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CITY CATECHISM뉴시티 교리 문답

Question 1 사나 죽으나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속한 것이 아니며, 육체와 영혼, 삶과 죽음 모두 하나님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성경

로마서 14장 7-8절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해설

장 칼뱅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라면, 우리가 뿌리쳐야 하는 잘못이 무엇이고, 삶의 모든 행위를 어디로 정해야 하는지가 분명해진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이성이나 의지가 우리의 계획과 행동을 좌우하지 않도록 하라.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형편에 맞는 것을 찾으려는 것이 목표가 되지 않도록 하라. …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다. 할 수 있는 한, 자신과 자신의 모든 것을 잊으라. 반면,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을 위해 살고 죽으라.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의 지혜와 의지가 우리의 모든 행동을 다스리게 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것이다. 삶의 모든 부분이 우리의 유일하고 합당한 목표인 그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라. 오, 자기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 사람, 자신의 이성을 지배하고 통치하는 것을 빼앗아 하나님께 드리는 자가 얻는 유익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의 사리사욕과 협의하는 것은 우리를 파괴로 이끄는 데 가장 효과적인 전염병이다. 그러하기에 구원의 유일한 피난처는 어떠한 것에도 아는 체하지 않고 어떠한 일도 우리 힘으로 하려 하지 않으며 오직 주의 인도하심만을 따르는 것이다.

묵상

팀 켈러 칼빈은 크리스천으로서 사는 것이 의미하는 본질을 설명한다. 그는 우리가 지켜야 할 계명의 목록이나 우리가 드러낼 성격적 기질의 목록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보다는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기본 동기와 기본 원칙을 정리하길 원한다.

기본 동기는 하나님이 자신의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은혜로 구원하시고 그분의 가족으로 입양하셨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 은혜에 대한 감사함에서 아버지를 닮길 원한다. 우리는 가족과 닮고 싶다. 우리 구주처럼 보이기를 원한다. 우리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길 원하는 것이다.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마치 내가 나 자신에게 속한 것처럼 살지 않는 것이다. 이는 여러 가지를 의미한다. 우선, 자기 자신을 위해 옳고 그른 것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게 결정할 권리를 포기하고, 전적으로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행동 원칙도 포기한다. 우리는 더 이상 자기 자신을 먼저 두지 않고 항상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또한 우리 삶의 어느 부분도 자기희생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몸과 영혼을 완전히 그분께 드려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사나 죽으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변함없이 신뢰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동기와 원칙은 어떤 관계인가?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았기에, 우리 자신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한 여성이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만약 내가 구원받은 것이 내가 한 일 때문이라고 알았더라면, 그러나까 내가 내 구원에 이바지했다면, 하나님은 내게 그 어떤 것도 요구할 수 없을 거예요. 내가 다 했으니까요. 그러나 내가 은혜, 순전한 은혜로 구원받았다면, 그분은 내게 무엇이든 요구하실 수 있어요.” 그렇다. 당신은 당신의 것이 아니다. 당신은 주님의 피 값으로 산 자다.

몇 년 전, 어느 그리스도인 강연자가 “주를 위해 당신 자신을 완전히 내어주지 않으면서, 어떻게 당신을 위해 온전히 자신을 주신 분과 만날 수 있습니까?”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예수는 우리를 위해 자기 자신 전부를 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는 그분을 위해 우리 자신 전부를 드릴 수 있어야 한다.

기도

우리의 희망이신 그리스도 예수님, 사나 죽으나 우리는 자비롭고 아버지다운 주님의 보살핌에 우리 자신을 맡깁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바로 우리가 당신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떨어져서는 우리에게 선한 것이 없으며, 우리는 주님께 속하는 것보다 더 큰 선물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