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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무지개 언약과 십자가 언약
2022-01-11

창세기 9장 1-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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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5. 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7. 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8.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0. 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3.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17.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축복 축복 축복


축복은 노력해서 얻는 게 아니라 은혜로 받는 것이다. 1-7절을 1:28-30, 8:17과 비교해 보면 노아가 모든 창조물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나누는 두 번째 아담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오늘 본문을 살펴봐야 한다. 


노아는 1년이 넘는 홍수 심판을 방주에서 직간접적으로 느꼈다. 얼마나 두려웠을까? 이 시기가 언제 끝날지 몰라 두렵다. 자기 가족 외에 전부 죽었음을 직감하며 두렵다. 모든 문명이 파괴되었음을 알았기에 두렵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두려움을 잊어버리게 하신다. 축복을 부어주셔서 말이다. 1절에 보면 ‘복을 주시며’라고 한다. 원어로 보면 ‘바라크’다. 그 의미는 ‘은혜로 복 주다’ 이다. 사람이 노력해서 복 주시는 것이 아니다. 십자가 은혜처럼 하나님의 사랑에서 출발한 은혜로 복 주신다. 하나님께서 복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신다는 의미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간절한 마음으로 축복을 선포하신다. 무려 첫 사람 아담에게 주셨던 축복을 노아에게 선포하신다(7절). ‘생육하라’라고 축복하신다. ‘번성하라’라고 축복하신다. ‘땅에 충만하라’라고 축복하신다. 반복되는 축복 선포와 약속의 말씀에 그동안 쌓였던 두려움은 떠나간다. 이 축복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다. 노아의 노력으로 획득한 축복이 아니다. 


나 자신은 하나님 주신 은혜의 축복으로 고난을 이겨낸 간증이 있는가? 


무지개 언약과 십자가 언약


은혜받은 자는 책임 있는 삶을 산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아들들에게 언약식을 거행하신다(8-10절). 그들은 1년 넘게 홍수로 모든 사람을 심판하신 하나님이 두렵게만 느껴질 수 있다. 아무리 축복을 선포해주셔도 믿어지지 않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심판하셨음을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느낀다. 그러니 자신들도 실수하면 가차 없이 홍수 심판당할 수 있을 거라는 불안감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불안감까지 아신다. 그런 두려움과 불신앙을 제거해주시고자 무지개를 증표로 주신다(13절). 


‘무지개’의 원어는 ‘케쉐트’다. ‘무지개’라는 의미 외에 ‘전쟁용 활’이라는 뜻도 있다. 이제 “구름 속에 무지개를 두셨다.”라는 말씀은 전쟁(심판)용 활이 치워졌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래서 무지개는 평화를 상징한다. 적어도 비로 인하여 종말이 오지 않게 하신다. 그러므로 무지개는 인간의 죄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지속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증표다. 


나아가 무지개 언약은 십자가 언약을 상징한다.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 죄와 싸우실 수밖에 없으신 하나님께서 십자가 언약으로 심판을 치우신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한 사람들에게 지옥 심판을 치우신다. 지금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라는 무지개로 하나님과 완벽하게 평화를 이룬 사람이다. 감히 오늘도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 ‘예수님의 친구’가 나의 정체성이다. 보혜사 성령님께서 내 안에서 자녀임을 확증하신다.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 언약은 서로 지켜야 한다. 언약에 따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축복을 주신다. 언약에 따라 사람도 그 은혜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 책임이다. 


나 자신은 십자가 은혜로 하나님과 완벽한 평화를 이루었음을 믿는가? 나 자신은 오늘 하루 십자가 은혜받은 자녀답게 어떻게 살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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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조태성 목사(NEW LIFE 새생명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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