(Andrew Walls)는 단순히 현재의 자선 문화를 무시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3] 월스의 순례자 원리(Pilgrim Principle)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가치가 보통 주변 세계와 긴장 관계에 있음을 확인해 준다. 이것이 우리를 주변사람들과 구별되게 만들지만 이로 인해 주변과 멀어져서는 안된다. 그의 토착화 원리(Indigenizing Principle)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문화 안에 우리를 두셨다는 것을 인정한다. 월스는 우리가 두 원리 모두를 수용하고 두 가치 사이에 긴장을 유지하도록 격려한다. 느헤미야는 이 원칙들을 긴장 관계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떠나기 전 페르시아 왕에게 ‘프로젝트’를 제시했고(느 2:7-9) 체계적으로 일했으며 목표지향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획을 실행하고 장애물을 처리할 때마다 주님에 대한 그의 신뢰는 분명했다. 다른 영웅들도 잠언 3:5, ‘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를 몸소 실천하며, 두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도 진보적인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노아: ‘홍수 구조 프로젝트’, 모세: ‘내 백성을 보내라’, 바울: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라 프로젝트’가 그 예이다.사무엘은 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했을 때 그 긴장감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그들이 당시 유행했던 군주제 관리 모델보다 주님을 신뢰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주님은 왕권을 허락하셨고(신 17:14-20), 긴장 관계의 두 가치는 선지자를 통해 경계를 설정하고 왕권을 지킴으로써 유지되었다.약점과 강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과도한 서류 작업, 유연성 감소, 끝없는 회의와 같은 단점에 대해 말할 수 있다. 또한, 더 깊은 수준의 질문들이 떠오르게 된다: 사람이나 품질보다 숫자가 더 중요하다는 사고 방식이 프로젝트 접근 방식으로 인해 생겨나는가?[4] 이것은 새로운 형태의 식민주의를 프로젝트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인가?[5]그것은 우리가 일을 올바르게 하면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생각하는 계몽주의를 강요하는가? 다시 말해서, 선교 프로젝트는 많은 구약의 왕들이 했던 일, 즉 많은 자원을 소비하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보다 ‘우리 자신의 명철’(잠 3:5)을 믿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가?그러나 몇 가지 중요한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우리는 소수의 독자만을 유지하는 문맹 퇴치를 위한 노력, 수십 년 동안 지속되는 성경 번역, 끊임없이 개척자에게 의존하는 교회 개척의 사례를 너무 자주 보게 된다. 계획, 전략 및 책임이 그런 선교 사역의 영향을 크게 확대한 긍정적인 예가 많다.[6] 더욱이, 사역이 프로젝트 형식으로 이루어지면 더 많은 후원자들이 기꺼이 더 많은 금액을 후원한다. 선한 왕들이 이스라엘에 축복이 되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에 초점을 맞춘 목표를 가지고 잘 계획되고 잘 관리되는 프로젝트는 사역에 축복이 될 수 있다.요인과 힘최근 수십 년 동안, 자선 부문에서 더 많은 프로젝트화가 추진되었다. 테러리스트 네트워크와 자금 세탁의 세계적 성장으로 인해 서방 정부는 돈이 나라에서 유출되는 것에 대해 불안해 하는 반면, 돈이 유입되는 쪽의 정부는 시민 사회 조직이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점점 더 경계하고 있다. 따라서 국제 은행 송금은 대단히 세심하게 검토되며 프로젝트의 계획과 예산을 통해 송금을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 게다가, 세계화와 기관에 대한 불신의 증가로 인해 자원 제공 파트너는 자신의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고 싶어한다.서구의 복음주의 선교 세계에서는 지상명령의 ‘과제’가 곧 성취될 것이라는 믿음이 일반적이다. 이것은 ‘이교도를 구원하라’는 1910년 에든버러 회의의 낙관론으로 시작하여 ‘미전도 종족’에게 도달하라는 1974년 로잔의 요청과 2010년 케이프타운의 ‘성경 부족 근절의 목표’(CTC II-D-1)로 이어졌다. 서구 복음주의 운동은 유형의 데이터, 결과 및 책임에 대한 요구를 제시하고 있다.21세기의 모든 조직은–선교분야이든 아니든 간에–직원을 돌보고 자금을 잘 사용하며 전문적인 이사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한다. 이는 프로젝트화를 중요한 구성 요소로 사용하여, 선교 조직의 전문화를 더욱 심화시켰다 .아래의 도표는 일반적으로 자선 단체, 특히 선교 사업에서 이러한 추세가 어떻게 프로젝트화에 추진력을 제공했는지를 보여준다.프로젝트화에 대한 힘-영역 분석: 프로젝트화를 향한 현재의 힘은 멀리 있는 힘보다 더 강하다.동시에, 프로젝트화에 반하는 세부적인 힘이 있다. 프로젝트는 측정 가능한 결과에 초점을 맞추며 더 깊은 영향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이미 1991년에 사무엘 에스코바(Samuel Escobar)는 “경영적 선교학은 측정하거나 수치화할 수 없는 선교 사업의 측면을 분석하지 못한다. 같은 방법으로 통계 차트로 나타낼 수 있는 측면에서는 두각을 나타냈다”고 기술했다.[7] 2021 미가 네트워크 콘퍼런스의 주제는 쿠샤미리(Kushamiri:‘번창’을 의미하는 스와힐리어)였는데, 이는 측정 가능한 목표와 시간에 제약이 있는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설명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차원의 목표이다.더욱이, 신식민주의적 행동–서구 조직이 다른 국가에 ‘좋은 것’을 결정하고 통제하는 경향–은 많은 국가에서 점점 더 환영받지 못한다. 이 추세를 역전시키고 대신 동등하게 함께 일할 것에 대한 반복적인 요청이 있다.[8] 프로젝트화는 종종 나머지를 통제하기 위한 서구의 도구로 간주되며 의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개발 작업에서 실제로 프로젝트의 성공률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인식된다.[9] 마지막으로, 자연 재해, 시민 소요, 박해, 팬데믹 등이 증가하는 매우 불안정한 세상의 현실은 계획을 세우고 지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환경은 항상 변하고 프로젝트 모드로 일하는 것은 이러한 지속적인 유동성을 다루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프로젝트화의 측면에 대한 논쟁과 여러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하게 수용되는 대안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프로젝트화 추세는 계속되고 있다.부정적인 영향 완화프로젝트화의 불가피한 만연한 영향을 감안할 때, 잠재적인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몇 가지 실용적인 방법을 찾아보았다. 다음은 내가 발견한 몇 가지 예다:참여 개발:[10] 지역 선교 단체는 지역 사회에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자원이 사용 가능한지 파악한다. 이로써 프로젝트를 더욱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진행할 수 있고, 외부인이 갖고 있는 우선 순위의 영향을 줄일 수 있다.국내 대표자: 국제 자원 제공 파트너가 해당 국가의 인력을 고용하여 그 단체의 대표로 세운다. 이것은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문화적으로 더 민감하게 하고 신식민주의 의식을 낮춘다.구두 보고: 보고 시간에 선교 리더는 프로젝트 관리자들과 소통한다. 그런 다음 양식을 작성한 뒤 모두가 검토하고 승인한다. 이를 통해 보고 프로세스가 문화적으로 더 적절하고 서류 작업이 줄어들게 된다.‘신성한 기회’: 기획 컨설턴트는 결과 기반 관리(RBM) 모델에 예상치 못한 기회를 위한 공간을 만든다. 이것은 경직성(rigidity)의 위험성을 줄인다.임의 자금: 자원 제공 기관은 최소한의 서류 작업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기회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10퍼센트의 차액(margin)을 허용한다. 이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행정 업무를 줄인다.예언자적 질문이스라엘이 첫 번째 왕을 임명할 때 사무엘이 준 모든 경고를 빨리 잊은 것처럼, 우리도 프로젝트 모드에서 일할 때의 함정을 너무 자주 잊는다. 우리가 깨어 있으려면 예언자적인 음성이 필요하다. 다음은 프로젝트 진행자와 이해 관계자가 정기적으로 토론하고 기도할 ‘예언자적 질문’이다:내용: ‘주님, 이 프로젝트가 (여전히) 당신이 원하는 것과 일치하나요? 우리가 당신에게 중요한 일에 에너지와 시간을 사용하고 있나요?’구현: ‘주님, 우리가 지역 사회와 교류하고 직원을 대하며 돈을 다루고 파트너와 이야기하는 방식에서 당신을 잘 나타내고 있나요?’관계: ‘주님, 저희가 우리의 모든 관계에 당신을 초대하고 있나요? 우리는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사랑으로 대하고 투명하며 개방적인가요?’프로젝트 종속성: ‘주님, 당신이 저희가 변하도록 이끄신다고 느낄 때 우리가 변화를 줄 수 있나요? 아니면 우리를 위해 결정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너무 의존하게 되었나요?’프로젝트 측정: ‘주님, 주님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진행 상황을 추적하고 보고할 때 어떤 우선 순위에 집중해야 하나요?’이러한 질문에 대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올바른 이해 관계자와 대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하고 때로는 ‘선지자 나단’의 목소리도 필요할 것이다!성찰왕을 임명할 때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에서 생존하기 위해 위험하지만 종종 효과적인 관리 모델을 사용했다. 선한 왕 아래에서 이스라엘은 번성했다. 마찬가지로, 아쇼크 형제는 사역을 확장하기 위해 프로젝트 접근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이는 사역을 확장하고 관리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의 가장 훌륭한 왕들도 주님을 의지했음을 이스라엘에게 상기시켰다. 마찬가지로, 아쇼크 형제와 우리도 ‘예언자적 음성’을 듣기 위해 정기적으로 잠깐 멈추어 서서 프로젝트가 사역을 앞서지 않게 해야 한다[주]1. 실제 상황을 기반으로 하지만 가상의 이름을 사용하고, 다른 상황의 세부 정보들을 반영했다.2. David Bosch, Transforming Mission: Paradigm Shifts in Theology of Mission (Maryknoll, N.Y: Orbis Books, 1991), 268 ff.3. Andrew Walls, The Missionary Movement in Christian History: Studies in the Transmission of Faith, 초판 (Maryknoll, NY: Orbis Books & Edinburgh: T&T Clark), 1996.4. Scott Bessenecker talks critically about the ‘businessfication of the faith’ in missions in his book, Overturning Tables: Freeing Missions from the Christian-Industrial Complex (IVP Books: 2014), 98.5. Neocolonialism can be defined as the control of less-developed countries by developed countries through indirect means, https://www.britannica.com/topic/neocolonialism. See also: Robert Young, Post Colonialism: A Very Short Introduction (Oxford: Oxford University Press, 2003).6. See for example: Peter White and Benjamin O. Acheampong, ‘Planning and Management in the Missional Agenda of the 21st Century Church: A Study of Lighthouse Chapel International’, Verbum et Ecclesia 38, no. 1 (2017).7. Samuel Escobar, ‘A Movement Divided: Three Approaches to World Evangelization Stand in Tension with One Another’, Transformation: An International Journal of Holistic Mission Studies 8, no. 4 (October 1991):7–13, https://doi.org/10.1177/026537889100800409.8. See for example, Joerg Rieger, ‘Theology and Mission between Neocolonialism and Postcolonialism’, Critical Readings in the History of Christian Mission (April 2021): 531–554, https://doi.org/10.1163/9789004399594_009.9. Lawrence Boakye and Li Liu, ‘With the Projectisation of the World, the Time Is Right to Unravel Why International Development Project (IDP) Failure Is Prevalent’, Universal Journal of Management 4, no. 3:79.10. 더 많은 정보는 위키피디아 페이지에서참여 개발(participatory development)을 검색해 얻을 수 있다.필자: 커스트 리반(가명, Kirst Rievan)과 그의 아내는 유럽 출신이며 20년 넘게 아시아에서 살고 있다. 커스트는 믿음에 기반한 글로벌 개발 조직을 위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리더로 섬긴다. 그는 스스로를 전문가가 아닌 동료 학습자인 '반영적 실천가’로 여긴다. 커스트는 바이올라 대학교에서 선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 출처: 로잔 운동원문: Kirst Rievan, “The Projectisation of Missions: Enlightenment Thinking or Biblical Model?”, Lausanne Global Analysis · March 2022 · Volume 11 / Issue 2
제2차 로잔 목회자 컨퍼런스_폐회예배(이인호 목사)
2022-02-17
제2차 로잔 목회자컨퍼런스 셋째날 폐회예배 녹화영상입니다. (21.10.20) 기도: 고성제 목사 (평촌새순교회) 설교: 이인호 목사 (더사랑의교회, 복음과도시 이사장) 찬양: 김은창 목사 (선한목자교회)
제2차 로잔 목회자 컨퍼런스_레슬리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
2022-02-12
제2차 로잔 목회자컨퍼런스 셋째날 주제강연 #2 녹화영상입니다. (21.10.20) 강의 제목: 레슬리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 강사: 변진석 목사/원장 (한국선교훈련원)찬양: 정형준 전도사 (선한목자교회)
제2차 로잔 목회자 컨퍼런스_성경 강해(화종부 목사)
2022-02-03
제2차 로잔 목회자컨퍼런스 셋째날 성경강해 #2 녹화영상입니다. (21.10.20) 제목: 포도원 주인의 비유 (마 19:30~20:16) 강사: 화종부 목사 (남서울교회) 찬양: 김은창 목사 (선한목자교회)
제2차 로잔 목회자 컨퍼런스_저녁집회(유기성 목사)
2022-01-27
제2차 로잔 목회자컨퍼런스 둘째날 저녁집회와 기도회 녹화영상입니다. (21.10.19) 저녁집회: 요 14:18-23 진행: 유기성 목사 (선한목자교회) 찬양: 김은창 목사 (선한목자교회)
제2차 로잔 목회자 컨퍼런스_한국교회와 목회
2022-01-24
제2차 로잔 목회자컨퍼런스 둘째날 선교적대화#2 녹화영상입니다. (21.10.18) 주제 : 한국교회와 목회 사회: 정갑신 목사 (예수향남교회) 패널: 이재훈 목사 (온누리교회), 이규현 목사 (은혜의동산교회), 오장석 목사 (첨단겨자씨교회/ W.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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